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0

블로그ㅣ구석구석 숨겨진 보물 찾아라··· '크롬OS' 신기능 6가지

JR Raphael | Computerworld
크롬북을 사용한다면 주목하라. 유용한 신기능 몇 가지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어떻게 쓰는지 안다면 일부 기능은 당장 사용할 수도 있다. 

‘크롬 OS(Chrome OS)’ 플랫폼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늘 새롭고 흥미로운 기능들이 개발되고 있고, 이들은 크롬북의 한구석에 숨겨져 발견되길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크롬 OS 업데이트는 몇 주마다 이뤄진다. 구글의 ‘가상 주방’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걸 발견하거나 때로는 이를 맛볼 수도 있다. 여기서는 개발 중이거나 아니면 이미 크롬북에 도입된 새로운 크롬 OS 기능 6가지를 소개한다.
 
ⓒGoogle/OpenClipart-Vectors/JR Raphael (CC0)

1. 무선 파일 공유(Wireless file sharing)
첫 번째로 소개할 새로운 크롬 OS 기능은 ‘니어바이 쉐어(Nearby Share)’ 시스템이다. 이를 사용하면 여러 크롬북 간 또는 크롬북과 안드로이드 기기 간에 무선으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크롬 OS에선 지난주(6월 1일) 공식 배포됐다. 

크롬북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시계 부분을 클릭하거나 탭해서 크롬 OS의 퀵 세팅(Quick Settings) 패널을 연다. 여기에 ‘니어바이 비저빌리티(Nearby visibility)’라는 옵션이 있다(무슨 일인가 싶겠지만 구글은 모든 환경에서 명확하고 일관된 브랜딩을 사용하는 데 미흡하다). ‘니어바이 비저빌리티’가 아닌 ‘니어바이 비저블(Nearby visibil....)’로 표시돼 있을 수도 있다. 4개의 구두점(….)이 세 글자(-ity)보다 공간을 덜 차지하기 때문이다. 
 
ⓒJR

어쨌든 이를 클릭하거나 탭하면 니어바이 쉐어 설정 구성 도구가 나타난다. 여기서 해당 기능을 실행할 때 사용자의 크롬북이 모든 연락처에 보이도록 할지 아니면 특정 사람에게만 보이도록 할지 선택할 수 있다. 5분 동안 근접한 모든 사람의 기기에 사용자 기기가 보이도록 하는 옵션도 있다. 

어떻게 설정했든 간에 크롬북이 표시되면 안드로이드 폰이나 공유하려는 기기를 선택하고 일반적인 인-앱 공유 프로세스를 통해 이미지나 기타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표준 시스템 공유 인터페이스에서 ‘니어바이 쉐어’ 옵션을 찾는다. 사용자의 크롬 OS 기기가 옵션으로 표시될 것이다.
 
ⓒJR

크롬북에서 다른 기기로 파일을 전송하고 싶다면 시스템의 기본 파일 앱을 열어 원하는 파일을 선택한다. 그리고 창 상단에서 공유 아이콘을 찾는다. ‘니어바이 쉐어’를 선택하면 다른 기기가 옵션으로 표시된다.
 
ⓒJR

2. 전화 미러링(Phone mirroring)
오픈소스 크롬 OS 코드를 살펴보면 구글은 크롬북에서 안드로이드 기기의 전체 화면을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흥미롭지 않은가? 마침 올해 초에 크롬 OS 관계자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들은 이런 기능이 추후 도입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구글의 크롬 OS 제품 관리자 겸 엔지니어링 및 UX 책임자는 필자에게 “이제 막 시작한 단계다. 작디작은 ‘폰 허브(Phone Hub)’ 공간을 계속 지켜봐야 할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기서 할 수 있는 일, 하게 될 일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아직 개발 초기이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볼 순 없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3. 간편한 VPN 스위치(VPN switch)
크롬 OS는 꽤 오래전부터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기술적으론 지원해왔다. VPN은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암호화해 누군가가 엿보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거의 전적으로 서드파티 애드온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설정이 까다로웠다. 최근 구글은 시스템 수준에서 VPN을 지원하는 기능을 조용히 추가했다. 크롬 OS 인터페이스에서 원하는 VPN을 바로 켜거나 끌 수 있다.

단, 기기에 사용 가능한 VPN 서비스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작은 비밀 하나가 있다. 유료로 구글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하면 제공되는 구글 원(Google One) 서비스에 꽤 효과적이고 무료이며 크롬북에서 아주 잘 작동하는 VPN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구글 원 안드로이드 앱을 찾아 크롬 OS 컴퓨터에 설치하면 된다.

이를 완료했다면(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VPN 등을 포함해 VPN을 구성했다면) 화면 오른쪽 하단의 시계 부분을 클릭하거나 탭해서 ‘퀵 세팅’ 패널을 열고 VPN 토글을 찾는다. 옵션의 첫 번째 화면, 또는 퀵 세팅에서 화면을 오른쪽으로 클릭하거나 스와이프해 찾을 수 있다.
 
ⓒJR

여기에 구글 원이나 사용 가능한 다른 VPN 옵션들이 표시될 것이다. 원하는 VPN 서비스 옆의 더하기(+) 기호를 클릭한다. VPN을 활성화하고 실행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의 앱으로 이동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VPN을 활성화하고 나면 퀵 세팅 패널에 상태가 표시된다. 따라서 이곳에서 필요할 때 빠르게 VPN을 켜고 끌 수 있다. 
 
ⓒJR

4. 라이브 캡션(Live Caption)
라이브 캡션은 연결돼 있는 출처 및 사이트에 관계없이 기기에서 재생하는 모든 오디오 또는 비디오의 자막을 실시간 생성해주는 시스템이다. 안드로이드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지원됐다. 접근성을 위한 기능이지만 그 목적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유용하다. 이를테면 헤드폰이 없는 상태에서 동영상이나 팟캐스트 등의 콘텐츠를 청취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몇달 전부터 라이브 캡션 기능이 크롬북에 배포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돼 있을 수도 있다. 화면 오른쪽 하단의 시계 부분을 클릭하거나 탭한다. 패널에서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누른 다음 크롬 OS 설정 화면의 상단에 있는 검색 상자에서 caption을 입력한다. Live Caption이 뜨면 이를 클릭한 후 토글을 눌러서 활성화한다. 다음의 방법으로도 라이브 캡션을 강제 활성화할 수 있다.

- 새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한다.
- 나타나는 화면의 검색창에 caption을 입력한다.
- Live Caption이라고 표시된 줄 옆의 상자를 클릭해 설정을 기본(Default)에서 사용(Enabled)으로 바꾼다.
- SODA for Live Caption라고 표시된 줄 옆의 상자를 클릭해 설정을 기본(Default)에서 사용(Enabled)으로 변경한다.
- 마지막으로 화면 하단의 다시 시작(Restart) 버튼을 클릭한다.


그다음 시스템 설정에서 다시 한번 caption을 검색한다. 그러면 Live Caption이 활성화할 수 있는 상태로 표시된다. 이 기능을 활성화한 후 원하는 비디오나 오디오 클립을 재생한다. 화면에 콘텐츠 내용이 텍스트로 표시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캡션을 중지하려면 다시 돌아가 토글을 꺼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퀵 세팅에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설정이 없다. 크롬 OS 시스템 설정을 이용해야 한다.

5. 휴지통(Recycle bin)
크롬 OS가 아직까지도 제공하지 않았던 요소 가운데 하나는 파일을 삭제하고 또한 이를 취소하는 아주 기본적인 명령이었다(휴지통!) 기뻐할 만한 소식이 있다. 윈도우 스타일의 휴지통이 출시됐다! 다음의 간단한 방법으로 휴지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새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한다.
- 나타나는 화면의 검색창에 trash라고 입력한다.
- 파일 휴지통 사용(Enable Files Trash) 옆의 상자를 클릭해 설정을 기본(Default)에서 사용(Enabled)으로 바꾼다.
- 마지막으로 화면 하단의 다시 시작(Restart) 버튼을 클릭한다.


이제 시스템 기본 파일 앱을 열어보자. 화면 왼쪽의 탐색 패널에 ‘휴지통(Trash)’ 옵션이 새로 생겼을 것이다. 이를 클릭하면 지난 30일 동안 삭제한 모든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다. 그렇다. 휴지통이 도입되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렸다.
 
ⓒJR

6. 개선된 이모지 선택 도구(Emoji picker)
단순하면서도 명백한 구글의 실수를 한 가지 언급하자면 크롬 OS에서 이모지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이모지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바람직하진 않지만 누구나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다. 

물리적인 키보드가 있는 크롬북에서 이모지를 삽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상의 화면 키보드를 불러와 이모지 선택 인터페이스에서 필요한 얼굴, 손가락, 기호 등을 찾는 것이었다. 이모지를 쓸 순 있지만 비효율적이고 쉽지 않은 방법이었다. 다른 데스크톱에서는 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모지를 즐겨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그 방법이 개선됐다! 크롬북 이모지를 업그레이드하려면 10초 정도를 투자해 다음을 따라하라. 

- 새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한다.
- 나타나는 화면의 검색창에 emoji라고 입력한다.
- ‘시스템 이모지 선택 도구(System emoji picker)’ 옆의 상자를 클릭해 설정을 기본(Default)에서 사용(Enabled)으로 바꾼다.
- 마지막으로 화면 하단의 다시 시작(Restart) 버튼을 클릭한다.

 
ⓒJR

이제 검색창, 이메일 본문, 심지어 브라우저 주소창 등 원하는 곳의 텍스트 편집 필드를 오른쪽 클릭하면 이모지 옵션을 찾을 수 있다. 그걸 클릭하면 입력하려는 텍스트 필드 위에 작은 창이 표시될 것이다. 클릭 없이 이모지 입력창이 표시되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텍스트 필드에서 만능 버튼(Everything button)과 시프트, 스페이스바를 함께 누르면 된다.
  -> 칼럼ㅣ안드로이드와 크롬OS, '매끄러운 경험'으로 뭉친다

* JR Raphael은 컴퓨터월드 객원 편집자다. 기술의 인간적 측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ciokr@idg.co.kr

 



2021.06.10

블로그ㅣ구석구석 숨겨진 보물 찾아라··· '크롬OS' 신기능 6가지

JR Raphael | Computerworld
크롬북을 사용한다면 주목하라. 유용한 신기능 몇 가지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어떻게 쓰는지 안다면 일부 기능은 당장 사용할 수도 있다. 

‘크롬 OS(Chrome OS)’ 플랫폼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늘 새롭고 흥미로운 기능들이 개발되고 있고, 이들은 크롬북의 한구석에 숨겨져 발견되길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크롬 OS 업데이트는 몇 주마다 이뤄진다. 구글의 ‘가상 주방’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걸 발견하거나 때로는 이를 맛볼 수도 있다. 여기서는 개발 중이거나 아니면 이미 크롬북에 도입된 새로운 크롬 OS 기능 6가지를 소개한다.
 
ⓒGoogle/OpenClipart-Vectors/JR Raphael (CC0)

1. 무선 파일 공유(Wireless file sharing)
첫 번째로 소개할 새로운 크롬 OS 기능은 ‘니어바이 쉐어(Nearby Share)’ 시스템이다. 이를 사용하면 여러 크롬북 간 또는 크롬북과 안드로이드 기기 간에 무선으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크롬 OS에선 지난주(6월 1일) 공식 배포됐다. 

크롬북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시계 부분을 클릭하거나 탭해서 크롬 OS의 퀵 세팅(Quick Settings) 패널을 연다. 여기에 ‘니어바이 비저빌리티(Nearby visibility)’라는 옵션이 있다(무슨 일인가 싶겠지만 구글은 모든 환경에서 명확하고 일관된 브랜딩을 사용하는 데 미흡하다). ‘니어바이 비저빌리티’가 아닌 ‘니어바이 비저블(Nearby visibil....)’로 표시돼 있을 수도 있다. 4개의 구두점(….)이 세 글자(-ity)보다 공간을 덜 차지하기 때문이다. 
 
ⓒJR

어쨌든 이를 클릭하거나 탭하면 니어바이 쉐어 설정 구성 도구가 나타난다. 여기서 해당 기능을 실행할 때 사용자의 크롬북이 모든 연락처에 보이도록 할지 아니면 특정 사람에게만 보이도록 할지 선택할 수 있다. 5분 동안 근접한 모든 사람의 기기에 사용자 기기가 보이도록 하는 옵션도 있다. 

어떻게 설정했든 간에 크롬북이 표시되면 안드로이드 폰이나 공유하려는 기기를 선택하고 일반적인 인-앱 공유 프로세스를 통해 이미지나 기타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표준 시스템 공유 인터페이스에서 ‘니어바이 쉐어’ 옵션을 찾는다. 사용자의 크롬 OS 기기가 옵션으로 표시될 것이다.
 
ⓒJR

크롬북에서 다른 기기로 파일을 전송하고 싶다면 시스템의 기본 파일 앱을 열어 원하는 파일을 선택한다. 그리고 창 상단에서 공유 아이콘을 찾는다. ‘니어바이 쉐어’를 선택하면 다른 기기가 옵션으로 표시된다.
 
ⓒJR

2. 전화 미러링(Phone mirroring)
오픈소스 크롬 OS 코드를 살펴보면 구글은 크롬북에서 안드로이드 기기의 전체 화면을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흥미롭지 않은가? 마침 올해 초에 크롬 OS 관계자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들은 이런 기능이 추후 도입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구글의 크롬 OS 제품 관리자 겸 엔지니어링 및 UX 책임자는 필자에게 “이제 막 시작한 단계다. 작디작은 ‘폰 허브(Phone Hub)’ 공간을 계속 지켜봐야 할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기서 할 수 있는 일, 하게 될 일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아직 개발 초기이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볼 순 없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3. 간편한 VPN 스위치(VPN switch)
크롬 OS는 꽤 오래전부터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기술적으론 지원해왔다. VPN은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암호화해 누군가가 엿보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거의 전적으로 서드파티 애드온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설정이 까다로웠다. 최근 구글은 시스템 수준에서 VPN을 지원하는 기능을 조용히 추가했다. 크롬 OS 인터페이스에서 원하는 VPN을 바로 켜거나 끌 수 있다.

단, 기기에 사용 가능한 VPN 서비스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작은 비밀 하나가 있다. 유료로 구글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하면 제공되는 구글 원(Google One) 서비스에 꽤 효과적이고 무료이며 크롬북에서 아주 잘 작동하는 VPN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구글 원 안드로이드 앱을 찾아 크롬 OS 컴퓨터에 설치하면 된다.

이를 완료했다면(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VPN 등을 포함해 VPN을 구성했다면) 화면 오른쪽 하단의 시계 부분을 클릭하거나 탭해서 ‘퀵 세팅’ 패널을 열고 VPN 토글을 찾는다. 옵션의 첫 번째 화면, 또는 퀵 세팅에서 화면을 오른쪽으로 클릭하거나 스와이프해 찾을 수 있다.
 
ⓒJR

여기에 구글 원이나 사용 가능한 다른 VPN 옵션들이 표시될 것이다. 원하는 VPN 서비스 옆의 더하기(+) 기호를 클릭한다. VPN을 활성화하고 실행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의 앱으로 이동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VPN을 활성화하고 나면 퀵 세팅 패널에 상태가 표시된다. 따라서 이곳에서 필요할 때 빠르게 VPN을 켜고 끌 수 있다. 
 
ⓒJR

4. 라이브 캡션(Live Caption)
라이브 캡션은 연결돼 있는 출처 및 사이트에 관계없이 기기에서 재생하는 모든 오디오 또는 비디오의 자막을 실시간 생성해주는 시스템이다. 안드로이드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지원됐다. 접근성을 위한 기능이지만 그 목적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유용하다. 이를테면 헤드폰이 없는 상태에서 동영상이나 팟캐스트 등의 콘텐츠를 청취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몇달 전부터 라이브 캡션 기능이 크롬북에 배포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돼 있을 수도 있다. 화면 오른쪽 하단의 시계 부분을 클릭하거나 탭한다. 패널에서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누른 다음 크롬 OS 설정 화면의 상단에 있는 검색 상자에서 caption을 입력한다. Live Caption이 뜨면 이를 클릭한 후 토글을 눌러서 활성화한다. 다음의 방법으로도 라이브 캡션을 강제 활성화할 수 있다.

- 새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한다.
- 나타나는 화면의 검색창에 caption을 입력한다.
- Live Caption이라고 표시된 줄 옆의 상자를 클릭해 설정을 기본(Default)에서 사용(Enabled)으로 바꾼다.
- SODA for Live Caption라고 표시된 줄 옆의 상자를 클릭해 설정을 기본(Default)에서 사용(Enabled)으로 변경한다.
- 마지막으로 화면 하단의 다시 시작(Restart) 버튼을 클릭한다.


그다음 시스템 설정에서 다시 한번 caption을 검색한다. 그러면 Live Caption이 활성화할 수 있는 상태로 표시된다. 이 기능을 활성화한 후 원하는 비디오나 오디오 클립을 재생한다. 화면에 콘텐츠 내용이 텍스트로 표시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캡션을 중지하려면 다시 돌아가 토글을 꺼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퀵 세팅에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설정이 없다. 크롬 OS 시스템 설정을 이용해야 한다.

5. 휴지통(Recycle bin)
크롬 OS가 아직까지도 제공하지 않았던 요소 가운데 하나는 파일을 삭제하고 또한 이를 취소하는 아주 기본적인 명령이었다(휴지통!) 기뻐할 만한 소식이 있다. 윈도우 스타일의 휴지통이 출시됐다! 다음의 간단한 방법으로 휴지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새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한다.
- 나타나는 화면의 검색창에 trash라고 입력한다.
- 파일 휴지통 사용(Enable Files Trash) 옆의 상자를 클릭해 설정을 기본(Default)에서 사용(Enabled)으로 바꾼다.
- 마지막으로 화면 하단의 다시 시작(Restart) 버튼을 클릭한다.


이제 시스템 기본 파일 앱을 열어보자. 화면 왼쪽의 탐색 패널에 ‘휴지통(Trash)’ 옵션이 새로 생겼을 것이다. 이를 클릭하면 지난 30일 동안 삭제한 모든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다. 그렇다. 휴지통이 도입되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렸다.
 
ⓒJR

6. 개선된 이모지 선택 도구(Emoji picker)
단순하면서도 명백한 구글의 실수를 한 가지 언급하자면 크롬 OS에서 이모지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이모지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바람직하진 않지만 누구나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다. 

물리적인 키보드가 있는 크롬북에서 이모지를 삽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상의 화면 키보드를 불러와 이모지 선택 인터페이스에서 필요한 얼굴, 손가락, 기호 등을 찾는 것이었다. 이모지를 쓸 순 있지만 비효율적이고 쉽지 않은 방법이었다. 다른 데스크톱에서는 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모지를 즐겨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그 방법이 개선됐다! 크롬북 이모지를 업그레이드하려면 10초 정도를 투자해 다음을 따라하라. 

- 새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한다.
- 나타나는 화면의 검색창에 emoji라고 입력한다.
- ‘시스템 이모지 선택 도구(System emoji picker)’ 옆의 상자를 클릭해 설정을 기본(Default)에서 사용(Enabled)으로 바꾼다.
- 마지막으로 화면 하단의 다시 시작(Restart) 버튼을 클릭한다.

 
ⓒJR

이제 검색창, 이메일 본문, 심지어 브라우저 주소창 등 원하는 곳의 텍스트 편집 필드를 오른쪽 클릭하면 이모지 옵션을 찾을 수 있다. 그걸 클릭하면 입력하려는 텍스트 필드 위에 작은 창이 표시될 것이다. 클릭 없이 이모지 입력창이 표시되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텍스트 필드에서 만능 버튼(Everything button)과 시프트, 스페이스바를 함께 누르면 된다.
  -> 칼럼ㅣ안드로이드와 크롬OS, '매끄러운 경험'으로 뭉친다

* JR Raphael은 컴퓨터월드 객원 편집자다. 기술의 인간적 측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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