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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운영체제

“로컬 계정으로 설치하기, ‘윈도우 11 프로’에서만 가능”

2021.07.05 Brian Cheon  |  CIO KR
윈도우 11 홈을 설치할 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MSA)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상태다. 로컬 계정으로만 로그인하는 방법은 없을까? 윈도우 11 프로에서만 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밀접한 한 소식통은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MSA 사용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윈도우 11 프로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윈도우 11 홈의 경우 설치 프로세스가 완료된 이후에만 로컬 계정으로 전화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설명에 따르면 윈도우 11에서 로컬 계정을 이용할 때 다른 장치의 콘텐츠를 동기화하거나 추천 콘텐츠가 나타나는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다른 PC에서 본 문서나 웹 페이지 등의 콘텐츠가 사용자의 MSA 계정에 동기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타 ‘저하되거나 제한된 경험’을 가지게 되지는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로컬 계정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려는 행보는 예전부터 있어왔다. 회사로서는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저장소 및 오피스 앱 등에 대해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신 윈도우 및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사용 양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2015년 윈도우 10과 원격 측정이 출현한 이후 프라이버시를 우려해 윈도우 설치 시 로컬 계정을 선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는는 2019년 인터넷 연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설치 중에 로컬 계정을 선택하는 옵션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사용자들은 윈도우 설치에 앞서 와이파이 연결을 끄는 편법을 선택했던 바 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는 이러한 편법마저 차단하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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