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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2014년 1분기 평균 디도스 공격 대역폭 39% 증가” 아카마이 발표

2014.04.23 편집부  |  CIO KR
아카마이(www.akamai.com/kr)는 최근 인수 완료한 디도스(DDoS) 보호 서비스 업체인 프로렉식(Prolexic)의 2014년 1분기 글로벌 디도스 공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4분기 대비 총 디도스 공격은 18% 증가했지만, 평균 공격 대역폭은 3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를 공격한 사례는 35% 증가한데 반해, 애플리케이션을 공격한 사례는 36% 감소했다. 평균 공격 지속 시간은 23시간에서 17시간으로 줄어 24% 감소했으며, 평균 최대 대역폭은 114%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어트 스콜리 아카마이 수석 부사장 겸 보안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프로렉식이 관찰해온 바로는 이번 1분기 디도스 공격자들은 기존 봇넷 감염 형태의 공격에는 덜 의존하고, 반사나 증폭 기술을 선호했다”며, “좀비 컴퓨터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대신, 새로운 디도스 툴킷은 오픈 또는 취약 서버나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을 남용했다”고 말했다.

프로렉식은 가장 많이 남용된 프로토콜로 캐릭터 제너레이터(CHARGEN), 네트워크 타임프로토콜(Network Time Protocol; NTP)과 도메인 네임 시스템(Domain Name System; DNS)을 꼽았다. 유저 데이터그램 프로토콜(User Datagram Protocol; UDP)에 기반을 둔 이 프로토콜들은 공격자들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최적의 프로토콜이므로 증폭 기반의 공격자들은 트래픽 근원지로부터 상대적으로 적은 아웃풋을 요구하면서 타깃에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아카마이는 새롭게 등장한 반사 및 증폭 공격툴이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렉식의 디도스 제어 네트워크 전역에서 1분기 평균 대역폭은 39% 상승했으며, 이는 가장 큰 규모의 디도스 공격으로 기록됐다. 이 공격에는 200Gbps와 53.5Mpps 이상의 최대 트래픽을 유발하기 위해 기존 봇넷 기반 애플리케이션 공격과 결합한 다중 반사 기술이 수반됐다.

이와 함께 이번 분기 디도스 공격 트래픽의 절반 이상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됐다. 1분기 활성 디도스 공격 가운데 54%의 악성 패킷이 한 산업분야를 공략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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