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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지원, 스팸 식별, 워키토키 등··· MS, 팀즈 폰에 신기능 다수 추가

2021.09.29 김달훈  |  CIO KR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폰(Teams Phone)에 새로운 기능을 다수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기능들은 오늘날의 업무 흐름에 맞도록 통화 기능을 구축하고, 기존의 공중전화망(PSTN)과의 연결을 더욱더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격 및 재택근무부터 학습에 이르기까지 업무 환경이 짧은 시간에 빠르게 변하고 있다. 대면이 아닌 비대면 상태에서 회의 및 협업 등의 기회도 그만큼 증가했다. 음성, 화상, 문서, 파일 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전화 및 화상 회의로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거나 미팅을 하는 것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폰(Teams Phone)에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이미 변화했거나 변화하고 있는 업무 환경에 맞는 전화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들은 협업 환경, 인터넷 전화 기반의 회의 및 영상 통화,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 맞는 유연한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화 통화는 업무를 진행하고 완료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수단이다. 180개 이상의 국가에서 거의 8,000만 명의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폰(Microsoft Teams Phone)을 사용하여 통화를 하며 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전화에는 공중전화망(PSTN)과 인터넷 전화(VoIP) 두 가지 기술이 사용되지만 인터넷 전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의 BT(British Telecommunications)는 2025년에 영국에서 공중전화망을 이용한 전화 서비스를 은퇴시키고, 모든 통화를 IP를 통해 라우팅을 제공하는 인터넷 전화로 대체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팀즈 폰은 이러한 흐름에 혁신이 필요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공동 작업 환경, 점점 더 많아지는 VoIP를 기반으로 한 조직 간의 통화, 하이브리드 작업을 위한 안정적인 모바일 통화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능을 발표한다"라고 팀즈 폰의 변화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작업 흐름 속에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이어지는 통화(Calling)를 통해, 공동 작업 속에서 고립이나 단절된 느낌을 최소화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 예를 들면 '장치 간의 원활한 통화 전환'은 책상에서 모바일 장치로 또는 그 반대로 통화 위치나 수단을 바꿔야 할 때, 통화를 연결하려는 장치에서 팁즈 앱을 열고 대상을 선택하기만 하면 통화를 중단하지 않고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작업 흐름을 방해하는 불청객으로부터의 전화를 지능적으로 차단하는 '스팸 전화 식별', 차량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핸즈프리 기능을 활용해 통화나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애플 카 플레이(Apple CarPlay) 지원', 이동 중이거나 메모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일대일 통화 기록 및 녹음'을 출시했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일대일 통화 기록 및 녹음은 2021년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탁상 전화기용 워키토키(Walkie-talkie for desk phones)' 역시 주목할 만한 기능으로 꼽을 수 있다. 무전기처럼 PTT(Push-to-Talk)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하면, 통화 상대와 바로 연결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전화를 걸고 상대방이 받는' 과정이 필요 없는, 마치 인터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따라서 옆자리에서 같이 앉아 작업하면서 빈번하게 소통해야 하는 원격 및 재택근무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VoIP가 궁극적으로 전화 시스템의 미래가 되겠지만, 여전히 공중전화망은 많은 조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통신망이다. 따라서 이러한 전화망과 팀즈 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효율적으로 연동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점에도 초점을 맞춰 팀즈 폰의 가용성 및 확장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운영자 연결(Operator Connect)'은 고객이 운영자 기반 PSTN 서비스를 관리 환경을 통해 마이크소프트 팀즈 폰에 간단히 연결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인프라 비용, 설정 및 관리 시간을 절약하고 고객에게 공유 기술 지원 및 서비스 수준 계약(SLA ; Service-Level Agreement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통화 요금제 확장(Microsoft Teams Calling Plans expansion)'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팀즈 통화 요금제는 온-프레미스 장비 없이 팀즈에서 통화를 배포 및 연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이제 팀즈 통화 요금제에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5개의 새로운 통화 요금제 시장이 추가되면서, 총 33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자체 컨텍 센터 도입(Bring your own contact center)'을 통해 기존 컨택 센터 솔루션과의 통합되고, 원활하고 안정적인 통합을 위한 테스트와 검증을 제공한다. 현재 8개의 인증된 컨텍 솔루션이 있으며, 추가로 12개가 인증 과정에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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