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7

"로우코드는 유연성과 통제의 교차점" 아웃시스템즈 CEO

Mark Chillingworth | IDG Connect
아웃시스템즈(OutSystems)의 창업자 겸 CEO 파울로 로사도는 ‘로우코드(Low-code)’가 유연성과 통제의 교차점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아웃시스템즈는 이 교차점이 비즈니스에 큰 기회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CIO와 CTO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의 핵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는 “비즈니스에 유연성을 제공해야 하지만 역량이 부족한 시점에서 이를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라면서, CIO와 CTO가 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주도해야 하지만 리소스 부족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로사도는 팬데믹 이후 많은 기업이 계속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면서 앞으로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이러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Getty Images

즉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및 운영 모델의 필요성이 CIO와 CTO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라는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규제 및 경제회복에 관한 불확실성 때문에 거버넌스가 혁신을 위한 길을 열어주지 못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로사도는 “혁신이 비즈니스의 가장자리에 가깝기 때문에 플랫폼 공급업체로서 통제를 잃을 순 없다”라면서, “현재 소프트웨어의 모든 부분에서 과거엔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모든 것이 제품이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소 회의적인 비즈니스 기술 리더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과 ‘로우코드’를 기술 부채 및 숨겨진 비용과 함께 섀도우 IT와 애플리케이션 스프롤 현상의 전조 증상이라고 보는 경우가 있다. 아웃시스템즈는 이러한 인식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로사도는 “아웃시스템즈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의 라이프사이클을 살펴보는 것이다. 기술이 성장하면서 부채가 축적되기 때문이다. 미래를 위해 어떻게 구축할지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아웃시스템즈에서 해결하길 원하고,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문제가 바로 기술 부채다. 그리고 이 회사는 당연히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해결 방안으로 보고 있다. 

“여러 비즈니스 구조로 되어 있거나, 부서 책임자에게 보고하는 섀도우 팀을 가진 고객들이 있다. 하지만 구축 중인 항목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해당 플랫폼이 코드나 기술적 중복을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통제할 수 있다”라고 로사도는 설명했다. 

또한 API 및 마이크로서비스의 부상으로 복잡성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기술팀의 유지관리는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 유연성과 통제 사이의 교차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웃시스템즈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IT 예산의 28%가 기술 부채로 소비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10달러당 4달러가 기술 부채로 지출된다. 운영비를 빼고 나면 새로운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예비금이 고갈돼 버리는 셈이다. 

로사도는 “다뤄지지 않는 공백과 백로그가 아주 많다”라면서, “많은 부분에서 개발 스킬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직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팀을 배치하는 방편으로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웃시스템즈는)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불편한’ 작업을 패키징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변화를 위한 노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로사도는 “오늘날 개발자가 굉장히 부족하다. 게다가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의 복잡성은 대부분의 조직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아젠다를 다룰 때 직면하는 과제를 가중시킨다”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로우코드의 문제점 중 하나가 CIO와 CTO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로사도는 동의하면서도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독창성에 관한 수요가 있다. CIO의 백로그는 기성 솔루션을 위한 것이 아니다. 조직이 좀 더 정교해져야 할 때가 있다. 이는 어떤 기술이 (조직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깨닫는 순간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역할을 한다.”

그에 따르면 아웃시스템즈 고객의 30%가량은 세일즈포스 고객이다. 이들이 독창성을 원할 때 세일즈포스는 선택지가 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이런 도구는 의도적으로 제한돼 있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로사도는 설명했다. 
 
투자 수익
지난 2021년 2월 아웃시스템즈는 1억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 조달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KKR, 가이드포스트 그로스 에쿼티(Guidepost Growth Equity), 아밀라 벤처 파트너스(Armilar Venture Partners)에 압디엘 캐피탈(Abidel Capital)과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의 투자가 더해지면서 아웃시스템즈의 가치는 95달러로 평가됐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시장화(GTM) 전략에 이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웃시스템즈는 시스템 통합업체 및 전문 서비스 업체 액센츄어, 딜로이트, 인포시스를 비롯한 350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AWS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투자로 파트너 네트워크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로사도는 “시스템 통합업체가 점점 더 컨설팅 회사 역할을 하면서 고객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아웃시스템즈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001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설립된 아웃시스템즈는 현재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는 아웃시스템즈가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로사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기술 기업 및 기술력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전 세계의 일용소비재(Fast-Moving Consumer Goods; FMCG), 소매 및 금융 서비스 부문의 CIO가 (포르투갈에서) 인재풀을 발견해 활용하고 있다.

그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포르투갈이다”라면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포르투갈은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아웃시스템즈는 포르투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1.09.07

"로우코드는 유연성과 통제의 교차점" 아웃시스템즈 CEO

Mark Chillingworth | IDG Connect
아웃시스템즈(OutSystems)의 창업자 겸 CEO 파울로 로사도는 ‘로우코드(Low-code)’가 유연성과 통제의 교차점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아웃시스템즈는 이 교차점이 비즈니스에 큰 기회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CIO와 CTO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의 핵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는 “비즈니스에 유연성을 제공해야 하지만 역량이 부족한 시점에서 이를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라면서, CIO와 CTO가 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주도해야 하지만 리소스 부족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로사도는 팬데믹 이후 많은 기업이 계속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면서 앞으로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이러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Getty Images

즉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및 운영 모델의 필요성이 CIO와 CTO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라는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규제 및 경제회복에 관한 불확실성 때문에 거버넌스가 혁신을 위한 길을 열어주지 못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로사도는 “혁신이 비즈니스의 가장자리에 가깝기 때문에 플랫폼 공급업체로서 통제를 잃을 순 없다”라면서, “현재 소프트웨어의 모든 부분에서 과거엔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모든 것이 제품이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소 회의적인 비즈니스 기술 리더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과 ‘로우코드’를 기술 부채 및 숨겨진 비용과 함께 섀도우 IT와 애플리케이션 스프롤 현상의 전조 증상이라고 보는 경우가 있다. 아웃시스템즈는 이러한 인식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로사도는 “아웃시스템즈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의 라이프사이클을 살펴보는 것이다. 기술이 성장하면서 부채가 축적되기 때문이다. 미래를 위해 어떻게 구축할지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아웃시스템즈에서 해결하길 원하고,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문제가 바로 기술 부채다. 그리고 이 회사는 당연히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해결 방안으로 보고 있다. 

“여러 비즈니스 구조로 되어 있거나, 부서 책임자에게 보고하는 섀도우 팀을 가진 고객들이 있다. 하지만 구축 중인 항목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해당 플랫폼이 코드나 기술적 중복을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통제할 수 있다”라고 로사도는 설명했다. 

또한 API 및 마이크로서비스의 부상으로 복잡성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기술팀의 유지관리는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 유연성과 통제 사이의 교차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웃시스템즈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IT 예산의 28%가 기술 부채로 소비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10달러당 4달러가 기술 부채로 지출된다. 운영비를 빼고 나면 새로운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예비금이 고갈돼 버리는 셈이다. 

로사도는 “다뤄지지 않는 공백과 백로그가 아주 많다”라면서, “많은 부분에서 개발 스킬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직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팀을 배치하는 방편으로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웃시스템즈는)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불편한’ 작업을 패키징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변화를 위한 노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로사도는 “오늘날 개발자가 굉장히 부족하다. 게다가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의 복잡성은 대부분의 조직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아젠다를 다룰 때 직면하는 과제를 가중시킨다”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로우코드의 문제점 중 하나가 CIO와 CTO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로사도는 동의하면서도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독창성에 관한 수요가 있다. CIO의 백로그는 기성 솔루션을 위한 것이 아니다. 조직이 좀 더 정교해져야 할 때가 있다. 이는 어떤 기술이 (조직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깨닫는 순간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역할을 한다.”

그에 따르면 아웃시스템즈 고객의 30%가량은 세일즈포스 고객이다. 이들이 독창성을 원할 때 세일즈포스는 선택지가 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이런 도구는 의도적으로 제한돼 있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로사도는 설명했다. 
 
투자 수익
지난 2021년 2월 아웃시스템즈는 1억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 조달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KKR, 가이드포스트 그로스 에쿼티(Guidepost Growth Equity), 아밀라 벤처 파트너스(Armilar Venture Partners)에 압디엘 캐피탈(Abidel Capital)과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의 투자가 더해지면서 아웃시스템즈의 가치는 95달러로 평가됐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시장화(GTM) 전략에 이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웃시스템즈는 시스템 통합업체 및 전문 서비스 업체 액센츄어, 딜로이트, 인포시스를 비롯한 350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AWS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투자로 파트너 네트워크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로사도는 “시스템 통합업체가 점점 더 컨설팅 회사 역할을 하면서 고객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아웃시스템즈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001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설립된 아웃시스템즈는 현재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는 아웃시스템즈가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로사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기술 기업 및 기술력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전 세계의 일용소비재(Fast-Moving Consumer Goods; FMCG), 소매 및 금융 서비스 부문의 CIO가 (포르투갈에서) 인재풀을 발견해 활용하고 있다.

그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포르투갈이다”라면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포르투갈은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아웃시스템즈는 포르투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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