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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 인문학|교양

IT종사자 약 70% "스트레스 때문에 그만두고파"

2014.04.28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UK
영국의 IT종사자 68%가 업무 관련 스트레스로 퇴사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같이 답한 IT종사자는 73%로 올해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예산 문제가 해결됐지만 이들의 업무에 대한 불만족 수준은 근소한 차이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내 10인 이상의 IT운영자들을 보유한 영국의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피니언 매터(Opinion Matters)가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는 응답자의 업무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해 주요 스트레스 원인과 이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친구나 가족의 그것과 비교하고 개인 생활과 직장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발표했다.

3분의 1 이상인 36%는 직장에서 과도하게 확산되는 문제 때문에 소셜 기능을 놓친다고 답했으며 또다른 36%는 개인적인 시간에도 일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28%는 업무 압박 때문에 잠을 잘 못 자며 19%는 스트레스성 질환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조사에서 업무 요구 때문에 물리적인 증세를 호소하는 IT종사는 15%였는데 올해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는 IT종사자들은 크게 증가했다.

응답자의 17%는 업무 때문에 인간관계가 소원해지거나 깨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4분의 1인 24%는 자신들이 속한 가정이나 사회 모임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 본인들인 것 같다고 답했다.

업무 스트레스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소로 ‘경영진’ 문제도 지목됐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자신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원천으로 경영진을 꼽았다. 또다른 24%는 업무 수행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IT종사자들은 종종 EU 노동시간 지침에서 설정된 주당 근로 시간인 48시간 보다 더 많은 일하며 추가 근무시간에 대해 초과 수당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응한 IT종사자들은 평균 일 주일에 6시간을 더 일하며 응답자의 20%는 일주일에 8~12시간을 추가 수당 없이 초과 근무한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IT솔루션 업체인 GFI 소프트웨어가 의뢰해 진행됐다. GFI 인프라 사업부의 제너럴 매니저인 세르지오 갈린은 "IT는 화이트칼라 직종 중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으로 유명하다. 전자상거래부터 시설관리까지 모든 분야에서 IT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현실적인 IT예산과 고급 인력을 공급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거대한 와이파이 망 관리 같은 인력 집약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에 투자하고 BYOD를 활성화하면 분명 IT부서 스트레스를 줄어줄 수 있는 많은 생산성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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