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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 상태에서 10W 전력 소모" 인텔, 신형 하스웰 프로세서 발표

2014.03.21 Mark Hachman  |  PCWorld
인텔이 4종의 데스크톱 프로세서 신제품과 몇몇 새로운 데스크톱 콘셉트를 선보였다. 아울러 브로드웰 5세대 코어 아키텍처에 대한 정보를 일보 공개했다.

인텔 부사장 리사 그래프는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코드명 데빌스 캐년(Devil's Canyon)인 4세대 하스웰 코어 프로세서와, 펜티엄 프로세서 21주년 기념 에디션 제품 등을 공개했다. 그래프는 또 회사의 차세대 코어 아키텍처 브로드웰을 소개했다.

그래프는 이 밖에 인텔이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탑재한 휴대형 올인원 PC인 블랙 브룩(Black Brook)이 그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녀에 따르면 컴퓨팅 기기의 무게중심이 데스크톱에서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로 이동하고 있다. 그래프는 그러나 데스크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면서 데스크톱 폼팩터를 재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PC 게임 마니아를 위해 성능을 높이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스크톱 PC를 '재발명'"
그래프는 이러한 생각이 점차 발전해 "점점 작아지다가 마침내 사라지는" 데스크톱 개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TV 뒤에 가려져, 더 이상 보이지 않는 홈 씨어터 PC를 재발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랙브룩 콘셉트는 상대적으로 큰 올인원 PC다. 그러나 방에서 방으로 옮기기 쉽게 고안돼 있다. 이를테면 손잡이도 달려 있다.

새로운 코어 라인업
한편 인텔의 새로운 코어 라인업도 이와 비슷하게 양분화됐다. 신형 익스트림 에디션 칩으로 게이머 시장을 노린다. 인텔은 그러나 중저가 영역의 칩에도 성능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형 칩은 모두 '잠금 해제'돼 있다. 배수 잠금이 해제돼 냉각 상태에 따라 사용자 임의대로 오버클럭할 수 있다.

저가 시장을 위해 인텔은 펜티엄 칩 '기념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1993년 3월 22일 처음 발표된 펜티엄 칩의 21주년을 기념한 배수 해제 하스웰 프로세서다. 출시 시기는 2014년 중반기라고 그녀는 전했다. 발열과 패키징이 개선된 신형 하스웰인 데빌스캐년도 비슷한 시기에 등장할 예정이다.

새로운 하스웰 칩 제품들은 또 '인텔 레디 모드'로 알려진 절전 모드를 지원한다. 이는 인텔의 독자 소프트웨어 또는 OEM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PC의 부팅 상태를 유지하면서 전력을 낮추는 기술이다. 그래프는 "활성화 상태에서 10와트 미만의 전력을 소모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전구보다도 전력 소모가 적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인텔은 고성능 시장을 위해 회사 최초의 8코어 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형 X99 칩셋에서 동작하는 이 프로세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DDR4 메모리를 이용한다.

그래프는 마지막으로 5세대 코어 아키텍처인 브로드웰을 언급했다. 브로드웰 칩 생산은 제조상의 문제로 연기된 바 있다. 그래프는 브로드웰 칩이 회사의 새로운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 기능을 갖췄다며, 중급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웰 칩 출하시기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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