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2

고군분투 2년차... IT 리더들이 말하는 팬데믹 교훈 7가지

Clint Boulton | CIO
HP, 맥아피, 존슨컨트롤즈 등 여러 기업의 IT 리더들이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한 1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 얻은 교훈들을 공유했다. 
 
ⓒGetty Images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사태를 팬데믹으로 선언하자 IT 리더들은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서 원격근무 전환 등의 긴급조치에 나섰다. 

이를테면 CIO들은 인프라 용량을 늘리고, 재택근무용 노트북을 구매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SaaS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로 마이그레이션했다. IDG의 2021 CIO 현황 조사(2021 State of the CIO)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무려 82%가 팬데믹 기간 동안 새로운 기술과 IT 전략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대규모로 구축하는 것 외에 CIO들은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 원격근무팀을 관리하면서 이들의 정신 건강 문제까지도 고려해야 했다. 

 
Paul Herring, RSM International
영국의 회계법인 RSM 인터내셔널(RSM International)의 글로벌 최고혁신책임자 폴 헤링은 “대부분의 기업과 똑같은 상황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타격을 받았고 빨리 적응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1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 무엇을 배웠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IT 리더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1. 기존의 업무 방식이 하루아침에 바뀌었다
분산돼 있는 팀을 관리하는 건 기업들이 항상 해 온 일이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원격근무 전환을 해 본 기업은 거의 없을 것이다. 

헤링에 따르면 직원끼리의 회의, 직원과 고객 간 회의는 줌(Zoom) 등의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상당히 원활하게 이동했다. 또한 대면 회의에서 무의식중에 하기 쉬운 멀티태스킹(예: 전화를 보거나 노트북을 타이핑하는 등)이 사라졌다. 더 나아가 가상 화이트보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전 세계에 있는 RSM 직원 간에 신뢰를 구축할 수도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Steve Grobman, McAfee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맥아피(McAfee)의 CTO 스티브 그로브먼은 “대규모의 원격 업무 실험이 불가피하게 진행됐던 한 해였다”라면서, “이를 통해 원격으로도 매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라고 전했다. 

2. 협업은 발전했지만 자연스러움은 다소 부족해졌다
팬데믹을 계기로 가상 화이트보드 소프트웨어가 부상했다. 하지만 이를 통한 협업이 실제 화이트보드와 마커가 있는 회의실에 모여 함께 일하는 ‘협업’을 복제하진 못한다는 사실도 분명해졌다. 그로브먼은 그래도 가상 화이트보드가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든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참여하는 팀원들 때문에 가상으로 참여하는 팀원들의 목소리는 묻히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화이트보드에서는 의견을 이야기하기 위해 가상으로 손을 드는 이른바 좀 더 점잖은 방식이 사용되기 때문에 목소리가 묻힐 일이 없다. 

그로브먼은 이에 대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회의를 만들어주는 장치다. 모든 사람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면서 기존 화이트보드의 단점을 극복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Roz Ho, HP
그러나 HP의 프린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솔루션 글로벌 책임자 로즈 호는 줌과 가상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는 게 생산적일 순 있지만 소프트웨어로는 사무실에서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브레인스토밍(예: 동료와 함께 보드에 아이디어를 그려보는 등)에서 비롯되는 창의성을 복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꽃 튀듯이 아이디어를 주고받던 때가 그립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3. 신속한 제품 개발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IT 리더들이 직원 경험을 강화하는 것 못지않게 기업들은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예상보다 더 빨리 새로운 기능에 투자해야 했다.  

예를 들면 220억 달러 규모의 건물 관리 시스템 업체 존슨컨트롤즈(Johnson Controls)는 ‘디지털 트윈’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기술을 건물에 적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Mike Ellis, Johnson Controls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을 활용해 HVAC, 보안 등을 지원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업계의 통상적인 기대 속도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었다. 존슨컨트롤즈의 최고디지털책임자 마크 엘리스는 “개발 주기 속도가 빨라졌다”라고 말했다.

헤링 역시 팬데믹 이후 고객경험 향상이 RSM의 최우선순위로 부상했다면서, “이에 따라 고객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온라인 포털에 추가했다”라고 전했다. 

4. 자동화가 불확실성을 억제했다
RPA는 일반적인 사무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RSM에서는 고객 컴퓨터 시스템으로부터 감사에 필요한 재무 정보를 가져오는 일에 RPA를 사용해 업무를 간소화했다고 헤링은 설명했다. 

헤링은 “수요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가치 제안이 가까운 미래에는 최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5. IT 리더들은 공감 리더십을 배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노스 아메리카(Schneider Electric North America)의 전 CIO였던 마이크 앤더슨은 “팬데믹을 계기로 더욱더 팀원들을 이해하면서 이끄는 방법을 배웠다. 다른 CIO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Mike Anderson, Netskope
이를테면 그는 직원들과 대규모 회의를 주재하는 대신 소규모 그룹과 가상 세션을 진행했으며 관리자들에게도 똑같이 할 것을 권장했다고 전했다. 또 줌 회의로 생기는 피로도(Zoom fatigue)를 줄이고자 금요일 회의를 없앴고 계속 반복되는 일부 회의에서 비필수 인원을 추리기도 했다. 

그는 ‘맑은 정신(mental clarity)’을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던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의 효과를 수치화하긴 어렵겠지만 내부 조사 결과 2019년 74%였던 직원 참여도가 2020년에는 8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앤더슨은 덧붙였다. 

앤더슨은 최근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넷스코프(Netskope)에 최고디지털/정보책임자로 합류했는데, 여기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팀원들과 가상으로 만나면서 업무에 대해 묻기보다 사람으로서 팀원들에게 집중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앤더슨은 “사람이 먼저다. 사람들을 챙겨 주면 그들도 여러분을 챙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6. 출장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
그로브먼은 “달라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피닉스로 가서 고객사의 CISO와 1~2시간 정도 미팅한 후 당일 귀가하는 게 팬데믹 이전에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출장이 올스톱되면서 이는 옛날 일이 됐다. 고객 미팅은 가상으로 전환됐고 그 결과 경영진은 다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다고 해도 그러고 나면 ‘뉴노멀’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경영진은 고객과 만나기 위해 꼭 비행기를 타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7. 직원들이 어디에 사는지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전 세계 기업에서 원격 팀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재고해야 할 또 다른 문제는 이주지원(relocate)이 과연 경제적으로 합리적인가 하는 점이다. 

예를 들면 미국 오마하에 사는 AI 전문가를 채용한다면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게 본사가 있는 도시로 이전시키는 것보다 확실히 저렴하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부동산 비용 및 관련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그로브먼은 “확실히 채용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ciork@idg.co.kr
 



2021.04.02

고군분투 2년차... IT 리더들이 말하는 팬데믹 교훈 7가지

Clint Boulton | CIO
HP, 맥아피, 존슨컨트롤즈 등 여러 기업의 IT 리더들이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한 1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 얻은 교훈들을 공유했다. 
 
ⓒGetty Images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사태를 팬데믹으로 선언하자 IT 리더들은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서 원격근무 전환 등의 긴급조치에 나섰다. 

이를테면 CIO들은 인프라 용량을 늘리고, 재택근무용 노트북을 구매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SaaS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로 마이그레이션했다. IDG의 2021 CIO 현황 조사(2021 State of the CIO)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무려 82%가 팬데믹 기간 동안 새로운 기술과 IT 전략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대규모로 구축하는 것 외에 CIO들은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 원격근무팀을 관리하면서 이들의 정신 건강 문제까지도 고려해야 했다. 

 
Paul Herring, RSM International
영국의 회계법인 RSM 인터내셔널(RSM International)의 글로벌 최고혁신책임자 폴 헤링은 “대부분의 기업과 똑같은 상황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타격을 받았고 빨리 적응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1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 무엇을 배웠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IT 리더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1. 기존의 업무 방식이 하루아침에 바뀌었다
분산돼 있는 팀을 관리하는 건 기업들이 항상 해 온 일이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원격근무 전환을 해 본 기업은 거의 없을 것이다. 

헤링에 따르면 직원끼리의 회의, 직원과 고객 간 회의는 줌(Zoom) 등의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상당히 원활하게 이동했다. 또한 대면 회의에서 무의식중에 하기 쉬운 멀티태스킹(예: 전화를 보거나 노트북을 타이핑하는 등)이 사라졌다. 더 나아가 가상 화이트보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전 세계에 있는 RSM 직원 간에 신뢰를 구축할 수도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Steve Grobman, McAfee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맥아피(McAfee)의 CTO 스티브 그로브먼은 “대규모의 원격 업무 실험이 불가피하게 진행됐던 한 해였다”라면서, “이를 통해 원격으로도 매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라고 전했다. 

2. 협업은 발전했지만 자연스러움은 다소 부족해졌다
팬데믹을 계기로 가상 화이트보드 소프트웨어가 부상했다. 하지만 이를 통한 협업이 실제 화이트보드와 마커가 있는 회의실에 모여 함께 일하는 ‘협업’을 복제하진 못한다는 사실도 분명해졌다. 그로브먼은 그래도 가상 화이트보드가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든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참여하는 팀원들 때문에 가상으로 참여하는 팀원들의 목소리는 묻히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화이트보드에서는 의견을 이야기하기 위해 가상으로 손을 드는 이른바 좀 더 점잖은 방식이 사용되기 때문에 목소리가 묻힐 일이 없다. 

그로브먼은 이에 대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회의를 만들어주는 장치다. 모든 사람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면서 기존 화이트보드의 단점을 극복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Roz Ho, HP
그러나 HP의 프린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솔루션 글로벌 책임자 로즈 호는 줌과 가상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는 게 생산적일 순 있지만 소프트웨어로는 사무실에서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브레인스토밍(예: 동료와 함께 보드에 아이디어를 그려보는 등)에서 비롯되는 창의성을 복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꽃 튀듯이 아이디어를 주고받던 때가 그립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3. 신속한 제품 개발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IT 리더들이 직원 경험을 강화하는 것 못지않게 기업들은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예상보다 더 빨리 새로운 기능에 투자해야 했다.  

예를 들면 220억 달러 규모의 건물 관리 시스템 업체 존슨컨트롤즈(Johnson Controls)는 ‘디지털 트윈’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기술을 건물에 적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Mike Ellis, Johnson Controls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을 활용해 HVAC, 보안 등을 지원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업계의 통상적인 기대 속도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었다. 존슨컨트롤즈의 최고디지털책임자 마크 엘리스는 “개발 주기 속도가 빨라졌다”라고 말했다.

헤링 역시 팬데믹 이후 고객경험 향상이 RSM의 최우선순위로 부상했다면서, “이에 따라 고객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온라인 포털에 추가했다”라고 전했다. 

4. 자동화가 불확실성을 억제했다
RPA는 일반적인 사무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RSM에서는 고객 컴퓨터 시스템으로부터 감사에 필요한 재무 정보를 가져오는 일에 RPA를 사용해 업무를 간소화했다고 헤링은 설명했다. 

헤링은 “수요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가치 제안이 가까운 미래에는 최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5. IT 리더들은 공감 리더십을 배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노스 아메리카(Schneider Electric North America)의 전 CIO였던 마이크 앤더슨은 “팬데믹을 계기로 더욱더 팀원들을 이해하면서 이끄는 방법을 배웠다. 다른 CIO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Mike Anderson, Netskope
이를테면 그는 직원들과 대규모 회의를 주재하는 대신 소규모 그룹과 가상 세션을 진행했으며 관리자들에게도 똑같이 할 것을 권장했다고 전했다. 또 줌 회의로 생기는 피로도(Zoom fatigue)를 줄이고자 금요일 회의를 없앴고 계속 반복되는 일부 회의에서 비필수 인원을 추리기도 했다. 

그는 ‘맑은 정신(mental clarity)’을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던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의 효과를 수치화하긴 어렵겠지만 내부 조사 결과 2019년 74%였던 직원 참여도가 2020년에는 8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앤더슨은 덧붙였다. 

앤더슨은 최근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넷스코프(Netskope)에 최고디지털/정보책임자로 합류했는데, 여기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팀원들과 가상으로 만나면서 업무에 대해 묻기보다 사람으로서 팀원들에게 집중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앤더슨은 “사람이 먼저다. 사람들을 챙겨 주면 그들도 여러분을 챙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6. 출장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
그로브먼은 “달라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피닉스로 가서 고객사의 CISO와 1~2시간 정도 미팅한 후 당일 귀가하는 게 팬데믹 이전에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출장이 올스톱되면서 이는 옛날 일이 됐다. 고객 미팅은 가상으로 전환됐고 그 결과 경영진은 다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다고 해도 그러고 나면 ‘뉴노멀’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경영진은 고객과 만나기 위해 꼭 비행기를 타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7. 직원들이 어디에 사는지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전 세계 기업에서 원격 팀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재고해야 할 또 다른 문제는 이주지원(relocate)이 과연 경제적으로 합리적인가 하는 점이다. 

예를 들면 미국 오마하에 사는 AI 전문가를 채용한다면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게 본사가 있는 도시로 이전시키는 것보다 확실히 저렴하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부동산 비용 및 관련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그로브먼은 “확실히 채용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ciork@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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