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1

"빅 데이터, 인터넷 같은 혁신 플랫폼 될 것" 미 상무부 CIO

Kenneth Corbin | CIO
오바마 행정부가 2009년 오픈 데이터 이니셔티브(open data initiative)를 시행했을 때, 연방 정부기관들은 정부의 새로운 온라인 포털(data.gov)에 기밀이 아닌 정보들을 공개했다.

4년이 지난 현재, 미 정부는 다음단계로 이 데이터의 유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의 정보를 추려 디지털화(shifting to machine-readable formats)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개발자들과 연구자들에게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API를 적용하고 있다.

정부 IT컨퍼런스에서 미국 상무부 CIO인 사이먼 스지크만은 “정부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를 가공하여 근거 데이터를 토대로 지식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보다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는 정부 부처에서는 관계자들이 정부의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민간부문과 학계의 혁신과 개발을 유도하는 발판으로서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생각까지도 하고 있다. 이는 수퍼 컴퓨팅과 인터넷의 초기시대의 정부의 역할과 유사한 모습이다.

데이터 공유를 증진해 나가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단순히 투명성 만이 아니다. 이는 완전히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가 생산하고 분배하는 데이터가 이용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미국 상무부의 CIO인 사이먼 스지크만은 강조했다.

혁신의 플랫폼
미국 국립 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컴퓨터 정보과학 및 기술부서의 관계자인 펜 자오는 “연방정부에는 부처별로 다양하지만 일치된 활동들이 있다. 이는 빅 데이터의 기초나 핵심 기술 창조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자오는 이어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혁신적인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원하며 마치 인터넷과 같은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ARPAET, NSFNET, 그리고 인터넷의 생성을 가능케 한 기초기술들을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오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에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백악관 과학기술 정책자문위원회의 펠로우로도 일하고 있는 한편 지난 3월 미 행정부가 개시한 빅 데이터 연구개발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6개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의 2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성으로 시작된 것이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올해 초 기업, 교육기관, 비영리기구 등의 단체에서의 경제성장 및 교육과 같은 국가적 우선과제에 부합하거나 핵심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빅 데이터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을 공모한 바 있다.

정부의 빅 데이터 정보를 외부의 혁신을 도모하는 플랫폼으로 사용한다는 생각은, 이러한 정보자산이 정부 부처나 산하기관 자체 능력만으로는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는 판단에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선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일반 대중에 대해 더 많은 데이터의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부의 GPS 시스템과 NOAA가 제공하는 기상정보를 통해 민간분야에서 나타난 성공사례들을 그 예시로 제시하고 있다.

일례로 스지크만은 상무부와 노동부에서 더 많은 데이터가 디지털화되어 API와 연동된다면 부동산 웹사이트들은 지역의 소득, 실업률 등의 조건을 적용하여 검색결과를 제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입자들에게는 긴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이는 분명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이지만 정부부처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 지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특히 재정난이 심각한 요즈음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스지크만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부는 사명이 있고 자원도 있지만 분명 제약이 있다. 정부는 좋은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한정된 자원의 제약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좋은 생각 자체가 정부 쪽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민간부문에서도 좋은 생각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애용해 혁신을 창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될 수도 있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의 이점은 단순히 투명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우리가 만들어 널리 퍼트리는 데이터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거나 현존하는 자원에서는 추구될 수 없던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iokr@idg.co.kr




2013.10.01

"빅 데이터, 인터넷 같은 혁신 플랫폼 될 것" 미 상무부 CIO

Kenneth Corbin | CIO
오바마 행정부가 2009년 오픈 데이터 이니셔티브(open data initiative)를 시행했을 때, 연방 정부기관들은 정부의 새로운 온라인 포털(data.gov)에 기밀이 아닌 정보들을 공개했다.

4년이 지난 현재, 미 정부는 다음단계로 이 데이터의 유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의 정보를 추려 디지털화(shifting to machine-readable formats)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개발자들과 연구자들에게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API를 적용하고 있다.

정부 IT컨퍼런스에서 미국 상무부 CIO인 사이먼 스지크만은 “정부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를 가공하여 근거 데이터를 토대로 지식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보다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는 정부 부처에서는 관계자들이 정부의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민간부문과 학계의 혁신과 개발을 유도하는 발판으로서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생각까지도 하고 있다. 이는 수퍼 컴퓨팅과 인터넷의 초기시대의 정부의 역할과 유사한 모습이다.

데이터 공유를 증진해 나가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단순히 투명성 만이 아니다. 이는 완전히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가 생산하고 분배하는 데이터가 이용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미국 상무부의 CIO인 사이먼 스지크만은 강조했다.

혁신의 플랫폼
미국 국립 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컴퓨터 정보과학 및 기술부서의 관계자인 펜 자오는 “연방정부에는 부처별로 다양하지만 일치된 활동들이 있다. 이는 빅 데이터의 기초나 핵심 기술 창조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자오는 이어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혁신적인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원하며 마치 인터넷과 같은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ARPAET, NSFNET, 그리고 인터넷의 생성을 가능케 한 기초기술들을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오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에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백악관 과학기술 정책자문위원회의 펠로우로도 일하고 있는 한편 지난 3월 미 행정부가 개시한 빅 데이터 연구개발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6개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의 2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성으로 시작된 것이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올해 초 기업, 교육기관, 비영리기구 등의 단체에서의 경제성장 및 교육과 같은 국가적 우선과제에 부합하거나 핵심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빅 데이터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을 공모한 바 있다.

정부의 빅 데이터 정보를 외부의 혁신을 도모하는 플랫폼으로 사용한다는 생각은, 이러한 정보자산이 정부 부처나 산하기관 자체 능력만으로는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는 판단에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선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일반 대중에 대해 더 많은 데이터의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부의 GPS 시스템과 NOAA가 제공하는 기상정보를 통해 민간분야에서 나타난 성공사례들을 그 예시로 제시하고 있다.

일례로 스지크만은 상무부와 노동부에서 더 많은 데이터가 디지털화되어 API와 연동된다면 부동산 웹사이트들은 지역의 소득, 실업률 등의 조건을 적용하여 검색결과를 제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입자들에게는 긴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이는 분명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이지만 정부부처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 지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특히 재정난이 심각한 요즈음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스지크만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부는 사명이 있고 자원도 있지만 분명 제약이 있다. 정부는 좋은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한정된 자원의 제약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좋은 생각 자체가 정부 쪽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민간부문에서도 좋은 생각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애용해 혁신을 창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될 수도 있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의 이점은 단순히 투명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우리가 만들어 널리 퍼트리는 데이터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거나 현존하는 자원에서는 추구될 수 없던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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