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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허-2,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퍼컴퓨터 연속 1위

2013.11.19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중국 국방기술대학의 텐허-2시스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퍼컴퓨터로 꼽혔다. 텐허-2시스템은 초당 33.86페타플롭(초당 1,000의 5제곱 계산)의 성능을 보이며, 이는 미국 에너지 오크 리지 국립 연구소가 운영하는 타이탄크레이(Titan Cray) 성능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계산능력으로 알려졌다.

500대 수퍼컴퓨터에서 가장 많은 수퍼컴퓨터의 이름을 올린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으며 무려 265개의 시스템이 여기에 들어있었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했던 253개보다 증가한 수치다.

아시아의 수퍼컴퓨터는 이 500대 목록에서 115개 시스템의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6월 118개에서 다소 줄어들었다. 유럽은 102개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63개와 28개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 국가 가운데 영국은 23개, 프랑스는 22개, 독일은 20개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최고의 500대 수퍼컴 선정은 가장 강력한 컴퓨터의 성능을 비교하고 수퍼컴퓨팅의 성장을 보여주고자 1993년 6월 처음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퍼컴퓨터가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를 린팩 벤치마크에서 실행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보면, 최근 조사 결과에서 42위에 작은 변화가 있었다. 상위 10대 수퍼컴퓨텅에 진입한 새로운 시스템은 단 하나뿐이었으며 이는 스위스 국립 수퍼컴퓨팅센터의 피즈 데이트(Piz Daint)라는 크레이 XC30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린팩 벤치마크에서 초당 6.27페타플롭을 기록했다.

피즈 데인트는 500대 수퍼컴퓨터 가운데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입증됐다. 피즈 데인트는 평균 2.33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모하며 와트당 2.7기가플롭을 처리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수퍼컴퓨터 1위와 2위는 모두 계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조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톈허-2는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를, 타이탄은 엔비디아 GPU를 각각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53위까지의 시스템들은 가속기/코프로세서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500대 수퍼컴퓨터 선정에는 독일 만하임대학, 미국 테네시대학, 미국 에너지부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등의 수퍼컴퓨터 전문들이 참여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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