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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트래픽, 23% 증가

2014.04.30 Anuradha Shukla  |  MIS Asia
아카마이의 2013 4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디도스 트래픽이 전 분기에 비해 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고객들이 보고한 전체 디도스 공격 건수는 1,153건에 달하며 이는 2012년 768건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다.

대기업(159건의 공격)과 유통(82건의 공격)이 지난해 4분기에 디도스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유통은 모두 지난해 4분기 보고된 공격의 약 70%를 차지했다.

한 번 공격을 당한 기업들 중 일부는 반복되는 위협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업들은 지난해 3분기에는 4개 중 1개였으나 4분기에 3개중 1개(35%)로 다소 증가했다.

인터넷 연결 속도 개선
전세계 평균 연결 속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아카마이는 분기별로 5.5% 증가해 3.8Mbps에 이르렀다고 기록했다.

분기별 속도 개선이 가장 빠른 국가는 한국으로 21.9Mbps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133개 국가/지역은 전년 대비 평균 연결 속도가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2012년 말에 비해 무려 27%나 높아진 데에 기여했다.

홍콩과 한국의 연결 속도는 각각 68Mbps와 64.4 Mbps로, 평균인 60Mbps보다 높다. 또한, 전세계 광대역 도입 비율은 2012년 4분기 56%로 증가했다.

이 보고서의 저자인 데이비드 벨슨은 "우리는 평균 연결 속도의 향상에서 중요한 지표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상위 10개 국가/지역의 평균 연결 속도 모두 현재 높은 광대역을 초과했다. 그리고 한국과 아일랜드 같은 국가의 지속적인 강세는 광대역 침투에서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을 나타낸다. 앞으로의 보고서에서 이들 유망 추세가 꾸준히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은 꽤 타당성이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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