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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발표될까?··· ‘윈도우 11’ 정보·가능성 정리

2021.06.14 Brian Cheon  |  CIO KR
차세대 윈도우 버전이 등장할까? 마이크로소프트가 6월 24일 윈도우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긴 수명을 유지했던 윈도우 10였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5년의 윈도우 10과 현재의 윈도우 10이 같지는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 두 번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으며, 그 동안 윈도우 10은 크게 변화했다. 또 윈도우 10이 출시된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리 닉슨은 ‘마지막 윈도우 버전’이라고 밝혔다는 점에서 ‘윈도우 11’이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정리했다.



6월 24일 행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행사를 소개하는 문장은 ‘윈도우의 다음 단계를 확인하려면 함께 하십시오’였다. 회사의 사티야 나델라 CEO와 파노스 파나이 최고 제품 책임자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6월 24일 11시(미 동부 표준시) 개최될 예정이다. 

‘윈도우의 다음 단계’라는 표현은 윈도우 11을 떠올리게 하지만 코드명 ‘선 밸리’인 윈도우 10 21H2 업데이트일 수 있다. 실제로 21H2 업데이트에 기능 업데이트 이상의 대대적인 변화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다. 

윈도우 11이 등장한다면 감안해야 것 중 하나가 ‘가격’이다. 무료로 업데이트되는 윈도우 10 기능 업데이트와 달리 새로운 비용을 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하드웨어 호환성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윈도우 버전 업데이트를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형 하드웨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력한 신기능
버전 업데이트에 걸 맞는 새로운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일단 듀얼 스크린 기기의 확산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새로움 폼팩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밖에 21H2의 주요 기능으로 알려졌던 ‘플루언트 UI’, 다양한 내장 앱(파일 탐색기, 설정, 알람, 시계, 파일 및 복사 대화 상자)의 업데이트, 새로운 관리 센터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터치 스크린 기기를 위한 화면 키보드의 업데이트가 유력하며, 추가 모니터를 연결 또는 연결 해제할 때 연결될 앱을 기억하는 스냅 어시스트, 태블릿 모드에서의 제스처 지원 등도 포함된다. 

한편 공식 윈도우 유튜브 채널은 과거의 '윈도우 시작 사운드'를 4000% 감소된 속도를 조합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11분 분량의 동영상 설명란에는 해당 사운드가 명상 효과를 가지며, 이를 통해 6월 24일 행사에 대한 흥분감을 가라 앉힐 수 있게 돕는다고 기술돼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 및 행보가 ‘차세대 윈도우’라는 표현을 정당화할 정도는 아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을 공개한다면 기대하지 못했던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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