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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분석에 IT가 걸림돌" SAS 조사

2014.03.27 Anuradha Shukla  |  MIS Asia
SAS가 IT, 현업, 분석 관리자 및 임원 5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IT가 종종 분석의 이네이블러가 아닌, 장애요소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의 38%는 자사 분석 인력 대부분이 외부의 중앙집중식 분석 그룹에 상주해 있다고 답했으며 21%는 해당 그룹이 주로 분석 전략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인 95%는 분석의 혜택을 보고 있지만 실제로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고 말한 임원들은 31%에 불과했다.

"개별 부서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부 유사한 분석 전략을 함께 수행하는 부서별 애널리스트들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SAS의 글로벌 마케팅 컨설턴트 토니 해밀턴은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방법은 단일 고객 뷰나, 회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할 지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얻기 어렵다”라고 그는 전했다.

데이터 집약적인 세계
이 데이터 집약적인 세계에서 현업부서는 분석 부문에서 IT보다 더 빠른 투자수익(ROI)을 보고 있다. 현재 현업부서들은 실제로 최고 분석 책임자(CAO)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IT는 여기에 덜 관여하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 역시 분석 전략을 수립하는 데 IT가 덜 관여하며 현업이 IT와의 협업에 대해 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는 분석에 대한 협업에 현업보다 10% 이상 만족했다. 많은 IT임원의 약 2배 많은 현업 임원들은 IT가 분석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린다고 답했다.

CIO는 전략적이고 결과 지향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 목표를 지원하는 큰 기회를 제공해주는 빅 데이터와 분석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고 SAS는 전했다.

"IT와 비즈니스가 만나면 뛰어난 통찰력이 생겨날 것이다. 그리고 CIO가 적임자에게 그 통찰력을 전달해 줄 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발생한다"라고 해밀턴은 덧붙였다. "CIO는 적절한 자원을 할당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전사적 접근 방식을 수립하며, 이를 통합하고 무결성을 보장해야 한다. 그리고 현업과 IT간의 대화를 이끌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고 그는 조언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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