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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본에서 찾은 윈도우 11과 윈도우 10의 차별점 6가지

2021.06.22 Mark Hachman  |  PCWorld
윈도우 11은 윈도우 10과 어떻게 다른가?  유출된 윈도우 11 초기 빌드를 직접 살펴보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몇 가지 찾았다.
 
ⓒ Microsoft

유출 내용 중 눈으로 확인한 것에만 근거해 간단히 말하면, 윈도우 11은 윈도우 10 중에서 기본 인프라는 그다지 많이 바꾸지 않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외관상의 변화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유출된 빌드를 보면 윈도우 작업표시줄과 시작 메뉴에 변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초 윈도우 10X 개발을 일시 보류한다고 발표할 당시까지의 UI 수정 사항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완전히 새로운 거대한 위젯(Widgets) 서랍도 있는데 윈도우 11 정식 버전이 나올 올가을까지 더 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점에서 윈도우 10 사용자 관점에서 본 윈도우 11의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다.
 

시작 메뉴: 단순한 아이콘, 라이브 타일은 없음

윈도우 11 시작 메뉴는 윈도우 8의 타일 모양 앱 바로가기를 계승한 윈도우 10의 시작 메뉴와 확실히 다르다. 기본적으로 시작 메뉴는 사용자 PC의 바탕화면 중앙에 있다. 윈도우 10X가 출시됐다면 윈도우 10X 시작 메뉴도 똑같은 방식이었을 것이다.

윈도우 10에서는 화면 왼쪽 구석을 클릭해 시작 메뉴를 여는 반면, 윈도우 11의 시작 아이콘은 작업 표시줄에 있는 작은 앱 아이콘 목록 중 왼쪽에 있는 아이콘일 뿐이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 아이콘은 윈도우 10의 각진 윈도우 아이콘이 아니라 평평하고 대칭적이다.
 
ⓒ Mark Hachman / IDG

시작 메뉴 자체를 열면 더 심오한 변화가 나타난다. 윈도우 10에서는 라이브 타일(Live Tiles)을 통해 앱 개발자가 여러 사진을 전환하고 사용자에게 역동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그러나 윈도우 11에서는 이런 기능이 모두 사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도 역시 윈도우 10X에서 힌트를 얻어 고정된 작은 아이콘 배열을 선택했다. 바로 아래에는 ‘추천’ 파일 목록이 있는데, 자주 사용하는 파일 혹은 적어도 사용자가 실행했던 최신 문서에 대한 바로가기인 것으로 보인다. ‘모든 앱’ 같은 작은 버튼은 숨어서 안 보일 수 있는 다른 앱에 대한 바로가기를 제공한다. 정리하면, 시작 메뉴는 과거만큼 친화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기능적이다.
 

팬시존으로 강화된 윈도우 스냅

윈도우 8 그리고 나중에 윈도우 10이 윈도우에 추가한 훌륭한 기능 중에는 여러 개의 창을 화면 한쪽 모서리나 심지어는 각 구석으로 붙이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있다. 이 기능이 윈도우 11에서는 한 차원 더 개선됐다.
 
ⓒ Mark Hachman / IDG

윈도우 11 내 창에서는 창 왼쪽 상단 구석에 있는 ‘창 최대화’ 아이콘 위에 커서를 가져가면 단순히 선택한 창으로 화면을 채우는 것 이상을 할 수 있다. ‘네 모서리’ 방향에서부터 화면의 한 모서리를 따른 좁은 조각에 이르기까지 해당 창을 정리할 다양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0년에 구현한 파워 툴스(Power Tools) 제품군의 ‘팬시존(FancyZones)’ 부분을 많이 연상시킨다. 원하는 창 구성을 강조 표시한 뒤 선택된 창에 이용 가능한 정렬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간소화된 작업 표시줄

‘시작’ 사용 경험의 핵심은 화면 하단에 상주하는 작은 아이콘을 모아 둔 새로운 작업 표시줄이다. 윈도우 10에서 작업 표시줄을 지배한 것은 상당히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검색 상자였다. 윈도우 11에서는 그러한 아이콘들이 한데 모여 있다. 그만큼 작업 표시줄 상의 공간이 훨씬 더 늘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확실치 않지만 공간이 늘어난 것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가능성이다.
 
ⓒ Mark Hachman / IDG
 

잘 가, 코타나

그렇다. 이제 코타나(Cortana)와는 작별이다. 적어도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에서는 사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의 군살을 뺀 방법 가운데 하나는 검색 막대를 단순한 검색 아이콘으로 줄이고 코타나 아이콘을 아예 없앤 것이다. 코타나는 윈도우 11 내부에서 앱으로 살아 있지만 코타나 앱을 수동으로 실행해야 하고 한정된 기능을 조작해야 한다. 코타나는 2+2의 답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 비해서는 개선됐지만 기능 면에서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위젯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비록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에서 코타나가 빠졌지만 그 대신 위젯이 추가됐다. 위젯 아이콘을 클릭하면 거대한 사이드바가 화면 왼쪽에서 열린다. 위젯이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이 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지금으로서는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에 추가해 다소 논란을 일으킨 '뉴스 및 관심사' 앱의 크기를 키워 구현한 것일 뿐이다. 
 
ⓒ Mark Hachman / IDG

위젯은 윈도우 도구의 보관소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현재로서는 공간만 차지하고 있다. 적어도 위젯 아이콘을 클릭하지 않는 한 사용자의 윈도우 경험을 해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새로운 아이콘과 기타 UI 수정 사항

‘선 밸리(Sun Valley)’ 윈도우 리프레시의 일부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새로운 추가 사항 중 하나는 둥근 모서리, 새로운 아이콘을 비롯한 작은 UI의 업그레이드였다. 실제로 보니 새로운 아이콘은 있지만 둥근 모서리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단, 윈도우 10 설정 > 개인 설정 탭에서 새로운 배경화면이 제공되는데, 그중 몇 개는 꽤 괜찮았다.
 
ⓒ Mark Hachman / IDG
 

앱에는 변화 없음

현재 버전까지는 전통적인 앱 모델에 대한 그 어떤 변화도 눈에 띄지 않았다. 32비트 앱이냐 64비트 앱이냐에 따른 제한도 없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내에의 앱으로 고정되는 것도 없다. 결국 다시 강조하면 유출된 윈도우 11 버전은 윈도우 10의 외관을 시각적으로 바꾼 것 정도로 보인다. 즉, 윈도우 11에서도 윈도우 10과 같은 작업을 같은 방식으로 할 수 있다는 의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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