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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마트폰·태블릿을 3D 스캐너로 활용" MS 연구팀

2013.10.31 Evan Dashevsky  |  TechHive
3D 프린팅 기술이 양지로 나섬에 따라 3D 스캐너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2D 이미지를 3D 렌더링으로 변환하는 방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요 시간은 불과 2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3D 프린터 출력을 위해서는 도면이 필요하다. 웹에서 도면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고 도면을 직접 구상할 수도 있다. 그리고 현존하는 객체를 직접 복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고가의 3D 스캐너가 필요하다. 전문 제품은 수천 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라 소비자용 스캐너 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 예가 메이커봇이다. 이 회사는 최근 데스크톱 '디지타이저' 스캐너를 1,400달러에 발매했다. 지난 여름 영국 소재의 퓨얼3D(Fuel3D)는 킥스타터를 통해 휴대형 3D 스캐너 프로젝트를 개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여기에 가세했다. 회사의 3D 오브젝터 리컨스트럭션 앤 레코그니션 연구 팀은 최근 일반 카메라나 태블릿만을 이용해 3D 객체를 스캔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기술 접목
연구진에 따르면 이 기술은 카메라를 내장한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MS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의 공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D 이미지를 3D 렌더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컴퓨팅 능력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30초 정도'만에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은 이번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공개하지 않았다. 품질이나 사용용이성을 아직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모델링 소프트웨어 업체 트라이얌(TriAyaam)이 공개한 데모 동영상에서는 2D 이미지를 3D 모델링으로 훌륭히 변환시키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3D 스캐너 기술의 발전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3D 프린터에서의 활용 뿐만이 아니다.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 디지털 예술가들이 공간, 객체, 표정 등을 손쉽게 3D 모델링화할 수 있다는 의미도 지닌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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