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1

"IT 투자 결정권, 여전히 CIO에게 있다" 포레스터 설문조사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기업 IT 예산 결정권을 IT 부문이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포레스터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CIO는 여전히 IT 지출과 관련해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었다. 단 시간이 지나면서 구매 결정과 관련해 CIO들이 현업 부문과 더욱 긴밀히 공조할 것으로 관측됐다.

포레스터의 부사장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앤드류 바델은 이번 보고서에서, 2013년 미국에서 현업 부문이 단독으로 신규 기술 도입을 결정한 비율은 6.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기술 관련 전체 비용의 9%는 현업 부문이 개입했지만 CIO가 관장하는 팀이 도입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상적인 기술 구매 과정은 현업과 CIO 팀이 공조해 니즈를 규명하고 솔루션을 찾아 비용을 마련한 다음 도입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2015년 께는 기술 구매의 1/3이 이같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보고서에 기술했다.

특히 CIO 그룹이 독자적으로, 혹은 배타적으로 진행하는 기술 구매 비율은 현 55%에서 47%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 밖에 기술 구매의 주역이 CIO 부서에서 현업 부서로 이동하고 있다고 단언하는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 구매 및 보유와 관련한 복잡한 절차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텔에 따르면 현업 부서의 신규 기술 비용이 2010년에서 2012년 특히 가속화됐지만 이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영향에 따른 요인이 컸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는 이들 아이템이 IT 비용에 통합됨에 따라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현업 부서가 SaaS와 IaaS를 구매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텔은 "하지만 실제 비용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이러한 구매의 첫 해 규모는 수만 달러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텔은 또 기술 비용에 대한 통제권이 CIO 손을 벗어나는 경향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CIO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현업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찾아 적용하려 한다는 사실은 좋은 일이다.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단 CIO들은 다양한 현업 임원들과 관계를 탄탄히 함으로써 그들이 CIO에게 기꺼이 협조를 구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바텔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는 미국에서 이뤄진 것이지만 영국과 같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는 그러나 기술을 IT 부서의 렌즈를 통해서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한 국가도 많다면서 이러한 국가의 경우 현업 부문이 IT 투자를 결정하는 비율은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2014.02.11

"IT 투자 결정권, 여전히 CIO에게 있다" 포레스터 설문조사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기업 IT 예산 결정권을 IT 부문이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포레스터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CIO는 여전히 IT 지출과 관련해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었다. 단 시간이 지나면서 구매 결정과 관련해 CIO들이 현업 부문과 더욱 긴밀히 공조할 것으로 관측됐다.

포레스터의 부사장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앤드류 바델은 이번 보고서에서, 2013년 미국에서 현업 부문이 단독으로 신규 기술 도입을 결정한 비율은 6.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기술 관련 전체 비용의 9%는 현업 부문이 개입했지만 CIO가 관장하는 팀이 도입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상적인 기술 구매 과정은 현업과 CIO 팀이 공조해 니즈를 규명하고 솔루션을 찾아 비용을 마련한 다음 도입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2015년 께는 기술 구매의 1/3이 이같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보고서에 기술했다.

특히 CIO 그룹이 독자적으로, 혹은 배타적으로 진행하는 기술 구매 비율은 현 55%에서 47%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 밖에 기술 구매의 주역이 CIO 부서에서 현업 부서로 이동하고 있다고 단언하는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 구매 및 보유와 관련한 복잡한 절차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텔에 따르면 현업 부서의 신규 기술 비용이 2010년에서 2012년 특히 가속화됐지만 이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영향에 따른 요인이 컸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는 이들 아이템이 IT 비용에 통합됨에 따라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현업 부서가 SaaS와 IaaS를 구매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텔은 "하지만 실제 비용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이러한 구매의 첫 해 규모는 수만 달러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텔은 또 기술 비용에 대한 통제권이 CIO 손을 벗어나는 경향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CIO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현업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찾아 적용하려 한다는 사실은 좋은 일이다.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단 CIO들은 다양한 현업 임원들과 관계를 탄탄히 함으로써 그들이 CIO에게 기꺼이 협조를 구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바텔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는 미국에서 이뤄진 것이지만 영국과 같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는 그러나 기술을 IT 부서의 렌즈를 통해서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한 국가도 많다면서 이러한 국가의 경우 현업 부문이 IT 투자를 결정하는 비율은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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