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이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이다. 1분기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 분야에서 44%를 차지했다. 대상을 5.5인치 이상으로 올리면 53%에 달한다. 레노버와 화웨이, LG전자도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퀴는 "소비자들이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애플이 이 시장을 방치하는 기간은 그리 오래지 않아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6월 발표하는 애플 신제품이 기존 4.5인치 화면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퀴는 "애플로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좀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탑재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카날리스는 또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BRIC) 지역에서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44%가 출고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특히 젊은 성인층의 비중이 높다.
현재 전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으로 3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2%다. 기업별로는 삼성이 31%를, 애플이 16%를 차지하고 있다. 10대 제조사 중 5곳이 중국 기업이었는데, 화웨이(3위), 레노버(4위), 샤오미(6위), 유롱)8위), ZTE(9위) 등이 그들이다. 운영체제별로는 안드로이드가 81%, 아이폰 16%, 윈도우폰이 3%였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