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8

‘내부 역량은? 필요 기술은? 확보 방안은?’··· 직능 재평가 , CIO 관심사로 부상

Mary K. Pratt | CIO
마이크 앤더슨 신임 CIO는 10명의 핵심 IT팀과 다른 기능 부서 내에서 기술 업무를 담당하는 50명의 직원을 관리한다. 3월 소프트웨어 회사인 넷스코프(Netskope)에 합류한 앤더슨은 그러나, 아직도 직원들이 가진 전체 스킬 범위를 알지 못한다.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스킬 평가 프로세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커랭크(HackerRank) 플랫폼을 이용할 방침이다.

그는 “새 조직에 합류할 때에는 언제나 기본 기술 평가를 실행할 필요가 있다. 직원 저마다 기술과 수준이 상이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확보한 역량의 범위와 수준을 이해한다면 조직이 미래에 필요한 것에 관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앤더슨은 덧붙였다. 

그는 “평가는 IT팀을 위한 학습 및 개발 계획 프로세스의 일부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기술을 이해하고 기업이 지향하는 바를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다수 CIO는 비슷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CIO>가 자체적으로 수행한 ‘2021년 CIO 현황 설문(2021 State of CIO survey)’에서 69%의 IT책임자가 IT스킬 세트를 재평가 중이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노련한 IT리더와 경영 컨설턴트들에 따르면 이 작업을 우선시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술 및 작업 공정을 도입하는 조직이 많다. 일부는 지난 해 동안 팬데믹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대화 노력을 가속했다. 그리고 모든 산업의 IT부서는 새로운 플랫폼과 툴이 보다 빨리 출현하고 성숙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그 결과, 기업의 미래 상황을 전략화하고 이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스킬의 확보를 보장하라는 압력이 증가했다.

“기업의 기술 의존이 증가하고 있고, 따라서 기술 역량 및 기술 수준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경영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의 파트너이자 아메리카 담당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사업 책임자인 윌 포인덱스터는 말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미래를 위한 기술의 명확화 
페퍼다인 대학의 CIO인 조너선 씨에 따르면 위 역학은 그의 조직에서도 정확히 작용하고 있다. 

다른 IT리더와 마찬가지로 씨는 온프레미스 선택지로부터 탈피하고 있고, 대신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기술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프로세스 자동화를 늘리고 있고,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이는 고급 분석 기술을 요하는 두 분야이다.

한편 대학 수뇌부는 2030년까지 실행할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씨는 이 거시적 비전에 IT전략을 합치시킬 방침이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그곳에 도달하는 데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직의 미래 구상과 관련해 여전히 작업 중이지만, 이미 100명의 IT 부서 내의 스킬을 파악하고 있고, 다가오는 해에 추가해야 할 기술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부서가 사용하는 경력 사다리를 언급했다. 사다리는 업무별로 요망되는 스킬 세트를 제시한다. 또한 IT 팀장들은 명시된 스킬에 대해 매년 직원을 평가하고, 새 역량을 진전시켰거나 추가시킨 직원을 승진시키고, 모든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경력 개발 계획을 생성하고 있다. 

씨는 회사의 사다리 접근법이 직원의 스킬을 평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적절한 기반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다양한 역할에 필요한 스킬과 직무를 조정하기 위해 재평가되어야 한다. 페퍼다인이 클라우드로의 이동을 늘리고 있고, 다른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당장 사다리를 재구성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폐기될 스킬과 (예. 윈도우 관리 스킬) 강화가 필요한 스킬을 (예. AWS 스킬) 이미 규명했다고 덧붙였다. 

실행이 시급하다
전문가와 컨설턴트들에 따르면 씨의 상황은 꽤나 보편적인 것이다. 수많은 조직이 지난 해 새로운 인프라에 투자했고, 이에 맞춰 프로세스를 수정했다. 이들은 이제 이 변화를 활용해 팬데믹 후 혁신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려 하고 있고, CIO들은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페퍼다인 대학교 그라지아디오 비즈니스 스쿨의 부교수인 마크 천은 “CIO는 조직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이를 업스킬이나 채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 평가는 이 프로세스의 일부이다”라고 말했다. 

이 평가가 언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 지는 조직마다 다르다. 일부 CIO는 이를 매년 이행하며 직원 연간 평가의 일부로 만든다. 반면 앤더슨, 씨 등의 CIO는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전략적 목표 등 거시적 조직 변화의 일부로써 이를 수행한다. 

베인앤드컴퍼니의 포인덱스터는 클라이언트 회사들과 함께 이 작업을 진행하곤 한다며, 이 때 CIO는 하향식 분석과 함께 시작하며 기존 직원의 역할에 따른 스킬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스킬의 완성도를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베인앤드컴퍼니의 경우 한 인력개발 소프트웨어 사업자와 협력해 이러한 심층 평가를 수행한다. 하지만 꼭 외부 기업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직원이 자신의 스킬을 자발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거나, 링크드인 또는 이력서를 스크랩하는 다른 소프트웨어 툴을 통해 스킬 인벤토리를 생성할 수 있다. 

한편 포인덱스터는 CIO가 직원의 조직 내 주요 역할을 분석하고 이를 관찰자, 이행자, 사고자로 분류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는 다소 어설픈 도구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유용하다”면서 “조직의 구성에 대한 감각을 주고, 수중에 있는 것에 대한 감각을 준다”라고 지적했다. 

포인덱스터는 이어 오늘날 CIO의 팀에 관찰자가 너무 많은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다수 이행자, 다시 말해 사업을 진행시킬 새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가진 사람은 서드파티 업체로부터 오고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그는 한 회사와 같이 일한 사례를 소개했다. 회사의 IT조직은 이 평가를 통해 엔지니어링 팀이 코드를 작성하는 데 20%의 시간을 소비하고 80%의 시간은 여러 해에 걸쳐 누적된 관리 유형의 작업을 처리하면서 소비하였음을 규명했다. 

포인덱스터는 그 평가에서 CIO가 가용할 스킬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술 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직원 스킬에 관한 심층 평가는 매년 이행하기가 쉽지 않고, 필요하지도 않지만 대규모 변화 내지 변혁에서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스킬의 평가와 앞으로 필요한 역량의 재평가는 임원, 관리자, 직원 본인이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특히 업스킬이 필요한 분야를 생각해야 한다고 포인덱스터 등은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CIO는 앞으로의 IT 의제를 지지하는 데 필요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지, 또는 팀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을 구축했는지를 확신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포인덱스터는 “기술 인재의 수요를 감안한다면, 방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전체 인재 전략의 일환으로 실행
구인 회사인 로버트 하프(Robert Half)는 2,800명 이상의 기술 리더를 대상으로 2021년 채용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54%가 새 직위를 추가할 것이고, 73%가 프로젝트 전문가의 이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위 설문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스킬이었고 (40%의 응답자), 그 다음은 클라우드 (39%), 데이터 또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35%), 네트워크 관리 (30%), 웹 개발/디자인 (29%) 순이었다. 

이 밖에 다른 조사에 따르면 제품 관리, 애널리틱스, 자동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데이터 과학, 풀-스택 개발,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 클라우드 컴퓨팅, 및 엔지니어링에 자격을 갖춘 직원이 더 요구되고 있다.

포인덱스터는 낡은 스킬을 가진 직원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수요가 있는 스킬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지향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많은 고객이 직원 역량의 재배치를 것을 고려 중이다. 일부는 역할을 변경하고 이 역할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인덱스터 등은 이같이 접근해야 할 이유들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기존 직원을 교육시키는 것이 새 직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더 쉬운 경향이 있다. 실제로 로버트 하프 설문에서는 거의 모든 IT리더가 (약 95%) 유능한 IT 전문가를 물색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애번트 커뮤니케이션즈(Avant Communications)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수석 책임자인 빌 플랭클린 또한 “가지고 있는 것과 필요한 것을 대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테이션 카지노스(Station Casinos)의 기술 임원이자 피닉스 대학교의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의 학과장인 스테파니 베노이트-커츠는 “팀이 이미 가지고 있는 스킬을 제대로 이해하면 신 기술이 도입될 때 기존 팀 구성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쉬워진다”라고 말했다. 

베노이트-커츠는 36 ~ 48 개월 기술 전략을 개발하면서 팀 구성원들이 발전시켜야 할 기술을 파악하는 데 이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 계획 및 스킬 공백 분석은 조직의 기술 전략에 합치해야 한다. 이는 최소한 1년에 1회 이행되어야 한다”면서 “직원들은 더 많이 배우고, 조직에 더 많이 기여할 기회를 찾고 있다. 명확한 개발 계획을 생성하는 일은 팀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경우라면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베노이트-커츠는 경고했다. 그는 “인력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인원에게 투자하고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 아니라면 다른 조직이 그렇게 할 것이고, 인재는 떠날 것이다”라면서 “이를 금전적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투자를 하는 것이 몇 달이 걸리는 힘겨운 인력 대체보다 더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1.04.28

‘내부 역량은? 필요 기술은? 확보 방안은?’··· 직능 재평가 , CIO 관심사로 부상

Mary K. Pratt | CIO
마이크 앤더슨 신임 CIO는 10명의 핵심 IT팀과 다른 기능 부서 내에서 기술 업무를 담당하는 50명의 직원을 관리한다. 3월 소프트웨어 회사인 넷스코프(Netskope)에 합류한 앤더슨은 그러나, 아직도 직원들이 가진 전체 스킬 범위를 알지 못한다.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스킬 평가 프로세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커랭크(HackerRank) 플랫폼을 이용할 방침이다.

그는 “새 조직에 합류할 때에는 언제나 기본 기술 평가를 실행할 필요가 있다. 직원 저마다 기술과 수준이 상이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확보한 역량의 범위와 수준을 이해한다면 조직이 미래에 필요한 것에 관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앤더슨은 덧붙였다. 

그는 “평가는 IT팀을 위한 학습 및 개발 계획 프로세스의 일부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기술을 이해하고 기업이 지향하는 바를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다수 CIO는 비슷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CIO>가 자체적으로 수행한 ‘2021년 CIO 현황 설문(2021 State of CIO survey)’에서 69%의 IT책임자가 IT스킬 세트를 재평가 중이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노련한 IT리더와 경영 컨설턴트들에 따르면 이 작업을 우선시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술 및 작업 공정을 도입하는 조직이 많다. 일부는 지난 해 동안 팬데믹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대화 노력을 가속했다. 그리고 모든 산업의 IT부서는 새로운 플랫폼과 툴이 보다 빨리 출현하고 성숙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그 결과, 기업의 미래 상황을 전략화하고 이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스킬의 확보를 보장하라는 압력이 증가했다.

“기업의 기술 의존이 증가하고 있고, 따라서 기술 역량 및 기술 수준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경영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의 파트너이자 아메리카 담당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사업 책임자인 윌 포인덱스터는 말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미래를 위한 기술의 명확화 
페퍼다인 대학의 CIO인 조너선 씨에 따르면 위 역학은 그의 조직에서도 정확히 작용하고 있다. 

다른 IT리더와 마찬가지로 씨는 온프레미스 선택지로부터 탈피하고 있고, 대신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기술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프로세스 자동화를 늘리고 있고,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이는 고급 분석 기술을 요하는 두 분야이다.

한편 대학 수뇌부는 2030년까지 실행할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씨는 이 거시적 비전에 IT전략을 합치시킬 방침이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그곳에 도달하는 데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직의 미래 구상과 관련해 여전히 작업 중이지만, 이미 100명의 IT 부서 내의 스킬을 파악하고 있고, 다가오는 해에 추가해야 할 기술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부서가 사용하는 경력 사다리를 언급했다. 사다리는 업무별로 요망되는 스킬 세트를 제시한다. 또한 IT 팀장들은 명시된 스킬에 대해 매년 직원을 평가하고, 새 역량을 진전시켰거나 추가시킨 직원을 승진시키고, 모든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경력 개발 계획을 생성하고 있다. 

씨는 회사의 사다리 접근법이 직원의 스킬을 평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적절한 기반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다양한 역할에 필요한 스킬과 직무를 조정하기 위해 재평가되어야 한다. 페퍼다인이 클라우드로의 이동을 늘리고 있고, 다른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당장 사다리를 재구성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폐기될 스킬과 (예. 윈도우 관리 스킬) 강화가 필요한 스킬을 (예. AWS 스킬) 이미 규명했다고 덧붙였다. 

실행이 시급하다
전문가와 컨설턴트들에 따르면 씨의 상황은 꽤나 보편적인 것이다. 수많은 조직이 지난 해 새로운 인프라에 투자했고, 이에 맞춰 프로세스를 수정했다. 이들은 이제 이 변화를 활용해 팬데믹 후 혁신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려 하고 있고, CIO들은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페퍼다인 대학교 그라지아디오 비즈니스 스쿨의 부교수인 마크 천은 “CIO는 조직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이를 업스킬이나 채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 평가는 이 프로세스의 일부이다”라고 말했다. 

이 평가가 언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 지는 조직마다 다르다. 일부 CIO는 이를 매년 이행하며 직원 연간 평가의 일부로 만든다. 반면 앤더슨, 씨 등의 CIO는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전략적 목표 등 거시적 조직 변화의 일부로써 이를 수행한다. 

베인앤드컴퍼니의 포인덱스터는 클라이언트 회사들과 함께 이 작업을 진행하곤 한다며, 이 때 CIO는 하향식 분석과 함께 시작하며 기존 직원의 역할에 따른 스킬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스킬의 완성도를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베인앤드컴퍼니의 경우 한 인력개발 소프트웨어 사업자와 협력해 이러한 심층 평가를 수행한다. 하지만 꼭 외부 기업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직원이 자신의 스킬을 자발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거나, 링크드인 또는 이력서를 스크랩하는 다른 소프트웨어 툴을 통해 스킬 인벤토리를 생성할 수 있다. 

한편 포인덱스터는 CIO가 직원의 조직 내 주요 역할을 분석하고 이를 관찰자, 이행자, 사고자로 분류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는 다소 어설픈 도구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유용하다”면서 “조직의 구성에 대한 감각을 주고, 수중에 있는 것에 대한 감각을 준다”라고 지적했다. 

포인덱스터는 이어 오늘날 CIO의 팀에 관찰자가 너무 많은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다수 이행자, 다시 말해 사업을 진행시킬 새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가진 사람은 서드파티 업체로부터 오고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그는 한 회사와 같이 일한 사례를 소개했다. 회사의 IT조직은 이 평가를 통해 엔지니어링 팀이 코드를 작성하는 데 20%의 시간을 소비하고 80%의 시간은 여러 해에 걸쳐 누적된 관리 유형의 작업을 처리하면서 소비하였음을 규명했다. 

포인덱스터는 그 평가에서 CIO가 가용할 스킬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술 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직원 스킬에 관한 심층 평가는 매년 이행하기가 쉽지 않고, 필요하지도 않지만 대규모 변화 내지 변혁에서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스킬의 평가와 앞으로 필요한 역량의 재평가는 임원, 관리자, 직원 본인이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특히 업스킬이 필요한 분야를 생각해야 한다고 포인덱스터 등은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CIO는 앞으로의 IT 의제를 지지하는 데 필요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지, 또는 팀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을 구축했는지를 확신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포인덱스터는 “기술 인재의 수요를 감안한다면, 방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전체 인재 전략의 일환으로 실행
구인 회사인 로버트 하프(Robert Half)는 2,800명 이상의 기술 리더를 대상으로 2021년 채용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54%가 새 직위를 추가할 것이고, 73%가 프로젝트 전문가의 이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위 설문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스킬이었고 (40%의 응답자), 그 다음은 클라우드 (39%), 데이터 또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35%), 네트워크 관리 (30%), 웹 개발/디자인 (29%) 순이었다. 

이 밖에 다른 조사에 따르면 제품 관리, 애널리틱스, 자동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데이터 과학, 풀-스택 개발,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 클라우드 컴퓨팅, 및 엔지니어링에 자격을 갖춘 직원이 더 요구되고 있다.

포인덱스터는 낡은 스킬을 가진 직원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수요가 있는 스킬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지향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많은 고객이 직원 역량의 재배치를 것을 고려 중이다. 일부는 역할을 변경하고 이 역할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인덱스터 등은 이같이 접근해야 할 이유들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기존 직원을 교육시키는 것이 새 직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더 쉬운 경향이 있다. 실제로 로버트 하프 설문에서는 거의 모든 IT리더가 (약 95%) 유능한 IT 전문가를 물색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애번트 커뮤니케이션즈(Avant Communications)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수석 책임자인 빌 플랭클린 또한 “가지고 있는 것과 필요한 것을 대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테이션 카지노스(Station Casinos)의 기술 임원이자 피닉스 대학교의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의 학과장인 스테파니 베노이트-커츠는 “팀이 이미 가지고 있는 스킬을 제대로 이해하면 신 기술이 도입될 때 기존 팀 구성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쉬워진다”라고 말했다. 

베노이트-커츠는 36 ~ 48 개월 기술 전략을 개발하면서 팀 구성원들이 발전시켜야 할 기술을 파악하는 데 이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 계획 및 스킬 공백 분석은 조직의 기술 전략에 합치해야 한다. 이는 최소한 1년에 1회 이행되어야 한다”면서 “직원들은 더 많이 배우고, 조직에 더 많이 기여할 기회를 찾고 있다. 명확한 개발 계획을 생성하는 일은 팀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경우라면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베노이트-커츠는 경고했다. 그는 “인력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인원에게 투자하고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 아니라면 다른 조직이 그렇게 할 것이고, 인재는 떠날 것이다”라면서 “이를 금전적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 투자를 하는 것이 몇 달이 걸리는 힘겨운 인력 대체보다 더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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