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비즈니스|경제

“반도체 부족, 2023년까지 지속” TSMC 전망

2021.04.16 Brian Cheon  |  CIO KR
세계 최대의 칩 파운드기 기업 TSMC가 소비자들의 우려하던 바를 재확인했다. 최대 용량으로 가동 중이지만 칩 부족 문제가 당분간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TSMC는 지난 15일 컨퍼런스 콜에서 2023년까지 공급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업은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고객을 지원할 더 많은 역량을 확보하기를 바란다. 그 이후에나 공급망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SMC의 고객 중 하나는 올해 내내 심각한 GPU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는 엔비디아다. 이 밖에도 애플, 브로드컴, 퀄컴 등이 TSMC와 같은 팹리스 기업을 통해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엔비디아 외에도 퀄컴이 지난 2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애플도 디스플레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TSMC가 올해 새로운 팹 건립 및 업그레이드에서 300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반도체 제조 라인의 업그레이드와 건립에서는 몇 개월에서 몇 년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텔과 같이 자체 팹을 보유한 기업도 공급 부족과 씨름하기는 마찬가지다. 인텔 팻 겔싱어 CEO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부족 문제가 완화되려면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