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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리더십|조직관리 / 비즈니스|경제

CEO-CIO 관계 강화 팁 '공통의 관심사와 목표 찾기'

2013.10.15 Fran Molloy  |  CIO


페레이라도 이에 못지 않게 칭찬했다. 그는 "마리아는 큰 비전을 갖고 있다. 그녀는 신뢰와 융통성을 발휘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덕분에 아주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IT 계획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는 비즈니스와 IT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급망을 교육시키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또 많은 IT 및 비즈니스 분야 인턴들을 채용했다.

페레이라는 "나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참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급사슬 분야에서 미래의 리더들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뿐더러, 학습 분야를 조사해 이를 커리큘럼에 새로 반영함으로써 조직에도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GS1의 CIO-CEO 관계에서 초점이 맞춰진 부분은 CEO가 자신의 조직에서 새 기술을 학습하고, C-레벨 경영진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IBM의 글로벌 CEO 연구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팔라졸로는 자신이 CIO에 의지해 최신 기술을 계속 학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페레이라는 비즈니스 부문의 동료들이 기술 솔루션이 아닌 사업상의 문제를 논의하도록 CEO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는 "스테판은 산업 관련 활동에 있어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또 GS1에서 오랜 커리어를 쌓았고, 다른 직종에서도 17년 이상 종사했다. 그가 여러 기술을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다. 나는 스테판에게 기술을 잘 모르지만 IT가 우리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복잡한 것들을 쉽게 이해시켜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팔라졸라는 사업적인 필요성이 기술을 견인하며, 자신의 역할은 사업 환경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계가 직면한 문제, 필요성, 솔루션 창출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기술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사업에 적합한 기술 없이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은 없다"고 말했다.

CEO는 기업 환경에 있어 트렌드를 계속 주시해 따라갈 필요가 있다. 팔라졸라도 페레이라에 의지해 기술 분야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그는 "기술 환경 전반을 살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는 자신이 소속 기업과 고객을 위해 현명한 솔루션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가능하게 만든 것은 CEO가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내가 직면한 도전은 사업 운영 부분 담당자들이 산물을 결정하기 원한다는 것이다. 현업이 직접 솔루션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페레이라는 운영 부문 직원들에게 원하는 기술이 아닌, 해당 부문 사업의 문제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이야기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팔라졸라가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는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되고 있다.

페레이라는 CEO와 관계를 강화하고 싶어하는 CIO들에게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것을 권했다. 그는 "CEO에게 동기와 원인을 부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동일한 열정을 갖고, 이에 몰입을 하고, 동일한 목표를 추진하면 CEO와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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