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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비즈니스|경제

2013년 전세계 BI∙분석 SW 시장 8% 성장 <가트너>

2014.05.07 편집부  |  ARN
가트너에 따르면, 2013년 전세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와 분석 소프트웨어의 시장 규모가 2012년 133억 달러 대비 8% 증가한 144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BI와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은 2012년 대비 6.1% 증가한 974억원으로 집계됐다. BI 및 분석 소프트웨어는 BI 플랫폼, 기업 성과 관리(CPM) 시스템, 분석 애플리케이션과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말한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 댄 소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장의 방침은 변화 중이며 한자릿수 성장에는 변동이 없다”며, “동시에, 역설적으로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례없는 관심과 도입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2013년 한해, 시장의 둔화를 가져온 요인들을 밝혔다. 첫째로,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이 영향을 미쳐, 1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지역이 전무했다. 이는 신흥 시장이 급속히 성장 중이라는, 다수의 기업들이 지녀온 수년 간의 가정을 뒤엎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활용방법에 대한 혼란이 여전했다. 빅데이터에 대한 대부분의 투자가 전통적인 BI가 아닌 시험적인 사일로(silo), 인프라, 서비스에서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IT 예산은 고정된 상태에서 IT 부서가 구매하는 전통적인 BI 툴의 가격이 오르면서, 해당 서비스 및 제품을 공급하는 일부 점유율 상위 기업들이 시장 평균 이하의 성장률을 보였다.

SAP은 2012년 대비 5.3% 성장한 21.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총 수익이 31억 달러에 이르러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익을 거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익 면에서 2012년 대비 15.9% 성장을 기록하며 상위 5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총 수익은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머는 “시장의 방침이 변화하면서, 2014년 한해 동안 BI 및 분석 소프트웨어의 도입을 가속화할 요인들이 감지되고 있지만 그러한 요인들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며, “BI 및 분석 소프트웨어 지출의 절반은 IT 주도가 아닌 비즈니스 주도로 이뤄질 것이며, 새로운 라이선스 지출의 절반이 데이터 디스커버리(data discovery) 수요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현재, 정보 자원과 애플리케이션, 수요 모두 확산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상위 5위권을 제외하고 이러한 추세를 따르는 업체들의 경우, 수익에 기반한 시장 점유율 대비 높은 관심을 끌며 우수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앞으로 데이터 디스커버리와 클라우드 측면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분석 소프트웨어는 개별 툴에서 나아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에 적용되며 어디에든 존재하게 될 것이다. 한자릿수 성장과는 모순되게, 분석 소프트웨어는 기업지출의 최우선순위가 될 것이며 개인용 분석 소프트웨어만큼 더 넓은 범위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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