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

블로그ㅣ사용자는 '윈도우 11'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Susan Bradley | Computerworld
필자가 실시한 비공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은 이미 ‘윈도우 11’을 알고 있지만 곧 업그레이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몇 주 전 독자를 대상으로 ‘윈도우 11’에 관한 11가지 질문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물론 통계적으로 유효하진 않지만 1,000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한 이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에 대한 사용자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Getty Images

무엇을 쓰는가?
대부분(74.75%)은 ‘윈도우 10’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9.7%는 ‘윈도우 7’을, 5.94%는 ‘리눅스’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윈도우 11’, ‘윈도우 XP’, ‘크롬북’, 그리고 한 명의 ‘윈도우 98’ 사용자까지 포함된 ‘기타’는 4.55%였다. 맥이 1.98%로 그 뒤를 이었다. 

윈도우에 만족하는가? (대부분 그렇다)
윈도우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한 비율은 5분의 1 이상(21.82%)이었다. 41.56%는 ‘다소 만족한다’, 14.71%는 ‘중간이다’라고 말했다. 반면에 ‘만족스럽지 않다’와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밝힌 비율은 각각 11.65%와 10.27%였다. 

대다수가 윈도우에 만족하고 있지만 10%가량은 윈도우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첨부된 코멘트를 살펴보면 가장 큰 이유는 ▲패치에 소요되는 시간, ▲패치 후 충돌, ▲원격 측정이었다. 

패치 프로세스가 어떠한가? 
윈도우 10 업데이트 프로세스의 품질 만족도를 묻는 말에 전체 응답자의 44.02%가 업데이트 품질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약 절반은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9.06%는 업데이트 품질이 중간이며, 25.05%는 다소 만족한다고 밝혔다. 11.88%만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품질과 월간 패치 설치에 불만 사항이 집중됐다. 한 응답자는 “예전엔 오! 새로운 윈도우 업데이트다. 이를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으면 이제는 아...또 시작이다. 새 업데이트다. 기기를 고장 내서 수리 비용을 지출하고 싶지 않다면 설치하지 마라”라고 전했다. 

기능 릴리즈: 가치가 있는가? 아니면 낭비인가? 
기능 업데이트가 유용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3%만이 ‘매우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16.43%와 26.11%는 각각 ‘다소 유용하다’, ‘중간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유용하지 않다’라고 답한 비율은 53%에 달했다. 한 응답자는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동안 내가 하는 일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는 기능 업데이트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윈도우 10이 니즈를 충족하는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윈도우 10이 컴퓨팅 니즈를 충족한다고 밝힌 응답이 무려 76.9%에 달했다. 코멘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의 주요 동인은 여전히 ‘게이밍’이었다(몇몇 응답자는 리눅스 플랫폼에 더 많은 게임이 있다면 리눅스를 더 자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우 11 
거의 모든 응답자가 ‘윈도우 11’을 들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1,006명 가운데 윈도우 11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1,002명 중 20.4%만이 윈도우 11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80%에 가까운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윈도우 11 출시(10월 5일)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설문조사 응답자의 대부분이 별거 있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윈도우 11로 빠르게 업그레이드할 계획은 거의 없다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업데이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곧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2.74%에 불과했다. 27.41%는 하드웨어 때문에 윈도우 10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말했다(11.82%는 윈도우 10이 좋아서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38.03%는 ‘기타’를 선택했으며, 일부는 (윈도우 11이) ‘안정적’이라는 것이 입증되면 11로 옮기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윈도우를 고수하고 있다
무려 80.32%의 응답자가 다른 운영체제로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19.68%는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어디로? 18.97%는 리눅스, 14.05%는 (윈도우 7 유지를 포함한) 다른 옵션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마지막으로 ‘윈도우 10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변경해야 할 사항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안정성과 기능 릴리즈 횟수를 줄이는 것이 핵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윈도우 11은 ‘1년에 한 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울러 윈도우 10도 많은 사용자가 원하는 주기로 이동할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전망이다. 
 
ⓒSusan Bradley

일부는 원격 측정 및 프라이버시를 우려했다. 한 응답자는 “본질적으로 내 것인 OS를 원한다. 내가 하는 말이나 웹 서핑 및 활동 기록을 보고하거나 모니터링하는 OS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업데이트의 신뢰성에 초점을 맞춘 응답자도 많았다. 한 응답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는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한다. 릴리즈하기 전에 더욱더 철저한 테스트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필요한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원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응답자는 “할 일이 있다. 할 일이 너무 많다. 소셜 미디어 쓰레기, 캔디 테마의 게임 스캠 또는 기타 화려한 쓰레기를 계속 보여주려고 하지 말아라. 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만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이는 과학적인 연구가 아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출시를 준비하면서 윈도우 10의 품질 개선 요청에도 귀를 기울이고 이탈을 줄이는 데 시간을 할애하길 바란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원본을 이곳에 첨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 Susan Bradley는 애스크우디닷컴(Askwoody.com), CSO온라인닷컴(CSOonline.com) 등에서 칼럼을 기고하는 전문 칼럼니스트다. ciokr@idg.co.kr

 



2021.09.30

블로그ㅣ사용자는 '윈도우 11'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Susan Bradley | Computerworld
필자가 실시한 비공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은 이미 ‘윈도우 11’을 알고 있지만 곧 업그레이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몇 주 전 독자를 대상으로 ‘윈도우 11’에 관한 11가지 질문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물론 통계적으로 유효하진 않지만 1,000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한 이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에 대한 사용자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Getty Images

무엇을 쓰는가?
대부분(74.75%)은 ‘윈도우 10’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9.7%는 ‘윈도우 7’을, 5.94%는 ‘리눅스’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윈도우 11’, ‘윈도우 XP’, ‘크롬북’, 그리고 한 명의 ‘윈도우 98’ 사용자까지 포함된 ‘기타’는 4.55%였다. 맥이 1.98%로 그 뒤를 이었다. 

윈도우에 만족하는가? (대부분 그렇다)
윈도우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한 비율은 5분의 1 이상(21.82%)이었다. 41.56%는 ‘다소 만족한다’, 14.71%는 ‘중간이다’라고 말했다. 반면에 ‘만족스럽지 않다’와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밝힌 비율은 각각 11.65%와 10.27%였다. 

대다수가 윈도우에 만족하고 있지만 10%가량은 윈도우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첨부된 코멘트를 살펴보면 가장 큰 이유는 ▲패치에 소요되는 시간, ▲패치 후 충돌, ▲원격 측정이었다. 

패치 프로세스가 어떠한가? 
윈도우 10 업데이트 프로세스의 품질 만족도를 묻는 말에 전체 응답자의 44.02%가 업데이트 품질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약 절반은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9.06%는 업데이트 품질이 중간이며, 25.05%는 다소 만족한다고 밝혔다. 11.88%만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품질과 월간 패치 설치에 불만 사항이 집중됐다. 한 응답자는 “예전엔 오! 새로운 윈도우 업데이트다. 이를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으면 이제는 아...또 시작이다. 새 업데이트다. 기기를 고장 내서 수리 비용을 지출하고 싶지 않다면 설치하지 마라”라고 전했다. 

기능 릴리즈: 가치가 있는가? 아니면 낭비인가? 
기능 업데이트가 유용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3%만이 ‘매우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16.43%와 26.11%는 각각 ‘다소 유용하다’, ‘중간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유용하지 않다’라고 답한 비율은 53%에 달했다. 한 응답자는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동안 내가 하는 일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는 기능 업데이트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윈도우 10이 니즈를 충족하는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윈도우 10이 컴퓨팅 니즈를 충족한다고 밝힌 응답이 무려 76.9%에 달했다. 코멘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의 주요 동인은 여전히 ‘게이밍’이었다(몇몇 응답자는 리눅스 플랫폼에 더 많은 게임이 있다면 리눅스를 더 자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우 11 
거의 모든 응답자가 ‘윈도우 11’을 들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1,006명 가운데 윈도우 11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1,002명 중 20.4%만이 윈도우 11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80%에 가까운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윈도우 11 출시(10월 5일)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설문조사 응답자의 대부분이 별거 있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윈도우 11로 빠르게 업그레이드할 계획은 거의 없다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업데이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곧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2.74%에 불과했다. 27.41%는 하드웨어 때문에 윈도우 10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말했다(11.82%는 윈도우 10이 좋아서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38.03%는 ‘기타’를 선택했으며, 일부는 (윈도우 11이) ‘안정적’이라는 것이 입증되면 11로 옮기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윈도우를 고수하고 있다
무려 80.32%의 응답자가 다른 운영체제로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19.68%는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어디로? 18.97%는 리눅스, 14.05%는 (윈도우 7 유지를 포함한) 다른 옵션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마지막으로 ‘윈도우 10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변경해야 할 사항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안정성과 기능 릴리즈 횟수를 줄이는 것이 핵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윈도우 11은 ‘1년에 한 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울러 윈도우 10도 많은 사용자가 원하는 주기로 이동할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전망이다. 
 
ⓒSusan Bradley

일부는 원격 측정 및 프라이버시를 우려했다. 한 응답자는 “본질적으로 내 것인 OS를 원한다. 내가 하는 말이나 웹 서핑 및 활동 기록을 보고하거나 모니터링하는 OS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업데이트의 신뢰성에 초점을 맞춘 응답자도 많았다. 한 응답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는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한다. 릴리즈하기 전에 더욱더 철저한 테스트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필요한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원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응답자는 “할 일이 있다. 할 일이 너무 많다. 소셜 미디어 쓰레기, 캔디 테마의 게임 스캠 또는 기타 화려한 쓰레기를 계속 보여주려고 하지 말아라. 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만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이는 과학적인 연구가 아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출시를 준비하면서 윈도우 10의 품질 개선 요청에도 귀를 기울이고 이탈을 줄이는 데 시간을 할애하길 바란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원본을 이곳에 첨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 Susan Bradley는 애스크우디닷컴(Askwoody.com), CSO온라인닷컴(CSOonline.com) 등에서 칼럼을 기고하는 전문 칼럼니스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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