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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 전세계 통신 시장 감소 전망

2013.10.16 Nermin Bajric  |  ARN
오범은 통신사들에게 지속가능성을 위한 수익 창출 대안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신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이 향후 5년 동안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이동통신 기업들은 서비스 혁신, 관세, 비즈니스 모델, 망 운영, 수익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범은 글로벌 연결망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4% 이하로 성장해 650억에서 810억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통신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연결망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며 9680억 달러에서 1조 1,0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2018년 통신 산업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서비스 매출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며 2017년보다 1% 줄어든 780억 달러에 머물 것으로 오범은 전망했다.

오범의 통신 및 광대역 담당 애널리스트인 사라 카우프만은 "통신 연결망과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을 비교하면, 이동 통신 사업자는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새로운 현실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통신 시장의 M&A는 일부 시장의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겠지만 많은 시장에서 어쩔 수 없게 될 것이다. 매출 안정화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카우프만은 전했다.

카우프만은 선진 시장에서 사업자들이 가장 압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범에 따르면, 서유럽 연결망의 연평균성장률이 1% 이하며 매출 연평균성장률은 1.48%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선진국들도 시장 성숙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하며 연간 매출이 감소할 것이다”라고 카우프만은 밝혔다.

오범은 ARPU가 줄어들면서 통신사들의 매출이 감소하며 그 결과 전세계 통신 시장은 2012~2018년에 매년 2.7%로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큰 폭으로 ARPU 감소를 경험하게 될 곳은 중동 지역으로 매년 2.5% 줄어들 전망이다.

이러한 감소세에도 카우프만은 ARPU가 무한정 떨어질 수 없으며 매우 낮은 ARPU를 가진 시장은 바닥을 친 후 안정화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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