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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이크로소프트를 믿지 않는다" 전 MS 프라이버시 임원

2013.10.01 Mark Hachman  |  PCWorld
캐스퍼 보든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라이버시 정책에 불신을 표했다. 그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40개 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관장했던 임원이다. 그는 심지어 이제 휴대폰도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 스스로에 대해 '프라이버시 옹호자'라고 지칭하는 그는 이번 주 한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리즘(Prism)에 개입한 여부를 몰랐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부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든은 이제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만을 이용하고 있으며 휴대폰도 이용하지 않는다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를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2002년부터 2011까지 보든은 40여 개국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담당했지만 여기에는 미국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세계 기술 오피스 수석 프라이버시 고문이었던 것으로 표기돼 있다.

보든은 "공적인 삶을 사는, 정부, 기업, 기관에서 영향력 있는 지위를 가진 이들 모두는 NSA가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그들이 객관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그들이 자신의 경력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을 바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가디언 및 여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NSA(National Security Agency)가 회사의 아웃룩닷컴 서비스에 저장된 이메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암호화 해제를 도운 정황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해 부인하면서도 합법적 책무를 위해 이메일을 전달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암호 전문가 브루스 슈나이어는 인터넷 신뢰의 기초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거나 파괴됐다고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모든 거대 기업들이 NSA와 공모했으며 믿기 어려운 대상이라고, 우리에게 거짓말해왔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제품 보안을 주장하는 기업 어느 곳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 클라우드 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하드웨어 업체를 막론하고 그렇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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