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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D보다 기업 소유 선호, 지난해 대비 34% 구매 증가

2013.12.12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시장 조사기업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업무 목적으로 쓰이는 스마트폰 구매가 올 3분기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BYOD 프로그램이 어떻게 확장될 지에 대해 이미 기업들이 다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 기업이 직접 구매한 스마트폰 대수는 7,300만 대며 이는 1년 전 전체 기업용 스마트폰 구매 대수보다 무려 34%나 증가한 수치라고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전했다.

업무 목적에 쓰이는 스마트폰 가운데 35% 이상이 기업 소유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3분기의 32%와 올 1분기의 31%보다도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의 모빌리티 담당 이사인 케빈 버든은 “BYOD기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기업 소유 기기로 돌아가려고 하는 움직임이 크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스마트폰의 운영 문제를 발견하고 그 영향을 직접 경험하며 여전히 사용 정책을 고안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기업 소유의 스마트폰 동향이 이제 막 시작 단계거나 그동안 한쪽으로 치우친 도입 상태를 상쇄하려는 움직임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기업이 여전히 모바일 전화기와 앱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싶어한다는 점이라고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분석했다.

가트너의 연구 부사장인 레이프-올로프 월린도 이 의견에 동의하며 "CIO와 사용자 직원들간에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3분기 판매를 기준으로 어떤 결론을 내린다는 것도 맹점이 있다. 바로 판매량은 블랙베리 효과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월린은 주장했다. 월린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는 블래베리의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사용자들이 구매를 기다렸고 그 결과 3분기에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이 득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장조사 기업들의 공통 의견은 BYOD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점점 더 많은 CIO들이 BYOD 프로젝트가 기업 소유의 기기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BYOD 5%~10% 더 비싼 것 같다"라고 월린은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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