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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가 친환경 IT의제 추진에 적극 나서야" 스위스 크레딧 IT임원

2014.03.18 Gaurav Sharma  |  CIO
CIO가 ‘서버 투 서비스’ 모델에서 하향식 친환경 IT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크레딧 스위스의 IT 베테랑에 따르면, CIO가 좀더 친환경적인 IT의제를 채택하려면 서비스 모델에 유리한 서버 정신을 버려야 한다고 한다.

크레딧 스위스에서 데이터센터 설비 설계 및 계획을 총괄하는 마르켈 레더게르버는 <CIO UK>와의 인터뷰에서 생각의 변화가 유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테면, 직접 버스를 구입하지 않아도 제3자의 버스를 이용해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IT도 서비스로서의 인프라, 서비스로서의 플랫폼, 서비스로서의 네트워크, 서비스로서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된다”라고 레더게르버는 설명했다.

"IT 상사들은 서버가 아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요구해야 한다. 게다가 효율을 중시하는 회사에서는 CIO들은 내부에 IT괴짜들을 고용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차라리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고 싶어할 것이다. 곳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사실 가능한 곳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경영진들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그는 전했다.

레더게르버는 미화 290만 달러(240만 파운드) 규모의 그린데이타넷(GreenDataNet)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이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효율(PUE)을 개선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는 도심 데이터센터의 평균인 1.6~2.0 PUE를 1.3 PUE 이하로 줄이고자 전력공급관리 회사인 이튼(Eaton)이 이끄는 이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라고 레더게르버는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닛산, ICT룸(ICTRoom) 프랑스 대체 에너지 및 원자력위원회, 스위스 연방 연구소 (로잔), 이탈리아의 트렌토 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그린데이타넷은 2017년 최종 개념을 밝히고 자신들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체 솔루션은 써드파티 업체가 추가 최적화 모듈을 제공하고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구현될 계획이다.

레더게르버는 이 컨소시엄이 그린IT의제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모든 CIO는 그렇게 해야 한다. 기업이 지속가능성 의제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그린IT가 핵심에 있어야 한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레더게르버는 1972년 젊은 IT전문가로서 IBM 메인프레임으로 돌아가 유지보수했던 인물이며 2003년 스위스에 글로벌은행의 데이터센터를 설계한 경험도 있다고 한다.

그는 "디지털시대에서 IT총괄은 혁신가다”라는 주장을 내놨다. 그에 따르면, IT총괄은 돈을 절약하고, 인프라를 통제하며, 활용도 낮은 30대의 서버 대신 2대의 서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이사회에 가상의 사례를 만들어 보이고, 그린IT전문가 집단을 구축하기 때문이다. “CIO의 업무 목록과 범위는 광범위하다”라고 레더게르버는 밝혔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레더게르버는 CIO가 관여해야 할 업무 효율성은 CIO의 과제와 업무를 증가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금융기업에서 더 그렇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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