2021.10.12

블로그ㅣ애플이 ‘넥스트 스몰 빅 씽’을 준비하고 있다 

Jonny Evans | Computerworld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앱 스토어 커넥트(App Store Connect)’의 ‘앱 애널리틱스(App Analytics)’는 중요한 앱 지표를 탐색할 수 있는 창을 제공한다. 그리고...

앱 개발자는 앱 애널리틱스를 통해 트랜잭션, 재다운로드, 총 다운로드, 사전 예약, 업데이트 등의 중요한 앱 지표를 탐색할 수 있다. 또 영역, 소스, 기기 등에 관한 인사이트를 드릴다운 분석하여 주요 앱 시장을 이해하고 개발할 수 있다.  

이는 개발자에게 좋은 일이다. 그렇다면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기업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B2B 또는 B2C 앱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를 자세하게 파악하여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기반(무엇이 효과적인지, 무엇이 효과적이지 않은지, 핵심 고객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더욱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물론 개별 정보에 접근할 순 없다. 하지만 애플에서 제공하는 인사이트는 기업으로 하여금 앱이 성공할 수 있는 주요 위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마케팅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파리의 스마트 앱 배너(Smart App Banners)에서 다운로드를 측정하고, 마케팅 캠페인의 세일즈/인게이지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모든 건 iOS 앱을 제공하는 기업이 모바일 고객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고객을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애플 기기가 보유한 데이터의 양 측면에서 보면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아이폰을 하루에 몇 번이나 집어 드는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따라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보다 기기에 보관하는 편이 (애플에는) 훨씬 더 낫다.  

나머지에는 어떤 의미인가?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은 많은 비난에 직면했다. 추적 금지(Do Not Track), 프라이버시 라벨(Privacy Labels), 앱 추적 투명성(App Transparency), 광고 추적 차단(Ad Tracking controls)을 제공하기로 한 애플의 결정은 사용자 추적을 기반으로 수익을 내는 회사들을 화나게 했다(예: 페이스북, 여러 잡다한 데이터 웨어하우징 회사, 일부 퍼블리셔 등)

하지만 앞서 말한 ‘애플이 하고 있는 일’은 앱 개발자(현재) 그리고 아마도 추후에는 퍼블리셔(짐작건대 애플 뉴스(Apple News)를 통해)가 광고를 추적하고, 프로젝트를 평가하며, (애플의 제거에 따라 이들이 크게 불평했던) 다른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필요한 일부 정보를 제공하는 ‘그림자’(하지만 대단히 눈에 잘 띄고 공개적으로 언급되는) 대응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은 이 정보가 투명하다는 것이다. 

서비스, 서비스, 서비스(곧)
모두가 애플에서 자체 광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리고 애플에서 이 새로운 ‘앱 애널리틱스’를 통해 말하고 있는 건 해당 시스템은 광고주가 원하는 일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추가적인 규제 조사를 피하고자 이 정보 중 일부를 제3자에게 제공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페이스북은 애플이 자사의 이익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옹호한다는 측면에서 위선이라고 비판하지만 결국 이 회사가 사용자를 ‘제품’으로 바꾸기로 선택했다면 쿠퍼티노의 재무팀은 얼마나 더 많은 수익을 예상할 수 있었을까?  

그래서 애플이 사용자와 사용자의 기기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사용자가) 보고 싶은 광고를 서비스하는, 즉 완전히 프라이빗하면서 개인화된 광고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 

사과 속의 벌레 
필자는 이를 꽤 구미가 당기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베네딕트 에반스(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애널리스트)의 주장에 동의한다. 그는 애플이 ‘iAd(지난 2010년 선보였던 광고 플랫폼)’의 실패와 애플 고유의 기업 문화 때문에 자체 광고 비즈니스를 구축할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 하더라도 애플은 광고 업체가 (애플) 플랫폼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하면서 안전한 광고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광고 거부(Opt Out of Advertising)’ 버튼을 누른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저술해온 전문 기고가다. ciokr@idg.co.kr






 



2021.10.12

블로그ㅣ애플이 ‘넥스트 스몰 빅 씽’을 준비하고 있다 

Jonny Evans | Computerworld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앱 스토어 커넥트(App Store Connect)’의 ‘앱 애널리틱스(App Analytics)’는 중요한 앱 지표를 탐색할 수 있는 창을 제공한다. 그리고...

앱 개발자는 앱 애널리틱스를 통해 트랜잭션, 재다운로드, 총 다운로드, 사전 예약, 업데이트 등의 중요한 앱 지표를 탐색할 수 있다. 또 영역, 소스, 기기 등에 관한 인사이트를 드릴다운 분석하여 주요 앱 시장을 이해하고 개발할 수 있다.  

이는 개발자에게 좋은 일이다. 그렇다면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기업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B2B 또는 B2C 앱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를 자세하게 파악하여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기반(무엇이 효과적인지, 무엇이 효과적이지 않은지, 핵심 고객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더욱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물론 개별 정보에 접근할 순 없다. 하지만 애플에서 제공하는 인사이트는 기업으로 하여금 앱이 성공할 수 있는 주요 위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마케팅 캠페인의 성과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파리의 스마트 앱 배너(Smart App Banners)에서 다운로드를 측정하고, 마케팅 캠페인의 세일즈/인게이지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모든 건 iOS 앱을 제공하는 기업이 모바일 고객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고객을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애플 기기가 보유한 데이터의 양 측면에서 보면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아이폰을 하루에 몇 번이나 집어 드는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따라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보다 기기에 보관하는 편이 (애플에는) 훨씬 더 낫다.  

나머지에는 어떤 의미인가?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은 많은 비난에 직면했다. 추적 금지(Do Not Track), 프라이버시 라벨(Privacy Labels), 앱 추적 투명성(App Transparency), 광고 추적 차단(Ad Tracking controls)을 제공하기로 한 애플의 결정은 사용자 추적을 기반으로 수익을 내는 회사들을 화나게 했다(예: 페이스북, 여러 잡다한 데이터 웨어하우징 회사, 일부 퍼블리셔 등)

하지만 앞서 말한 ‘애플이 하고 있는 일’은 앱 개발자(현재) 그리고 아마도 추후에는 퍼블리셔(짐작건대 애플 뉴스(Apple News)를 통해)가 광고를 추적하고, 프로젝트를 평가하며, (애플의 제거에 따라 이들이 크게 불평했던) 다른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필요한 일부 정보를 제공하는 ‘그림자’(하지만 대단히 눈에 잘 띄고 공개적으로 언급되는) 대응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은 이 정보가 투명하다는 것이다. 

서비스, 서비스, 서비스(곧)
모두가 애플에서 자체 광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리고 애플에서 이 새로운 ‘앱 애널리틱스’를 통해 말하고 있는 건 해당 시스템은 광고주가 원하는 일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추가적인 규제 조사를 피하고자 이 정보 중 일부를 제3자에게 제공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페이스북은 애플이 자사의 이익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옹호한다는 측면에서 위선이라고 비판하지만 결국 이 회사가 사용자를 ‘제품’으로 바꾸기로 선택했다면 쿠퍼티노의 재무팀은 얼마나 더 많은 수익을 예상할 수 있었을까?  

그래서 애플이 사용자와 사용자의 기기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사용자가) 보고 싶은 광고를 서비스하는, 즉 완전히 프라이빗하면서 개인화된 광고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 

사과 속의 벌레 
필자는 이를 꽤 구미가 당기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베네딕트 에반스(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애널리스트)의 주장에 동의한다. 그는 애플이 ‘iAd(지난 2010년 선보였던 광고 플랫폼)’의 실패와 애플 고유의 기업 문화 때문에 자체 광고 비즈니스를 구축할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 하더라도 애플은 광고 업체가 (애플) 플랫폼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하면서 안전한 광고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광고 거부(Opt Out of Advertising)’ 버튼을 누른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저술해온 전문 기고가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