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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아마존, 내년에 북경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

2013.12.19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중국 북경에 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일부 제한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년 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경 데이터센터는 AW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드니, 싱가포르, 동경에 이어 네번째로 건립되는 시설이며 전세계적으로 10번째 센터다.

초기에는 이 센터를 이용해 중국의 일부 기업들과 다국적 기업들의 중국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객 범위를 확대하겠지만 이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고유 계정 자격 증명에 가입해야 한다.

중국의 법률 및 규제를 준수하기 아마존은 차이나넷센터(ChinaNetCenter)와 시넷(SINNET)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통신 사업자와 협력하고 있다. 그들은 아마존에 필요한 인프라 및 대역폭을 제공할 것이다. 아마존은 여러 통신사와 공조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대 중국 서비스에는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및 메시징 서비스와 함께 엘라스틱 컴퓨팅 클라우드(EC2)를 사용한 서버 용량이 포함돼 있다. 서비스 포트폴리오에는 아마존의 하둡 기반의 엘라스틱 맵리듀스 플랫폼과, 개발자와 시스템 운영자가 관련 자원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라우드포메이션(CloudFormation)도 들어 있다.

아직 중국에서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로는 클라우드HSM(CloudHSM)과 옵스웍스(OpsWorks) 같은 서비스다. 클랑드HSM(하드웨어 보안 모듈)은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들을 겨냥한 것이며 암호화에 쓰이는 암호화 키를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기구를 사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제공되고 있다. 옵스웍스는 데브옵스(DevOps) 기반 애플리케이션 관리 서비스로, 데브옵스 사용자가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모델링하기 쉽도록 해준다.

아마존의 서비스는 이미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XIAOMI),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퀴후360(Qihoo 360), 백색 가전 제조사인 하이센스(Hisense), 원래는 PC게임 개발 업체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보안 소프트웨어 오피스 제품군을 개발중인 킹소프트(Kingsoft) 등이 사용중이다.

기업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아마존 웹 서비스의 중국 웹 사이트에서 북경 데이터센터를 찾아 신청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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