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7

IT 커리어 후반부의 복병 ‘연령 차별’··· 중년층의 생존법은?

Bob Violino | CIO
IT 분야에 은밀하고도 치명적인 ‘연령 차별’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여기 입증이 쉽지 않은 이 문제로부터 스스로의 IT 커리어를 보호할 5가지 방법을 살펴본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미국 노동부 산하 평등고용기회 위원회(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 EEOC)의 보고서가 최근 눈길을 끌었다. 기술 기업 인텔(Intel)이 2015년 대규모 정리해고 중 8명의 고령 층 직원을 차별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내용이었다. 고령 직원에 대한 연령 차별이라는 은밀한 문제를 조명한 사건이었다.

기술 스킬의 수요가 높은 시기에도 연령 차별 문제는 IT 전문가의 경력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전문가의 상당수가 전통적인 은퇴 연령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비즈니스 오너 및 CEO들과 모든 유형의 고용법 사안에 대한 소송을 방지 및 방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경영, 노동, 고용 변호사 데이비드 마이클라스는 “전반적으로 연령 차별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기술 업계에서는 젊은 층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좀더 두드러진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산업 부문에서는 고령 직원이 ‘디지털에 능하지’ 못하며 기술과 관련하여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 있다고 마이클라스가 덧붙였다. 그는 “이 가정은 연령 차별을 이유로 고소를 당할 수 있는 결정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으며, 고령 근로자가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고용되지 않거나 계약이 종료될 때 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다른 유형의 차별보다 연령 차별 문제에서 더 많이 등장하는 문제는 고용, 승진, 해고 등에 대해 고용주들이 기준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미국 EEOC의 법률상담사무소 조정부 책임자 레이몬드 필러가 말했다.

필러는 “예를 들어, ‘에너지’, ‘유연성’, ‘임계도’, ‘장기 우려’ 등에 기초하여 직원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고용주는 연령에 기초한 가정에 민감하다”라고 말했다. EEOC는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국적, 장애, 유전 정보, 연령 등을 이유로 구직자 또는 직원을 차별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연방법을 집행하는 단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고령 직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50세 이상을 대별하는 지지 그룹인 AARP에 소속된 AARP 재단(AARP Foundation)의 사장 리사 마쉬 라이어슨이 말했다.

라이어슨은 “연구에 따르면 연령 측면에서 다양한 조직이 직원 참여, 생산성,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고령 직원은 대개 일을 하기에 ‘너무 나이가 많다’는 인식 때문에 지속적으로 차별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령 차별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새로운 기술과 업무 방식을 포용하라
IT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는 많은 조직들이 도구나 방법을 도입했거나 그럴 계획이다. 고령 직원은 새로운 기술과 업무 방법을 수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 많은 직장에서 위치에 상관없이 근무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업무용 최신 모바일 장치와 앱 활용에 능숙해야 한다.

마이클라스는 “데스크톱으로 연동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더라도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방해가 된다’거나 변화에 관심이 없다는 가정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디지털 의사소통 플랫폼에 관해 배우라고 라이어슨이 말했다. 이런 스킬은 항상 중요했지만 팬데믹과 재택근무 모델로 인해 더 중요해졌다. 아직 줌(Zoom)과 링크드인(LinkedIn)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익숙해지라고 그녀가 말했다. IT 전문가는 업무에 필요한 경우 재택근무에 개방적이어야 한다.

스스로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책임이라고 펜실베이니아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CIO 빌 밸린트가 말했다. 그는 “IT 전문가는 처음부터 자신의 경력을 책임지고 향후 12, 18, 36개월 동안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킬 세트와 직장 문화 변화를 지속적으로 예측해야 한다. 고용주의 기대치 외에 IT 산업 트렌드는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필러는 직원이 최신 직장 스킬을 유지할 뿐 아니라 교육 참여, 세미나 참여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문서로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스킬과 프로세스에 관한 직원 교육에 대한 하드 데이터(Hard Data)가 고령 직원의 새로운 업무 또는 기술 수용 능력 또는 의지에 대한 가정을 극복하거나 반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의 경험을 활용하라
때로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을 고수함으로써 IT 전문가는 경력 후반부를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용기 제조사 알파 패키징(Alpha Packaging)의 수석 기술 부사장 겸 CIO 브라이언 필립스는 “50대 후반에 다음 직장을 찾고 있을 때, 연령이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개인적으로 이전 CIO 직무를 떠난 후 일부 기업들이 좀 더 젊은 사람을 찾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첨단 상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서 제조업으로 돌아가는 것이 좀 더 편안하게 느껴졌으며, 여전히 25년 제조 경력을 활용하면서 이전 직장에서 얻은 혁신적인 측면을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IT 전문가는 자신의 스킬이 구식인 경우 틈새시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필립스가 말했다. 그는 “RPG, 코볼(COBOL), 픽 베이직(Pick Basic) 등의 일부 스킬은 찾기가 어렵고, 더 이상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많은 소기업에 이런 찾기 어려운 기술이 요구되는 구식 기술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틈새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지리적으로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사에 개방적이어야 했던 경우가 많았다고 필립스가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재택근무 상황이 훨씬 보편적이기 때문에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2021.06.07

IT 커리어 후반부의 복병 ‘연령 차별’··· 중년층의 생존법은?

Bob Violino | CIO
IT 분야에 은밀하고도 치명적인 ‘연령 차별’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여기 입증이 쉽지 않은 이 문제로부터 스스로의 IT 커리어를 보호할 5가지 방법을 살펴본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미국 노동부 산하 평등고용기회 위원회(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 EEOC)의 보고서가 최근 눈길을 끌었다. 기술 기업 인텔(Intel)이 2015년 대규모 정리해고 중 8명의 고령 층 직원을 차별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내용이었다. 고령 직원에 대한 연령 차별이라는 은밀한 문제를 조명한 사건이었다.

기술 스킬의 수요가 높은 시기에도 연령 차별 문제는 IT 전문가의 경력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전문가의 상당수가 전통적인 은퇴 연령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비즈니스 오너 및 CEO들과 모든 유형의 고용법 사안에 대한 소송을 방지 및 방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경영, 노동, 고용 변호사 데이비드 마이클라스는 “전반적으로 연령 차별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기술 업계에서는 젊은 층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좀더 두드러진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산업 부문에서는 고령 직원이 ‘디지털에 능하지’ 못하며 기술과 관련하여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 있다고 마이클라스가 덧붙였다. 그는 “이 가정은 연령 차별을 이유로 고소를 당할 수 있는 결정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으며, 고령 근로자가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고용되지 않거나 계약이 종료될 때 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다른 유형의 차별보다 연령 차별 문제에서 더 많이 등장하는 문제는 고용, 승진, 해고 등에 대해 고용주들이 기준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미국 EEOC의 법률상담사무소 조정부 책임자 레이몬드 필러가 말했다.

필러는 “예를 들어, ‘에너지’, ‘유연성’, ‘임계도’, ‘장기 우려’ 등에 기초하여 직원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고용주는 연령에 기초한 가정에 민감하다”라고 말했다. EEOC는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국적, 장애, 유전 정보, 연령 등을 이유로 구직자 또는 직원을 차별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연방법을 집행하는 단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고령 직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50세 이상을 대별하는 지지 그룹인 AARP에 소속된 AARP 재단(AARP Foundation)의 사장 리사 마쉬 라이어슨이 말했다.

라이어슨은 “연구에 따르면 연령 측면에서 다양한 조직이 직원 참여, 생산성,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고령 직원은 대개 일을 하기에 ‘너무 나이가 많다’는 인식 때문에 지속적으로 차별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령 차별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새로운 기술과 업무 방식을 포용하라
IT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는 많은 조직들이 도구나 방법을 도입했거나 그럴 계획이다. 고령 직원은 새로운 기술과 업무 방법을 수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 많은 직장에서 위치에 상관없이 근무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업무용 최신 모바일 장치와 앱 활용에 능숙해야 한다.

마이클라스는 “데스크톱으로 연동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더라도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에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방해가 된다’거나 변화에 관심이 없다는 가정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디지털 의사소통 플랫폼에 관해 배우라고 라이어슨이 말했다. 이런 스킬은 항상 중요했지만 팬데믹과 재택근무 모델로 인해 더 중요해졌다. 아직 줌(Zoom)과 링크드인(LinkedIn)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익숙해지라고 그녀가 말했다. IT 전문가는 업무에 필요한 경우 재택근무에 개방적이어야 한다.

스스로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책임이라고 펜실베이니아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CIO 빌 밸린트가 말했다. 그는 “IT 전문가는 처음부터 자신의 경력을 책임지고 향후 12, 18, 36개월 동안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킬 세트와 직장 문화 변화를 지속적으로 예측해야 한다. 고용주의 기대치 외에 IT 산업 트렌드는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필러는 직원이 최신 직장 스킬을 유지할 뿐 아니라 교육 참여, 세미나 참여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문서로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스킬과 프로세스에 관한 직원 교육에 대한 하드 데이터(Hard Data)가 고령 직원의 새로운 업무 또는 기술 수용 능력 또는 의지에 대한 가정을 극복하거나 반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의 경험을 활용하라
때로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것을 고수함으로써 IT 전문가는 경력 후반부를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용기 제조사 알파 패키징(Alpha Packaging)의 수석 기술 부사장 겸 CIO 브라이언 필립스는 “50대 후반에 다음 직장을 찾고 있을 때, 연령이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개인적으로 이전 CIO 직무를 떠난 후 일부 기업들이 좀 더 젊은 사람을 찾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첨단 상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서 제조업으로 돌아가는 것이 좀 더 편안하게 느껴졌으며, 여전히 25년 제조 경력을 활용하면서 이전 직장에서 얻은 혁신적인 측면을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IT 전문가는 자신의 스킬이 구식인 경우 틈새시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필립스가 말했다. 그는 “RPG, 코볼(COBOL), 픽 베이직(Pick Basic) 등의 일부 스킬은 찾기가 어렵고, 더 이상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많은 소기업에 이런 찾기 어려운 기술이 요구되는 구식 기술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틈새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지리적으로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사에 개방적이어야 했던 경우가 많았다고 필립스가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재택근무 상황이 훨씬 보편적이기 때문에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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