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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채용 직종을 통해 본 '2014년을 달굴 IT 기술 8종'

2013.10.02 인기 채용 직종을 통해 본 '2014년을 뜨겁게 달굴 IT 기술 8종'   |  Computerworld

IT 전문가들은 2014년은 전반적으로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컴퓨터월드(Computerworld)의 연례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3년에 인력 확충을 예상한 기업은 33%였으며 2014년에는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인력채용 담당자들이 원하는 기술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IT 인력 제공업체 몬도(Mondo)의 설립자이자 CEO 마이클 커븐은 "수요가 높은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의 실직률은 0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커븐은 "최고의 기술자를 원하는 고용주들은 더욱 신속하게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한다"며, "최고의 기술자를 원한다면 최소한 그들을 원하는 기업이 2곳 이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12개월동안 자사의 IT 인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가?

2014년 전망 설문조사 데이터 (응답자: 221; 2013년 6월), 2013년 설문조사, 2012년 설문조사, 2011년 설문조사

2014년 기업들이 원하는 IT 기술은 무엇인지 그들의 인력 확충 계획을 통해 살펴보자.

1. 프로그래밍/애플리케이션 개발
- 응답자의 49%가 향후 12개월 동안 프로그래밍/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을 가진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순위: 1 위

2013년 전망 설문조사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밍/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이 1위를 차지했지만, 해당 부문의 인력을 확충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지난해에는 60%에 육박한 반면에 올해는 221명 가운데 절반 수준에 그쳤다.

IT 직업 사이트 다이스(Dice.com)의 모기업 다이스 홀딩스(Dice Holdings) CEO 스콧 멜란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가장 인기가 많은 기술 노동자라고 말하면서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실직률이 최저 수준인 1.8%에 불과하다고.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월드 2014 전망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개발자와 프로그래머를 가장 찾기 어려운 직군으로 분류한 것도 이해가 간다.

멜란드는 해당 분류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기술은 모바일 개발 전문지식과 보안 애플리케이션 구축 경험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백업 서비스 제공업체 카보나이트(Carbonite) 인사담당 부사장 랜디 보그는 자사 비즈니스 모델의 초점을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추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엔지니어 시장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그는 "보스톤 지역에는 경험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많지만 그들을 원하는 기술 기업들도 그 만큼 많다"고 말했다. "우리는 프론트 엔드(Front End) 개발자, 사용자 경험 엔지니어, 모바일 개발자, 기타 소프트웨어 개발 직종의 인력을 모집하면서 이런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업체인 BNY 멜론(BNY Mellon)의 CIO 루실 메이어 또한 개발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NY 멜론은 주로 뉴욕과 피츠버그에 집중된 수백 개의 공석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며 현재 그 가운데 40%가 개발 부문이다. 30%는 인프라 부문이며 20%는 비즈니스 분석/프로젝트 관리 부문이고 10%는 경영 부문이다."

메이어는 "서비스 제공 교육을 받은 3~5년의 경험이 있는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높다"며, "특히 객체 지향적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에 관심이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가진 다양한 출신의 사람들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체인 하야트(Hyatt)는 서드파티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더 많은 개발 인력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야트의 글로벌 기술 책임자 알렉스 조글린은 "우리는 민첩성과 포용하고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프로토 타입과 생산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 업무지원센터/기술지원
- 응답자의 37%가 향후 12개월 동안 이런 기술을 가진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순위: 3 위

업무지원센터/기술지원이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 멜란드는 이것이 경제와 전체적인 고용 전망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멜란드는 "기관들은 주로 인력과 기술 인프라를 확충할 때 업무지원센터와 기술지원도 확충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많은 기업들이 업무지원센터의 기능을 다시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며, 여기에는 모바일 기기와 기업이 제공하는 웹 서비스의 확산도 한몫 하고 있다.

이런 구조의 복잡성으로 인해 "지원 인력이 실제로 기업이 무엇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해당 기능을 원활히 내부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멜란드가 말했다.

수 년 동안 탄탄한 지원 기능을 운영해 온 미국 미시간의 디어본에 위치한 울버린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Wolverine Advanced Materials)는 비즈니스 성장과 ITIL 기반의 서비스 관리를 제공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업무지원센터 인력을 좀 더 확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의 네트워크 관리자 제임스 블랜드는 "기업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신감 있게 인력을 확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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