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비즈니스|경제 / 신기술|미래 / 클라우드

“분산형 클라우드가 미래다, 이유는...” IBM-IDG 2021 CxO 서밋 개최

2021.05.13 편집부  |  CIO KR
5월 13일 ‘IBM-IDG 2021 CxO 서밋(IBM-IDG 2021 CxO Summit)’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IBM과 IDG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차세대 분산형 클라우드로 실현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국IBM 표창희 상무, 가트너 에드 앤더슨 애널리스트, 미래학자 미치오 카쿠 박사가 각각 발표했다.
 
ⓒIDG Korea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래학자 겸 이론 물리학자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치오 카쿠 박사는 ‘컴퓨팅의 미래, 비즈니스 및 사회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산업 혁명, 전기 혁명, 컴퓨터 혁명에 이어서 네 번째 물결인 AI 혁명에 진입하고 있다”라면서, “이는 새로운 산업과 부를 창출할 단계로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쿠 박사에 따르면 모든 혁명에는 ‘연료’가 요구되는데, AI 혁명의 연료는 ‘데이터’다. 하지만 AI 혁명을 저해하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카쿠 박사는 “첫째, 데이터가 다른 위치, 즉 서로 다른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상주한다는 것 그리고 서로 다른 프로토콜, 규정,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프라이버시 문제다”라며, “이 지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혁명의 다음 단계인 분산형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하게 된다. 어떤 혁명에서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형 클라우드 컴퓨팅이 미래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 가트너의 리서치 부문 VP인 에드 앤더슨 애널리스트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 효과’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중앙집중형 클라우드가 위치종속성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이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면 비용이나 기술적 문제, 규정 준수 및 보안 관련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분산 클라우드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라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 및 관리되는 서비스를 특정 위치로 확장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필요한 곳까지 효과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개념이 분산 클라우드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더라도 모니터링 관리, 업데이트, 유지관리 등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이점을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IBM 표창희 상무가 ‘신개념 분산형 퍼블릭 클라우드 IBM Cloud Satellite’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되면서 많은 기업에서 클라우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이 많지만 실제 운영 시스템 및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직면하는 제약사항도 만만치 않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시스템과 데이터가 여전히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게 표 상무의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보안 및 규제, 지연시간, 성능, 운영 가시성 등이 대표적 문제다. 

표창희 상무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분산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IBM Cloud Satellite를 소개했다. 그는 “분산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물리적 위치, 자사 데이터와 가까운 곳, 자사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곳에 배포할 수 있다. 서비스 운영, 거버넌스, 업데이트 등은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가 담당한다. 따라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고, 보안 및 규제 제약도 해결하며, 일관적인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여러 이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표 상무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있다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P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시성, 통제성, 다양한 기능, 보안, 솔루션 요건 등을 확보해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여정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본 웨비나는 5월 14일부터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의 링크(https://webinar.idg.co.kr/ibm/cloud)에서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재시청할 수 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