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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되는 BYOD 우려... 해법은 당근? 채찍?

2014.05.08 Tom Kaneshige  |  CIO


'킬링'이 해결책이 될까?
그렇다면 '킬 스위치'를 '채찍'으로 활용해 BYOD 보안 정책을 집행할 수 있을까?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비치헤드 솔루션(Beachhead Solutions)의 제프 루빈 부사장은 "기업이 사용자 동의 아래 위협이 예상될 경우 관리자가 장치를 무력화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했다면, 이는 이른바 '킬 스위치'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BYOD 사용과 확대를 방해하는 '빅 브라더'식 방법이다. 자신이 소유한 장치의 운명은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라고 말했다.

루빈은 BYOD 환경에서 사용자 본인이 하드웨어에 대한 '킬 스위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말 급박한 상황에서만 장치를 무력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듯 사용자가 통제권을 갖고 있을 경우, 보안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고 느끼는 '위협'도 사라진다.

이 밖에 어댑티브모바일의 조사 결과 또한 킬 스위치가 효과가 없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용주가 킬 스위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개인 장치 사용을 그만두겠다고 대답한 직원들의 비율이 67%에 달한 것이 증거다.

모든 것을 바꾸는 '금전적 보상'
CIO들은 '채찍' 대신 '회사 보조금'이라는 '당근'을 활용할 수 있다.

카스(Cass)의 비용관리 부문 조시 부크 세일즈 및 마케팅 부사장은 "금전적 보상으로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카스는 직원들이 등록을 하고, 기업 정책을 수용하고, 규정에 입각한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포털을 운영하면서 BYOD 프로그램을 촉진시키고 있다.

특히 비용 지출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전화 요금을 기준으로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당근'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BYOD 정책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즉시 보조금을 취소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금전적 보상'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이미 직원들에게 특전을 제공할 필요가 적은 지역에서는 BYOD와 관련된 금전적 보상이 사라지기 시작한 상태이다. 일부 산업의 전문가들은 BYOD와 관련된 특전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렇지만, 금전적 보상은 직원들이 회사의 기대에 재빨리 부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금전적 손실을 입지 않기 위해서다. 부크는 "직원들이 정책을 더 잘 준수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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