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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빼다 건강 망칠라··· '비용 절감' 실수 7가지

2021.06.14 John Edwards  |  CIO
노련한 CIO라면 누구나 항상 비용 효율성에 주목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IT 리더들이 낭비를 정리하겠다는 열정 때문에 IT와 기업 서비스 및 운영에 불필요한 피해를 입히는 보편적인 합정에 빠지게 된다. 

절감 대상, 시기 및 방법을 심도 깊게 파악하는 것은 경제학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우선은 흔하게 나타나는 주요 IT 예산 절감 실수를 살펴본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현업의 참여 없이 비용 절감하기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티비티(Protivity)의 기술 컨설팅 상무이사 사미르 다트는 기업 현업 리더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잘 정의되고 효율적인 IT 조직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IT 지출을 IT 조직이 책임지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와 일치하는 핵심 역량에 적용하면서 덜 중요한 영역을 아웃소싱하여 비용을 절감하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다트는 조달 및 HR 리더와 협력하면 잠재적으로 이익이 되는 계약 수정과 주요 인재 유입 및 유지 등의 추가적인 비용 절감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진이 절감을 요구할 때까지 기다리기
독립 IT 리서치 기업 ITRG(Info-Tech Research Group)의 분석가, 조사 책임자 및 자문위원인 로코 라오는 “부주의, 부인 또는 과도한 낙관주의로 인해 비용 절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인 위험이다. 그 결과, IT 예산 절감이 기업의 목표와 일치하지 않게 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행동을 미루면 예산 절감 옵션이 인력 감축, 프로젝트 취소, 자산 구매 연기 등의 반응적 조치로만 제한된다. 라오는 “선제적인 접근방식은 IT 운영, 소싱,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전략을 살펴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IT가 반응적인 조직으로 비쳐지면 CIO는 서비스 수준 저하에 대해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 영향을 받는 사업부와 협의하여 필요한 비용 절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IT는 스스로 전략적이지만 단순한 운영 부서가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기회를 잃게 된다고 라오가 지적했다.

충분한 분석 없이 절감하기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 없이 너무 성급하게 비용 절감 결정을 내리는 IT 리더로 인해 IT 조직이 성과 및 효율성 공백 때문에 고생할 수 있다. 비즈니스 및 IT 컨설팅 기업 캡제미니 노스 아메리카(Capgemini North America)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솔루션 책임자 베이슨 파라바틸은 “예를 들어,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면 나머지 IT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솔한 비용 절감의 또 다른 예는 조직이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데이터센터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다. 파라바틸은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IT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로 이동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데이터센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반드시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에 기초한 의사를 결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IT 리더가 사전 작업을 수행하고 다수의 데이터를 이용해 예산 절감을 검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요 기술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지연
처음에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연시키거나 중단하는 것이 현명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IT 복구 서비스 제공기업 SAS(Sungard Availability Services)의 CIO 크리스 필딩은 “IT부문은 21세기 비즈니스의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느라 고생하고 있다. 지금의 사소한 절감분이 빠르게 더 큰 투자 기회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두 가지 문제가 있다. 필딩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는 능력이 약화될 뿐 아니라 투자를 지연시키면 팀 스킬이 노후화되고 재능 있는 인력들이 더욱 도전적인 기회를 찾게 되면서 결국 더 크고 복잡한 투자로 이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필딩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IT의 비전을 정의하는 로드맵과 타임라인을 구성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조언했다. 그녀는 “조직 전반에 걸쳐 변화를 유도할 뿐 아니라 팀의 스킬 개발에도 투자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소소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단계별로 투자하라”라고 조언했다.

지출 최적화 실패하기
지출 최적화는 중요한 운영 또는 서비스의 성과를 약화시키지 않고도 상당한 비용 절감을 구현할 수 있다고 비공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로켓 소프트웨어(Rocket Software)의 CIO 매트 데레스가 말했다. 

그는 관련된 모든 비용 절감을 고려하여 재무서비스, 서버, 데스크톱 지원,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특정 서비스를 얼마나 많이 운영해야 하는지 판단하라고 조언했다. 데레스는 “이런 세부사항과 함께 모든 계약의 시작 및 종료 날짜 데이터가 있다면 비용 구조 그리고 중복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줄여 최적화할 수 있는 곳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가 더 쉬워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용 절감 압박이 심해지는 시기에 이 데이터는 예산 제약을 충족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를 차선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비즈니스 부문과 협업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너무 광범위하게 비용 절감하기
IT 리더가 과도하게 광범위하게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상부의 지시에 따르기 위해 많은 IT 리더가 비용 절감에 ‘만능’ 접근방식을 취한다고 EY 컨설팅(EY Consulting)의 임원 라메쉬 발라크리슈난이 지적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영향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전략적인 영역을 분석하지 않거나 그럴 시간이 없는 리더들이 이용하는 지름길이다. 조직 전체의 기초 또는 위험 관리 등 비즈니스 또는 사용자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에 민감한 영역 또는 실제로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영역을 가시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비용 절감을 실시한다”라고 말했다.

발라크리슈난은 전략적 비용 절감과 비용 최적화의 조합을 전체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전략적 비용 절감은 구체적인 영역에서 활용되며 비즈니스, 사용자, 팀 사기에 대한 영향 대비 이점을 건전하게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용을 절감할 때 전략적인 목표만을 고려하면 불리한 비즈니스 영향, 최종 사용자 생산성 문제, 보안 침입 위험 증가 등의 예상치 못한 더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발라크리슈난은 “비즈니스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근시안적인 비용 절감은 일반적으로 비용 절감을 통해 달성한 절감분보다 몇 배나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책임 전가하기
이런 어려운 시기에 CIO들은 10%~15% 등 의무적인 목표 범위가 있는 등의 극심한 비용 절감 압박을 받고 있다.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싶은 이는 없다. IT 부서 내에는 책임을 조직에 전가하여 각 사업부 리더가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요구하는 강력한 유혹이 있을 수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Deloitte Consulting)의 수석 팀 포터는 “IT 부문 산하의 조직은 요구되는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디에서 절감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하기는 한다”라며, 그러나 어려운 재정 결정을 전가하는 것은 결과가 좋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포터는 “노력이 근시안적이고 전반적인 기업 목표와 불일치하기 때문에 이 [접근방식은] 절대로 실현되지 않는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비용 절감 책임을 부하에게 전가하는 CIO는 요구한 것보다 더 적은 것을 얻게 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기술 플랫폼 팀은 클라우드 플랫폼 확장에 필요한 투자를 감축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새로운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을 배치할 계획인 사업부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될 수 있다. 한편, IT 프로그램 관리 리더가 운영 비용을 10%~15% 줄이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새로운 방법이나 도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두 예에서, 비용 절감 노력은 역효과를 낳는다. 포터는 “IT사업부가 방향을 바꾸거나 영업 부문에서 비승인 IT(Shadow IT)/기술 기능이 등장한다. 이 때,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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