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선언문이 2001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 그것은 급진적인 아이디어였다. 코드를 만드는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 소수의 프로그래머들에 의해 주도됐다. 더 빠르고 더 생산적으로 일하고자 했던 그들은, 수많은 포스트잇 메모와 화이트보드 공간을 통해 워크플로우를 지속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자유를 추구했다.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애자일은 수많은 제품군에 의해 지원되는 성숙한 분야로 성장했다. 서투른 필기, 말라버린 접착제 및 다양한 색상으로 혼란을 주는 종이들을 정밀한 데이터베이스 지원 웹 애플리케이션들로 대체됐다.
이제 애자일 도구들은 프로그래머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애자일이 인기를 끌면서 회사 내의 다른 사람들도 주목하고 있다. 기업 내 모든 사람, 특히 프로젝트 관리에 관련된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애자일 툴 제품군을 흔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동향은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성가실 수 있다. 몇몇 도구들이 커밋이나 배포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에 직접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한 흥미로운 옵션 11가지를 알파벳 순으로 정리했다.
아사나(Asana) 아사나에 대한 세일즈 자료에는 아사나가 프로젝트, 워크플로우 및 팀의 일반적인 언어를 이용하며, 프로그래머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고 기술돼 있다. 밝고 화려한 차트 기능은 개발 팀뿐만 아니라 기업 전체를 위해 고안됐다. 이렇듯 폭넓은 사용성 때문에 아사나는 코딩작업자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 이상의 일을 하는 기업에 특히 도움될 수 있다.
아사나에는 운영(‘시설 요청’, ‘벤더 관리’) 또는 HR(‘후보 추적’, ‘면접 질문’)과 같은 다양한 그룹을 지원하기 위한 도표로 된 데이터 수집 템플릿이 50개 넘게 있다. 아사나의 많은 툴은 전략 기획 세션과 디자인 검토의 폭넓은 창의성을 지원하기 위한 의도로 고안됐다.
실제로 버그 보고와 소프트웨어 배포는 쉽게 통합되지만 핵심 특징이 아니다. 오히려 해야 할 작업을 쉽게 문서화하고 팀원이 올바른 승인을 받도록 함으로써 워크플로우를 원활하게 한다는 것이 더 큰 목표로 제시된다.
‘영구 무료’ 버전을 사용하면 14명의 동료와 여러 우수한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작업, 프로젝트 또는 메시지와 같은 많은 기능에는 제한이 없으며 모바일 앱 및 100개 이상 툴과의 통합과 같은 아사나의 더 뛰어난 기능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
스탠다드 버전은 사용자당 월 11달러부터 시작되며 더 나은 검색, 사용자 지정 규칙, 더 넓은 차트 및 추적 보기를 포함한다. 고급 툴(어도비, 세일즈포스 등), 보다 협업에 용이한 툴(양식, 포트폴리오) 및 상호 작용 메커니즘(디자인 검증 및 워크로드)과의 더 나은 통합을 포함하는 제품군의 경우 사용자당 가격이 월 25달러까지 높아진다.
브로드컴(Broadcom)
브로드컴은 모뎀과 같은 유명한 하드웨어 제품과 CA 테크놀로지를 인수하여 확보한 메인프레임용 소프트웨어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브로드컴은 애자일 관리용 툴인 랠리(Rally)와 포트폴리오 관리용 툴인 클래리티(Clarity)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각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및 기술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툴을 제공하려고 한다. ‘밸류옵스(ValueOps)’라는 표현을 통해서다.
애자일 리콰이어먼트 디자이너는 요구사항을 워크플로우로 수집하는 시각적 툴이다. 테스트가 이와 잘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 테스트로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최대 50명의 사용자에게 ‘영구 무료’ 스타터 버전을 제공한다. 대규모 그룹에 대한 가격은 회사 영업 팀에게 문의해 확인해야 한다.
Digital.ai
<Digital.ai>는 소프트웨어의 생성, 배포 및 유지를 위한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에 버전원(VersionOne)으로 알려졌던 회사의 애질러티 기획 툴은 계획이 수행되는 프로세스의 첫 번째 부분일 뿐이다.
이 툴은 제품과 단계조치의 초안을 작성할 수 있는 플래닝룸(PlanningRooms)을 제공한다. 고객이 제안사항과 니즈를 제공할 수 있는 큐레이션 영역은 고객 대면 프로젝트에 유용하다. 아이디어화 중에 생성된 티켓은 차트 및 테이블로 구성되고 추적된다. 또한 예산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용 견적 기능도 제시된다.
팀룸(TeamRooms)은 스프린트 및 레트로를 통해 진행 상황을 추적하기 위한 옵션과 논의를 위한 포럼 기능을 갖췄다. 전술적 논의에 적합하다.
가격책정 및 플렉스 포인트(Flex Point) 요금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의 세일즈 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깃랩(GitLab) 깃랩은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으로 코드를 전환시키는 용도의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소스 코드 저장소 및 지속적인 통합 파이프라인과 애자일 계획을 위한 툴을 번들로 제공한다.
프로그래머들은 깃랩으로 특히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누구나 깃랩의 애자일 계획 대시보드를 사용하여 여러 차트로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배포(지속적인 통합 및 구축 CI/CD)를 위한 자동화된 메커니즘은 상당 부분 개발자 전용으로 설계됐다. 즉, 햄버거 판매대를 제조하거나 운영하는 등의 애자일 계획 프로세스를 기획하기에는 기능이 과도하다.
개별 사용자가 매월 400 CI/CD 파이프라인 분을 ‘영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존재한다. 애자일 계획 팀을 위한 프리미엄 요금제는 사용자당 월 19달러부터 시작된다. 사용자당 월 99달러로 5배만큼의 CI/CD 분을 사용할 수 있는 얼티메이트 요금제도 있다. 포스 커뮤니티 에디션(FOSS Community Edition)도 이용 가능하다.
지라(Jira) 지라는 온라인 프로젝트 관리 시장이 형성되는데 일조한 도구다. 정교한 그래픽과 강력한 기능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팀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다. 지라는 최근 등장한 버전 8.0은 안드로이드나 iOS 클라이언트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옵션과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로드맵으로 시작하여 백로그부터 스프린트 보드까지, 티켓을 따라가는 정교한 보고 툴을 제공한다. 개별 요소를 이미지로 사용자 정의하여 티켓이 보드 전반에 이동할 때 보다 쉽게 시각화할 수 있다.
템플릿을 팀의 모든 사용자가 유연하고 쉽게 수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프린트 번다운 시간과 같은 주요 값에 초점을 맞추고 ‘인사이트’라고 불리는 특별한 섹션으로 이러한 값을 강조하는 특징들이 추가되고 있기도 하다.
자동 작업을 트리거 하거나 사용자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을 제한하는 구조를 추가함으로써 이벤트에 대응해 규칙을 정교화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하나의 규칙은 각 새 티켓을 관리자에게 할당한 다음 올바른 사용자에게 할당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용자 정의는 클릭하는 횟수를 줄여준다. 검색도 더욱 정교해졌고, 과거 티켓에 대한 보다 복잡한 검색을 구성할 수 있는 시각적 ‘빌더’도 있다.
지라는 비트버킷(Bitbucket) 또는 컨플루언스(Confluence)와 같은 다른 아틀라시안(Atlassian) 툴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아틀라시안의 파이프라인은 또한 지속적인 테스트와 배치를 통합한다. 이러한 통합은 시간을 절약하고 작업을 동기화된 상태로 유지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비트버킷에 코드를 커밋하면, 지라는 티켓을 알아차리고 업데이트할 것이다.
아틀라사안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른 기업이 지라(및 기타 아틀라시안 제품)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도록 설계된 툴을 공급할 수 있다. 이러한 추가 기능은 깃과 같은 소스 저장소로의 통합, 타임 시트 추적 기능 강화, 핀테크와 같은 전문 애플리케이션의 워크플로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백 가지의 옵션이 있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지라는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에 호스팅 된다. 최대 10명의 사용자가 이용가능한 무료 요금제는 영구히 무료다. 프로젝트 로그 및 고급 권한과 같은 기능을 포함하는 스탠다드의 가격은 사용자당 월 7달러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샌드박스를 추가하고 사용자당 월 14달러의 액세스와 같은 세부 사항에 대해 더 많은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지라를 사내 데이터센터에서 호스팅하려면 가격은 4만 2,000달러부터 시작한다.
칸바나이즈(Kanbanize) 칸바나이즈라는 이름은 팀이 티켓이나 카드를 처리함에 따라 티켓이나 카드를 추적하기 위한 메인 칸반(Kanban) 인터페이스에서 비롯됐다. 제조사는 뷰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자 정의 옵션을 강화하며, 규칙에 비즈니스 로직을 인코딩할 수 있는 기회를 개선한 버전 8.7을 최근에 출시했다.
프로세스는 특정 업무 또는 작업을 나타내는 카드에 집중된다. 카드의 필드는 필수 필드만 표시되도록 사용자 정의할 수 있다. 카드는 워크플로우를 통해 생성, 할당 또는 이동 시 이벤트를 생성한다. 이러한 이벤트는 조치를 사용자 지정하기 위한 규칙에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툴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개발될 수 있으므로 비프로그래밍 리더십이 프로세스에 자동화를 추가할 수 있다. 칸바나이즈가 링크나 비즈니스 규칙을 추가하기 위한 더 나은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카드 인터페이스의 디자인과 유연성은 더욱 정교해졌다.
그러나 더 많은 기능이 표면 아래에 숨겨져 있다. 칸바나이즈는 작업이 얼마나 빨리 수행되는지, 완료되고 있는지, 병목 현상과 장애물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메타 보고서 보기를 제공한다.
차단기 클러스터링 차트와 같은 이러한 ‘차단’ 보기는 다른 모든 사용자를 중지하는 계획의 단계에 플래그를 지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산포도 및 히트맵은 통계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작업이 있는 프로젝트에 특히 적합하다.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든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을 예측할 수도 있다.
가격은 최대 15명의 사용자를 위한 기본 시스템의 경우 월 149달러부터 시작한다. 더 큰 그룹은 한 달에 사용자당 약 8달러에서 10달러가 들 것이다. 보안 추가, 규칙 기반 작업 설정 또는 분석 보기 추가는 모두 추가 옵션이다. 전용 클라우드 인스턴스, 더 많은 보안 제어 기능 및 교육 기능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있다.
먼데이닷컴(Monday.com) 먼데이는 미려하고 화려하다. 소프트웨어 개발 팀뿐 아니라 모든 프로젝트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메인 인터페이스는 얼마나 많은 업무가 완료되었는지 또는 언제 승인이 허가되었는 지와 같은 세부 사항을 추적하기 위한 열과 필드가 있는 사용자 정의 가능한 추적 보드로 구성된다. 그것들의 최신 기능은 ‘워크독(workdoc)’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협업, 브레인스토밍, 그리고 계획을 단순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더 정교한 워드 프로세서이다.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시작 템플릿은 일반적인 프로젝트부터 블로그나 잡지를 새로운 콘텐츠로 채우는 것과 같은 보다 전문화된 워크플로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캘린더은 다음 주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내부 이메일 박스는 소통을 추적과 혼합한다. 이 모든 정보는 모바일 앱으로 추적할 수 있다.
먼데이의 광범위한 매력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에서 세일즈포스에 이르는 자동화 주요 툴과의 통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 기능 향상, 시간 추적 기능 향상 또는 일부 기업의 워크플로우 단순화를 위한 확장 기능으로 가득 찬 광범위한 마켓 플레이스가 있다. 좀 더 고도화된 이용을 위한 이들을 위해 다른 툴과 연결할 수 있는 그래프QL 기반 API가 마련돼 있다.
무료 요금제는 최대 두 사람이 일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스탠다드는 3인 이상 사용자용으로 사용자당 월 10달러부터 시작되며 자동화 루틴에 대한 액세스 및 다른 앱과의 통합이 포함된다. 프로 앤 엔터프라이즈는 정교한 데이터 프레젠테이션과 다른 툴과의 무제한 자동화 및 통합 기능과 같은 보다 중요한 기능을 많이 추가한다. 이 요금제는 사용자당 월 약 16달러이다. 규모가 큰 팀은 영업팀과 직접 협력하여 가격을 협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