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보안

“2021 상반기 전 세계 사이버 공격 29% 증가” 체크포인트

2021.09.02 편집부  |  CIO KR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의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체크포인트 리서치가 ‘사이버 공격 트렌드: 2021 중간보고서(Cyber Attack Trends: 2021 Mid-Year Report)’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어떻게 사이버 범죄자들이 전 세계적인 하이브리드 근무방식 전환을 악용하고 정부, 보건, 핵심 인프라 등 모든 부문을 아울러 조직을 타깃으로 하는지를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36%로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뒤이어 미국 34%, 아태지역에 13% 순서로 공격이 늘어났다. 



2021년 미국 조직에 대한 공격은 매주 평균 443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조직 별로 매주 평균 777건의 공격을 당했으며, 36%가 늘어났다. 아태지역 조직에 대한 주간 공격은 1,338건으로 1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유럽에서는 27%, 라틴아메리카에서는 19%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조직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21년 상반기에 93% 증가했다. 조직으로부터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할 뿐만 아니라, 공격자들은 조직의 고객 그리고/혹은 사업 파트너들도 점차 표적으로 삼고 그들에게도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

2021년 솔라윈즈 공급망 공격이 그 규모와 영향력으로 인해 두드러진다. 하지만, 4월에 코드코브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카세야 등 다른 고도화된 공급망 공격도 발생했다.

1월에 이모텟 봇넷의 무력화 이후, 트릭봇, 드라이덱스, 큐봇, 아이스드아이디 등 다른 멀웨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법 집행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멀웨어가 증가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측했다. 침투 도구의 사용 증가로 활동 중인 해커들은 시시각각 공격을 원하는 대로 변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초 공격 대상 피해자를 훨씬 넘어서 부수적 피해가 발행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부수적 피해에 대한 전략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의 연구 담당 마야 호로비츠 VP는 “2021년 상반기에 사이버 범죄자들은 혼란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하이브리드 근무전환, 표적이 되는 조직의 공급망, 파트너와의 연결고리 등을 악용하려 자신들의 작업 방식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 조직은 리스크를 인식하고, 정상적인 업무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가장 고도화된 공격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솔루션을 갖추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