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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MS, 기업용 볼륨 라이선스 변경 'SW와 서비스 통합, 과금 방식도 다변화'

2013.12.04 Tim Greene  |  Network 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달부터 기존의 볼륨 라이선스를 개선한 새로운 제도를 공식 시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 및 가격 담당 GM인 리차드 스미스는 블로그를 통해 볼륨 라이선스의 구매와 관리를 간편하게 개선한 새로운 MPSA(Microsoft Products and Services Agreemen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MPSA는 기존 MBSA(Microsoft Business and Services Agreements)와 SPA(Select Plus Agreements), MOS(Microsoft Online Services) 등을 대체하게 된다. 새로 제공되는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와 관리를 더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사항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스미스를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개별 기업 상황에 더 적합한 유연한 라이선스를 요구해 왔다”며 “이번 제도 개선은 이런 기업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볼륨 라이선스 계약 조건은 기업 조직과 개별 장비를 모두 포괄하는 단일 계약으로 바뀌게 된다. 스미스를 이를 “라이선스 전체 수량을 기반으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표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서비스를 단일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관리해야 할 라이선스별 기간과 조건이 더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MPSA에는 과금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기존에 구매한 전체 라이선스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웹 기반 툴도 포함돼 있다. 이 툴을 이용하면 기업들이 앞으로의 구매계획을 더 합리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고 스미스를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한 해 동안 MPSA를 시범 운영해 왔다. 현재는 미국과 영국, 독일, 캐나다 등에서 이 방식을 제공하고 있고 내년에는 이를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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