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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소비자IT

'미국→중국' AMD, 데스크톱 칩 사업부 이전

2014.03.20 Brian Cheon  |  CIO KR
AMD가 데스크톱 칩 사업 부문을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전했다. 연구 랩과 테스트 시설은 이미 중국에 소재하고 있었다.

회사의 대변인 마이클 실버만은 중국 내 데스크톱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현재 데스크톱과 노트북 출하량이 거의 같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데스크톱 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에 의해 최초 보도된 후 AMD는 이를 공식 인정하며, 중국 시장을 겨냥한 별도 제품 또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큐리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딘 맥카론은 이번 이전과 관련, 레노보와 같은 핵심 거래 기업을 염두에 둔 행보라고 풀이했다.

그는 "PC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HP와 델 등 다수의 PC 제조사들이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이수스, MSI와 같은 주요 메인보드 업체들도 중국이나 대만에서 핵심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부품 공급 체인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효과를 지닌다고 맥카론은 덧붙였다.

한편 AMD는 쑤저우에 이미 테스트 시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연구 및 개발 센터도 상하이에 소재하고 있다.

AMD는 중국과 함께 여타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최근 출시한 바 있다. 60~399달러 사이의 시스템에 적용되는 최신 셈프론 및 애슬론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AMD의 신형 AM1 소켓을 이용하는 것으로 재규어 마이크로아키텍처가 적용된 것이다.

인사이트 64의 나단 브룩우드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고성능 게임 분야에서도 핵심 시장이라면서 "중국에서는 PC 조립업자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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