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2

MS, 팀즈 外 생산성·협업 툴에도 플루이드 컴포넌트 도입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문서 작성 프레임워크인 플루이드(Fluid)의 컴포넌트를 아웃룩, 원노트, 화이트보드 등의 생산성 및 협업 툴에서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공동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문서 작성 과정의 세분화’를 표방하며 2년 전 처음 공개했던 플루이드 프레임워크의 컴포넌트는 표, 차트, 목록 등 문서의 세부 요소를 의미한다. 이 요소들은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여러 툴에서 가져와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생성 및 수정할 수 있다. 
 
ⓒGetty Images Bank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플루이드 컴포넌트를 팀즈 채팅 기능에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나아가 지난주에는 플루이드 컴포넌트를 팀즈 회의, 아웃룩, 원노트, 화이트보드 앱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자의 회의 경험을 개선하는 게 전반적인 목표라는 설명이다.

그중 핵심은 공유 아젠다와 같은 회의 관련 ‘컴포넌트’를 생성하는 데 있다. 회의의 요점을 자동으로 전용 원노트 페이지에 추가하고, 이를 아웃룩 이메일과 캘린더에서 동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업체의 구상이다. 또한 팀즈 회의에서 생성된 메모와 할당된 업무는 모든 회의 참석자가 볼 수 있도록 원노트에 동기화돼 기록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인 마리사 살라자는 “플루이드 컴포넌트를 통해 회의 참석자가 논의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성을 명확하게 가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올가을 플루이드 컴포넌트를 아웃룩, 원노트, 화이트보드에서 비공개로 프리뷰 테스트한 뒤, “내년 초”에 공개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컴포넌트 이용 대상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업 고객으로 한정된다. 한편, 팀즈 채팅 내에서 현재 플루이드 컴포넌트가 비공개로 프리뷰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플루이드 컴포넌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및 생산성 앱에 도입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365 사용자들이 좀 더 유연하면서 협업적으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CCS 인사이트의 수석 분석가인 안젤라 애션든은 "일각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가 워드, 엑셀 등의 데스크톱 앱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재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오피스 365가 작업 방식을 바꾸거나 현대화하는 데 그다지 큰 기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클라우드에서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만 빼면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루이드 컴포넌트는 콘텐츠 작성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을 바꿨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선 그 이상이다. 문서의 구성 요소가 반드시 문서 한 곳에 모두 저장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일깨워줬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만 협업 및 생산성 앱의 호환성을 개선한 것은 아니다. 경쟁사인 구글은 지난달 스마트 캔버스에 '빌딩 블록'을 도입했다. 이는 구글 독스나 시트 같은 워크스페이스 앱의 정보와, 간단한 투표 및 체크리스트(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됨)의 정보를 연동시키는 방식이며, 원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것과 비슷하다. 코다, 에어테이블, 퀴프 등의 스타트업도 비슷한 행보를 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선두주자로서 한 가지 우위를 지니고 있다. 애션든은 "제대로 해내기만 한다면,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업데이트 사항 중에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화이트보드 앱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가령, 새로운 UI, 마우스 클릭을 통한 ‘그리기’ 기능, ‘협업 커서’로 동료의 작업 과정 확인하는 기능,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해 정보를 강조하는 기능 등이 있었다. ciokr@idg.co.kr



2021.06.22

MS, 팀즈 外 생산성·협업 툴에도 플루이드 컴포넌트 도입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문서 작성 프레임워크인 플루이드(Fluid)의 컴포넌트를 아웃룩, 원노트, 화이트보드 등의 생산성 및 협업 툴에서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공동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문서 작성 과정의 세분화’를 표방하며 2년 전 처음 공개했던 플루이드 프레임워크의 컴포넌트는 표, 차트, 목록 등 문서의 세부 요소를 의미한다. 이 요소들은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여러 툴에서 가져와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생성 및 수정할 수 있다. 
 
ⓒGetty Images Bank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플루이드 컴포넌트를 팀즈 채팅 기능에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나아가 지난주에는 플루이드 컴포넌트를 팀즈 회의, 아웃룩, 원노트, 화이트보드 앱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자의 회의 경험을 개선하는 게 전반적인 목표라는 설명이다.

그중 핵심은 공유 아젠다와 같은 회의 관련 ‘컴포넌트’를 생성하는 데 있다. 회의의 요점을 자동으로 전용 원노트 페이지에 추가하고, 이를 아웃룩 이메일과 캘린더에서 동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업체의 구상이다. 또한 팀즈 회의에서 생성된 메모와 할당된 업무는 모든 회의 참석자가 볼 수 있도록 원노트에 동기화돼 기록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인 마리사 살라자는 “플루이드 컴포넌트를 통해 회의 참석자가 논의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성을 명확하게 가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올가을 플루이드 컴포넌트를 아웃룩, 원노트, 화이트보드에서 비공개로 프리뷰 테스트한 뒤, “내년 초”에 공개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컴포넌트 이용 대상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업 고객으로 한정된다. 한편, 팀즈 채팅 내에서 현재 플루이드 컴포넌트가 비공개로 프리뷰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플루이드 컴포넌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및 생산성 앱에 도입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365 사용자들이 좀 더 유연하면서 협업적으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CCS 인사이트의 수석 분석가인 안젤라 애션든은 "일각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가 워드, 엑셀 등의 데스크톱 앱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재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오피스 365가 작업 방식을 바꾸거나 현대화하는 데 그다지 큰 기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클라우드에서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만 빼면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루이드 컴포넌트는 콘텐츠 작성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을 바꿨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선 그 이상이다. 문서의 구성 요소가 반드시 문서 한 곳에 모두 저장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일깨워줬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만 협업 및 생산성 앱의 호환성을 개선한 것은 아니다. 경쟁사인 구글은 지난달 스마트 캔버스에 '빌딩 블록'을 도입했다. 이는 구글 독스나 시트 같은 워크스페이스 앱의 정보와, 간단한 투표 및 체크리스트(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됨)의 정보를 연동시키는 방식이며, 원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것과 비슷하다. 코다, 에어테이블, 퀴프 등의 스타트업도 비슷한 행보를 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선두주자로서 한 가지 우위를 지니고 있다. 애션든은 "제대로 해내기만 한다면,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업데이트 사항 중에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화이트보드 앱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가령, 새로운 UI, 마우스 클릭을 통한 ‘그리기’ 기능, ‘협업 커서’로 동료의 작업 과정 확인하는 기능,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해 정보를 강조하는 기능 등이 있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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