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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량 증가와 원격 근무, 네트워크 성능에 부담 <프리폼 다이나믹스>

2013.12.23 Sam Shead  |  Techworld
네트워크 인프라 기능과 네트워크 운영자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실제 필요한 것 간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스토리지 업체인 바라쿠다 네트웍스(Barracuda Networks)의 후원으로 시장 조사 업체인 프리폼 다이나믹스(Freeform Dynamics)가 조사한 결과, 기업의 약 52%는 복잡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성능, 가용성, 보안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에 속한 IT전문가 404명이 참여한 이 조사는 현대 근무 환경 요구를 계속해서 맞추기 위해 많은 기업 네트워크가 스트레스 사인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21%는 원격 근무가 네트워크 트래픽에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많은 기업들은 앞으로 상황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했다. 76%는 원격으로 연결된 임직원들이 만들어 내는 로드가 3년 내에 더 높아지거나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 대다수인 84%는 현재 또는 미래 업무 패턴의 변화로 애플리케이션과 보안 관리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답한 IT전문가들 가운데 65%는 취약한 애플리케이션 성능이나 예측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응답자 81%는 보안에 대해 네트워크 경계 태세에서 벗어나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받아들여야 함을 인지하고 있었다.

프리폼 다이나믹스의 프로그램 담당 이사인 토니 로크는 “원격 근무자, 모바일 기기, 협력사, 고객, 공급 업체는 모두 전통적으로 기업 네트워크 방화벽 뒤에 있던 기업 자원에 접근하고 있는데, 현재 네트워크에는 확실한 경계가 없다”라고 말했다.

"벽에 구멍이 너무 많으면, 정말 열심히 해커들이 중요하고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로크는 전했다.

바라쿠다 네트웍스는 클라이언트 연결, 복잡한 웹,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ADC는 하드웨어, 가상 기기 또는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폼 팩터에 배치하고, 두 개의 엔티티 사이에서 데이터의 흐름을 관리하는 것을 책임질 수 있다.

이 조사에서 ADC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힌 기업은 27%에 불과했다.

바라쿠다 부사장이자 유럽과 중동지부(EMEA)의 제너럴 매니저인 빌란트 알지에는 "트래픽, 데이터, 접점, 사용자 수, 기기 수 등 모든 것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설문 조사 결과는 기업들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줬다"라고 알지에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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