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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기회 있다" 노키아, '커넥티드 카' 분야에 1억 달러 투자

2014.05.07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지난 수 년 동안 노키아의 휴대폰 판매 슬로건은 "Connecting people"이었다. 하지만 휴대폰 사업 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한 이후 이 회사는 "Connecting cars"를 표방할 지도 모른다. 

회사는 지난 5일 자동차 통신 부문에 미화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공개했다.

휴대폰 사업부 매각 이후 노키아는 3가지를 보유한 상태다. 우선 최대 매출처인 네트워크 장비 사업부가 있다. 또 특허 포트폴리오가 있으며 지도 및 위치 기반 서비스 사업부가 있다.

단 지도 및 위치 기반 서비스 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1/10도 담당하지 못하고 있다. 투자 자회사 '노키아 그로스 파트너스'가 관리 중인 커넥티드 카 펀드에 1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이유다.

노키아의 목표는 자동차 관련 기술 및 로케이션 제품, 서비스에 투자함으로써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회사는 커넥티드 카 펀드가 미국, 인도, 중국, 유럽 지역에서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키아 CEO 라지브 수리는 "커텍티드 카 분야에는 막대한 성장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의 네트워크 장비 사업부를 총괄했던 바 있는 수리는 지난 1일 CEO로 취임했다.

회사의 마이클 하버 부사장은 이번 투자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키아 그로스 파트너스의 폴 어셀 파트너는 자동차 분야가 기술 도입의 신규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며 휴대폰 및 태블릿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러한 시각은 노키아의 것만이 아니다. 카 커넥티비티 콘소시움의 미러링크(MirrorLink) 인터페이스는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폰 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을 표방하고 있다. 미러링크 지원을 천명한 업체로는 GM, 혼다, 현대, 벤츠, 푸조 시트로엥, 도요타, HTC, LG전자 등이 있다.

또 구글이 지원하는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는 연말께 안드로이드 연결형 자동차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애플도 독자적인 '카플레이' 시스템을 개발 중인데, BMW와 포드, 닛산, 오펠 등이 카플레이 채택을 약속했다고 애플은 밝히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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