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8

칼럼ㅣ크롬북이 보여줄 원투펀치?···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

JR Raphael | Computerworld
구글이 크롬북의 본질을 (더 개선되는 방향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는 2가지 크롬 OS 기능을 조용히 개발 중이다. 

오늘날 ‘크롬북(Chromebook)’은 때론 단순한 클라우드 기반 노트북이다. 다른 때는 복잡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컴퓨팅 기기이기도 하다. 또 다른 때는 사실상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하지만 크롬북이 해당되지 않는 한 가지를 꼽자면 바로 장기적인 지원이었다. 

기특하게도, 구글은 최근 크롬 OS 기기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기간이 최대 6.5년에서 훨씬 더 합리적인 8년(때로는 그 이상)으로 연장된 것이다. 

확실히 큰 변화이긴 하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더 전통적인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는 사실상 무한한 소프트웨어 지원과 비교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Getty Images

크롬 신봉자들이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 올해는 모든 것이 바뀌는 한 해일 수 있다. 

구글이 크롬 OS 소프트웨어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묘한 2가지 변화를 아주 은밀하게 꾀하고 있다. 이전에 이 변화에 관해 따로 이야기했던 적이 있지만 이들을 합치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이 열린다. 

일반적인 크롬북 사용자는 지금 당장 이 변화를 누릴 수 없으며, 대부분은 눈치조차 채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변화는 크롬북이 무엇인지, 노트북의 성능이 시간 경과에 따라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흔들어 놓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예의주시해야 한다. 큰 그림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크롬북의 원투펀치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구글의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2가지 변화는 바로 1) 크롬 브라우저를 크롬 OS 운영체제에서 분리하는 것, 그리고 2) 클라우드레디(CloudReady)를 크롬 OS 코드베이스에 통합하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말뿐인가? 외견상으론 큰 관련 없어 보이는 이 전문 용어들은 크롬북의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그 미래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이처럼 구글이 만드는 맛 좋은 스튜의 첫 번째 레시피는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그 조짐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작년 9월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이와 관련해 크롬 OS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지금도 그렇지만 크롬 브라우저는 크롬북 코어 소프트웨어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는 크롬 OS가 말 그대로 ‘구글 크롬 운영체제(Google Chrome Operating System)’로 고안됐던 초창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했을 때는 전체 운영체제가 기본적으로 크롬이 될 것이고 생각했다. 이는 당시 구글의 표현대로 브라우저의 ‘자연스러운 확장’이었다. 사실상 운영체제는 기본적으로 브라우저였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데스크톱, 작업표시줄, 앱, 실시간 멀티태스킹도 없었다. 모든 경험은 크롬 브라우저 전체 화면이었다. 

물론 그 이후로 크롬 OS는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됐고 오늘날 우리가 아는 크롬북은 그때와 사뭇 다르다. 훨씬 더 살이 붙었고 성능이 높아졌다. 그리고 크롬 브라우저는 다른 데스크톱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기능을 갖춘 데스크톱 환경의 한 요소에 불과하게 됐다. 

하지만 필자는 단언컨대 초창기의 구조 및 기반이 여전히 대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무언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본다. 

이미 오래전부터 크롬북이 ‘크롬 운영체제’처럼 느껴지지 않게 됐지만, 크롬 브라우저는 여전히 경험의 핵심과 이를 중심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에 바로 내장돼 있다. 즉 이 브라우저가 자체적인 독립실행형 단일 앱이 아니라 운영체제의 일부로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크롬북에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하지 않게 되면 브라우저가 위험할 정도로 구식이 돼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크롬과 같은 브라우저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인터넷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몇 주마다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글이 크롬 OS에서 브라우저를 분리하려고 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구글이 운영체제와는 별개로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면 기기의 기본 지원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크롬북의 브라우저를 무기한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서다. 

그리고 최근에 구글이 기본 크롬 OS 브라우저를 크롬 통합 버전에서 분리해 새롭게 특화된 독립실행형 브라우저 버전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이 변화가 더욱더 근접해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너무 가까워서 구글이 천천히 끓이고 있는 풍미 깊은 스튜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그거 아는가? 아직 1부만 끝났을 뿐이다. 

크롬 OS 리뉴얼 레시피 2부
맛있는 냄새가 그득한 이 스튜의 두 번째 레시피는 앞서 언급했던 크롬 OS 코드에 통합되는 ‘클라우드레디’다. 구글은 작년 12월에 클라우드레디를 인수했다. 

필자는 2016년에 처음 클라우드레디에 관해 기고했었다. 당시에 이는 먼지투성이의 오래된 컴퓨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하는 작은 스타트업의 소프트웨어였다. 쉽게 말하자면, 클라우드레디는 구글 운영체제의 오픈소스 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크롬 OS 버전이며, 따라서 모든 구글 관련 요소(예: 어시스턴트, 안드로이드 앱 지원 등)가 빠져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레디는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또는 기술적 노하우 없이도 해당 소프트웨어를 가져와서 오래된 컴퓨터에 설치한 다음 그 기기로 깔끔하고 단순하며 계속 업데이트되는 크롬북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리고 이 회사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했으며 모든 것을 간소화했다. 

그렇다. 구글에서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아주 흥미로운 가능성이 생겼다. 클라우드레디가 크롬 OS에 제대로 통합된다면 아마도 이전에는 없었던 구글만의 기능들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레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변신한 구형 컴퓨터가 (이론적으로는) 새로 구매하는 크롬북과 큰 차이가 없게 될 것이다(물론 이것이 무료로 제공될지 여부는 전혀 다른 문제다).
 
이 밖에도 장기적인 크롬 OS 지원이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일지 예측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클라우드레디는 자사의 크롬 OS 운영체제 버전을 실행하는 기기에 거의 무기한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구글이 정말로 원한다면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공식 크롬북에도 같은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주 필자의 동료인 크롬 OS 전문가 케빈 토펠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레디를 크롬 OS 코드에 통합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그는 브라우저 분리와 함께 이 변화가 매우 흥미로운 원투펀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 크롬북의 수명이 다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변화가 이뤄진다면 크롬북이 지금처럼 구시대의 유물이 되는 대신에 몇 주마다 구글로부터 무한하게 모든 주요 브라우저 관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일정 형태의 지속적인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위해 일반적인 크롬 OS 채널에서 클라우드레디 기반 확장 지원 경로로 옮겨가는 옵션이 있을 수도 있다.

노트북 사용자의 관점에서 이게 정확히 어떻게 보일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사용자가 선택해야만 하는 의도적인 전환일까? 아니면 기존 크롬 OS 경험을 확대하려는 의도일 뿐이며 사용자 측면에서는 눈에 띄는 차이가 없을까?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건 추측뿐이다. 하지만 이 2가지 변화에서 나타나는 가능성은 전망이 밝다. 그리고 이것이 구독 기반이며, 기업 및 교육용 오퍼링이 된다고 하더라도(클라우드레디의 기존 유료 제품처럼 말이다) 그 영향력은 실로 막대할 수 있다. 

‘브라우저 분리’와 ‘클라우드레디 결합’ 사이에서 탄생한 아주 맛있는 변화가 크롬북 유니버스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문제는 이 변화가 정확히 언제 도착하며, 정확히 어떻게 작동할지다. 어쨌든, 크롬북이 무엇인지에 대한 견해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음…구글에서 만든 스튜라…그 자극적인 풍미에 사로잡힐 것 같지 않은가? 

* JR Raphael은 컴퓨터월드 객원 편집자다. 기술의 인간적 측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ciokr@idg.co.kr
 



2021.04.08

칼럼ㅣ크롬북이 보여줄 원투펀치?···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

JR Raphael | Computerworld
구글이 크롬북의 본질을 (더 개선되는 방향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는 2가지 크롬 OS 기능을 조용히 개발 중이다. 

오늘날 ‘크롬북(Chromebook)’은 때론 단순한 클라우드 기반 노트북이다. 다른 때는 복잡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컴퓨팅 기기이기도 하다. 또 다른 때는 사실상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하지만 크롬북이 해당되지 않는 한 가지를 꼽자면 바로 장기적인 지원이었다. 

기특하게도, 구글은 최근 크롬 OS 기기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기간이 최대 6.5년에서 훨씬 더 합리적인 8년(때로는 그 이상)으로 연장된 것이다. 

확실히 큰 변화이긴 하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더 전통적인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는 사실상 무한한 소프트웨어 지원과 비교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Getty Images

크롬 신봉자들이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 올해는 모든 것이 바뀌는 한 해일 수 있다. 

구글이 크롬 OS 소프트웨어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묘한 2가지 변화를 아주 은밀하게 꾀하고 있다. 이전에 이 변화에 관해 따로 이야기했던 적이 있지만 이들을 합치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이 열린다. 

일반적인 크롬북 사용자는 지금 당장 이 변화를 누릴 수 없으며, 대부분은 눈치조차 채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변화는 크롬북이 무엇인지, 노트북의 성능이 시간 경과에 따라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흔들어 놓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예의주시해야 한다. 큰 그림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크롬북의 원투펀치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구글의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2가지 변화는 바로 1) 크롬 브라우저를 크롬 OS 운영체제에서 분리하는 것, 그리고 2) 클라우드레디(CloudReady)를 크롬 OS 코드베이스에 통합하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말뿐인가? 외견상으론 큰 관련 없어 보이는 이 전문 용어들은 크롬북의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그 미래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이처럼 구글이 만드는 맛 좋은 스튜의 첫 번째 레시피는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그 조짐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작년 9월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이와 관련해 크롬 OS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지금도 그렇지만 크롬 브라우저는 크롬북 코어 소프트웨어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는 크롬 OS가 말 그대로 ‘구글 크롬 운영체제(Google Chrome Operating System)’로 고안됐던 초창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했을 때는 전체 운영체제가 기본적으로 크롬이 될 것이고 생각했다. 이는 당시 구글의 표현대로 브라우저의 ‘자연스러운 확장’이었다. 사실상 운영체제는 기본적으로 브라우저였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데스크톱, 작업표시줄, 앱, 실시간 멀티태스킹도 없었다. 모든 경험은 크롬 브라우저 전체 화면이었다. 

물론 그 이후로 크롬 OS는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됐고 오늘날 우리가 아는 크롬북은 그때와 사뭇 다르다. 훨씬 더 살이 붙었고 성능이 높아졌다. 그리고 크롬 브라우저는 다른 데스크톱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기능을 갖춘 데스크톱 환경의 한 요소에 불과하게 됐다. 

하지만 필자는 단언컨대 초창기의 구조 및 기반이 여전히 대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무언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본다. 

이미 오래전부터 크롬북이 ‘크롬 운영체제’처럼 느껴지지 않게 됐지만, 크롬 브라우저는 여전히 경험의 핵심과 이를 중심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에 바로 내장돼 있다. 즉 이 브라우저가 자체적인 독립실행형 단일 앱이 아니라 운영체제의 일부로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크롬북에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하지 않게 되면 브라우저가 위험할 정도로 구식이 돼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크롬과 같은 브라우저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인터넷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몇 주마다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글이 크롬 OS에서 브라우저를 분리하려고 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구글이 운영체제와는 별개로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면 기기의 기본 지원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크롬북의 브라우저를 무기한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서다. 

그리고 최근에 구글이 기본 크롬 OS 브라우저를 크롬 통합 버전에서 분리해 새롭게 특화된 독립실행형 브라우저 버전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이 변화가 더욱더 근접해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너무 가까워서 구글이 천천히 끓이고 있는 풍미 깊은 스튜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그거 아는가? 아직 1부만 끝났을 뿐이다. 

크롬 OS 리뉴얼 레시피 2부
맛있는 냄새가 그득한 이 스튜의 두 번째 레시피는 앞서 언급했던 크롬 OS 코드에 통합되는 ‘클라우드레디’다. 구글은 작년 12월에 클라우드레디를 인수했다. 

필자는 2016년에 처음 클라우드레디에 관해 기고했었다. 당시에 이는 먼지투성이의 오래된 컴퓨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하는 작은 스타트업의 소프트웨어였다. 쉽게 말하자면, 클라우드레디는 구글 운영체제의 오픈소스 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크롬 OS 버전이며, 따라서 모든 구글 관련 요소(예: 어시스턴트, 안드로이드 앱 지원 등)가 빠져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레디는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또는 기술적 노하우 없이도 해당 소프트웨어를 가져와서 오래된 컴퓨터에 설치한 다음 그 기기로 깔끔하고 단순하며 계속 업데이트되는 크롬북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리고 이 회사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했으며 모든 것을 간소화했다. 

그렇다. 구글에서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아주 흥미로운 가능성이 생겼다. 클라우드레디가 크롬 OS에 제대로 통합된다면 아마도 이전에는 없었던 구글만의 기능들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레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변신한 구형 컴퓨터가 (이론적으로는) 새로 구매하는 크롬북과 큰 차이가 없게 될 것이다(물론 이것이 무료로 제공될지 여부는 전혀 다른 문제다).
 
이 밖에도 장기적인 크롬 OS 지원이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일지 예측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클라우드레디는 자사의 크롬 OS 운영체제 버전을 실행하는 기기에 거의 무기한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구글이 정말로 원한다면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공식 크롬북에도 같은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주 필자의 동료인 크롬 OS 전문가 케빈 토펠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레디를 크롬 OS 코드에 통합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그는 브라우저 분리와 함께 이 변화가 매우 흥미로운 원투펀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 크롬북의 수명이 다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변화가 이뤄진다면 크롬북이 지금처럼 구시대의 유물이 되는 대신에 몇 주마다 구글로부터 무한하게 모든 주요 브라우저 관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일정 형태의 지속적인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위해 일반적인 크롬 OS 채널에서 클라우드레디 기반 확장 지원 경로로 옮겨가는 옵션이 있을 수도 있다.

노트북 사용자의 관점에서 이게 정확히 어떻게 보일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사용자가 선택해야만 하는 의도적인 전환일까? 아니면 기존 크롬 OS 경험을 확대하려는 의도일 뿐이며 사용자 측면에서는 눈에 띄는 차이가 없을까?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건 추측뿐이다. 하지만 이 2가지 변화에서 나타나는 가능성은 전망이 밝다. 그리고 이것이 구독 기반이며, 기업 및 교육용 오퍼링이 된다고 하더라도(클라우드레디의 기존 유료 제품처럼 말이다) 그 영향력은 실로 막대할 수 있다. 

‘브라우저 분리’와 ‘클라우드레디 결합’ 사이에서 탄생한 아주 맛있는 변화가 크롬북 유니버스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문제는 이 변화가 정확히 언제 도착하며, 정확히 어떻게 작동할지다. 어쨌든, 크롬북이 무엇인지에 대한 견해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음…구글에서 만든 스튜라…그 자극적인 풍미에 사로잡힐 것 같지 않은가? 

* JR Raphael은 컴퓨터월드 객원 편집자다. 기술의 인간적 측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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