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자회사 HGST가 7mm 두께에 1TB 용량을 지원하는 새로운 트래블스타 Z51K1000(Travelstar Z51K100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HGST의 브랜던 콜린스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1TB 트래블스타 Z5K1000를 포함, 5400RPM 및 7200RPM의 7mm 2.5인치 하드드라이브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컴퓨팅 및 스토리지 분야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트래블스타 Z5K1000는 전력 소비량이 읽기/쓰기 모드에서는 1.6와트, 대기모드에서는 0.5와트로 전력 소모가 낮고, 특히 작동 소음이 2.1에서 2.2벨에 불과해 거의 무음에 가깝다고 HGST는 설명했다. 또한 400G/2ms의 작동 충격을 견딜 수 있고, 비작동시 충격은 1000G/1ms까지 견딜 수 있어, 모바일 환경에서의 거친 취급과 외부 충격에 특화돼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트랙누락을 감지하기 위한 이중구동기가 탑재돼 보다 우수한 데이터 통합성 및 신뢰성을 제공하고, AF(Advanced Format)를 적용해 드라이브 용량이 증대된 것은 물론이고 오류 수정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고.
트래블스타 Z5K1000은 HGST의 대용량데이터암호화(Bulk Data Encryption: BDE) 기술을 갖춘 7세대 자체암호화드라이브(Self-encrypting drive: SED)으로, 노트북 컴퓨터나 휴대용 스토리지 기기에 적합한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TCG(Trusted Computing Group) Opal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설계된 SED는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암호 키를 적용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