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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시장 '노크'

2014.04.09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구글 글래스가 기업에서 잘 활용될 수 있을까? 구글은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구글은 ‘업무용 글래스를 위한 익스플로어 프로그램(Glass at Work Explorer Program)’을 발표하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서, 기업들이 업무에 글래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구글은 ‘익스플로어(Explorer)’ 프로그램을 통해서 글래스를 수 천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얼리 어답터들에게 제공하고, 소비자들을 위한 앱을 개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제 구글은 이러한 노력을 비즈니스용 앱에도 적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구글은 “미국의 기업에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는 개발자라면, 업무용 글래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글래스가 공개된 이후, 과연 스마트폰 이상의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같은 활용성에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술집과 같은 일부 업체들은 음성인식 카메라가 부착된 글래스를 사생활 보호 명목으로 반입을 금지하기도 했다.

생산적으로 구글 글래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서, 웨어러블 인텔리전스(Wearable Intelligence)는 글래스의 기본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의료 종사자를 위해서 맞춤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처럼 엠뷸런스의 긴급 의료원이 글래스를 사용해서 환자의 생명 징후(vital sign)과 의료 치료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전사업 및 자원관리 서비스 회사인 슐룸베르거(Schlumberger)는 웨어러블 인텔리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래스를 사용해 현장 직원들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워싱턴 캐피탈(Washington Captials) 프로 하키팀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APX 랩스와 파트너를 맺고, 팬들에게 실시간 상황과 즉각적인 답변, 그리고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제공하고 있다.

하키팀 워싱턴 캐피탈의 글래스 활용 모습


포레스터 리서치(Forester Research)는 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둘러싼 발전이 상당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10년 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이 기술을 유용한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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