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30

3인의 CIO가 전하는 '이사회 발표 팁'

Cio Executive Council | CIO
이사회에서의 발표는 CIO들에게도 부담스러운 작업이다. 다음 3인의 IT리더가 이사회에서 기술적인 이야기를 풀어놓는 전략에 대해서 설명한다. 요약하자면 집중력을 가지고 설득력 있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약간의 유머감각을 발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즈니스 페인 포인트(business pain point)에 집중하라
캔트 밀스(Kent Mills), 웨이크필드 캐나다(Wakefield Canada), CIO: 비공개 기업인 웨이크필드 캐나다는 오랫동안 재임한 이사들이 포진한 자문위원회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급성장하는 웨이크필드 캐나다의 사업에 대해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들은 이사회만큼의 권한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이들의 가치 있는 조언을 귀담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필자는 이사회 임원진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과 거의 큰 차이 없는 방식으로 이들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ERP 구현과 관련한 일이던 모바일 CRM 솔루션과 관계된 일이던 필자는 조직 내의 페인 포인트와 절차개선 혹은 신규 고객에 대한 온라인 가입과정 구현 등 페인 포인트 해결을 위한 방법에 중점에 둔다.

CIO라면 이사회 자리에 동석한 사람들 기술 전문성을 어필하고 싶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이 사업목표 달성과 직접적으로 어떻게 관련이 있는 지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IT부서명을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팀이 아니라 사업기술(Business Technology)팀이라 부른다.

필자의 의견에 대해 이사회의 찬성이나 반대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필자가 굳게 믿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분기별 이사회 이외에도 이사회 임원진과 만나 관계를 쌓아나가는 것은 도움이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사내 행사나 회의에서 이들로 하여금 사업과 기술 등에 관한 논의에 집중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들이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자는 이러한 기회를 가급적 많이 가지고 싶다.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제시해야 한다
피트로이(Pete Rowe), 베테랑 통신 전문가
: IT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위해서는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필요하며 이사회에 참석할 때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정교하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CEO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경영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통해 말해야 한다. CEO나 이사진은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기술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몇몇 기업에서 나타나는 역학관계와 전반적 분위기를 살펴보곤 한다. 거시적인 산업 트렌드는 무엇인가? 고객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경쟁업체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우리는 내부 문서, 신뢰할만한 정보 및 인터뷰 등을 채집하여 이에 살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 내용의 중심에는 물론 기술적인 내용들을 다루기야 하겠지만 우리는 이를 일상적 경영 이슈와 결부시켰다.

어떠한 문제가 이사회에서 논의되는 것과는 무관하게 CEO는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 언제나 우리는 CEO의 사업방향을 기준으로 하여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회의 발표 전주 주말에 수정한다. 이는 항상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진다.

그리고 실제로 이를 기업 내 의사결정권자들의 자리인 이사회에서 발표한다. 이들에게 사내 IT가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줄만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역설한다. 그리고 나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객, 사업파트너,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이들이 기업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접적으로 말하되 유머감각을 겸비하라
찰리 웨스턴(Charlie Weston), 블루민 브랜드(Bloomin Brands), 이사 겸 CIO
: 모든 이사회는 IT관련 투자 시점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공적 이사회(Public Board)는 주주의 가치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반면 사적 이사회(Private Board)의 경우 사업주의 입장을 대변한다. 또한 프라이빗 에쿼티 이사회(a private equity board)는 자본투여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기업을 나아가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러한 과정에서 상장기업으로 거듭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모든 상황에서 IT가 문제없이 일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중요하다. 그리고 여러분은 단순히 이사회에 보고를 하는 것뿐 만이 아니라 IT의 역할 자체를 홍보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감에 가득 찬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이사진은 자세한 기술관련 투자의 제반 사항을 이해하지 못 할 수도 있겠지만 IT 투자에 대해 신뢰는 충분히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연성을 발휘해야 하기도 한다. 만약 이사회에서 오전 10시에 발표를 준비하라고 요청을 받은 경우라고 할지라도 점심시간 까지는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간결하게 준비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보통 필자는 IT관련 모호한 부분을 자세하게 파헤쳐 의미를 명료화 시키는 의사전달 방식을 선호한다. IT는 이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 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의사전달에 있어 적당한 수준에 올랐다고 판단하게 되면 한 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라.

끝으로 유머감각을 잃지 마라. 기나긴 이사회 일정으로 인해 IT관련 문제를 펼쳐놓게 되면 이사진들은 이에 대해 무미건조하다고 느낄 수 있다.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놓는 것이 좋다. 굳이 큰 유머 소재가 아니라도 좋다. ciokr@idg.co.kr



2013.09.30

3인의 CIO가 전하는 '이사회 발표 팁'

Cio Executive Council | CIO
이사회에서의 발표는 CIO들에게도 부담스러운 작업이다. 다음 3인의 IT리더가 이사회에서 기술적인 이야기를 풀어놓는 전략에 대해서 설명한다. 요약하자면 집중력을 가지고 설득력 있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약간의 유머감각을 발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즈니스 페인 포인트(business pain point)에 집중하라
캔트 밀스(Kent Mills), 웨이크필드 캐나다(Wakefield Canada), CIO: 비공개 기업인 웨이크필드 캐나다는 오랫동안 재임한 이사들이 포진한 자문위원회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급성장하는 웨이크필드 캐나다의 사업에 대해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들은 이사회만큼의 권한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이들의 가치 있는 조언을 귀담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필자는 이사회 임원진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과 거의 큰 차이 없는 방식으로 이들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ERP 구현과 관련한 일이던 모바일 CRM 솔루션과 관계된 일이던 필자는 조직 내의 페인 포인트와 절차개선 혹은 신규 고객에 대한 온라인 가입과정 구현 등 페인 포인트 해결을 위한 방법에 중점에 둔다.

CIO라면 이사회 자리에 동석한 사람들 기술 전문성을 어필하고 싶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이 사업목표 달성과 직접적으로 어떻게 관련이 있는 지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IT부서명을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팀이 아니라 사업기술(Business Technology)팀이라 부른다.

필자의 의견에 대해 이사회의 찬성이나 반대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필자가 굳게 믿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분기별 이사회 이외에도 이사회 임원진과 만나 관계를 쌓아나가는 것은 도움이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사내 행사나 회의에서 이들로 하여금 사업과 기술 등에 관한 논의에 집중하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들이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자는 이러한 기회를 가급적 많이 가지고 싶다.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제시해야 한다
피트로이(Pete Rowe), 베테랑 통신 전문가
: IT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위해서는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필요하며 이사회에 참석할 때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정교하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CEO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경영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통해 말해야 한다. CEO나 이사진은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기술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몇몇 기업에서 나타나는 역학관계와 전반적 분위기를 살펴보곤 한다. 거시적인 산업 트렌드는 무엇인가? 고객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경쟁업체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우리는 내부 문서, 신뢰할만한 정보 및 인터뷰 등을 채집하여 이에 살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 내용의 중심에는 물론 기술적인 내용들을 다루기야 하겠지만 우리는 이를 일상적 경영 이슈와 결부시켰다.

어떠한 문제가 이사회에서 논의되는 것과는 무관하게 CEO는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 언제나 우리는 CEO의 사업방향을 기준으로 하여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회의 발표 전주 주말에 수정한다. 이는 항상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진다.

그리고 실제로 이를 기업 내 의사결정권자들의 자리인 이사회에서 발표한다. 이들에게 사내 IT가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줄만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역설한다. 그리고 나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객, 사업파트너,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이들이 기업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접적으로 말하되 유머감각을 겸비하라
찰리 웨스턴(Charlie Weston), 블루민 브랜드(Bloomin Brands), 이사 겸 CIO
: 모든 이사회는 IT관련 투자 시점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공적 이사회(Public Board)는 주주의 가치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반면 사적 이사회(Private Board)의 경우 사업주의 입장을 대변한다. 또한 프라이빗 에쿼티 이사회(a private equity board)는 자본투여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기업을 나아가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러한 과정에서 상장기업으로 거듭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모든 상황에서 IT가 문제없이 일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중요하다. 그리고 여러분은 단순히 이사회에 보고를 하는 것뿐 만이 아니라 IT의 역할 자체를 홍보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감에 가득 찬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이사진은 자세한 기술관련 투자의 제반 사항을 이해하지 못 할 수도 있겠지만 IT 투자에 대해 신뢰는 충분히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연성을 발휘해야 하기도 한다. 만약 이사회에서 오전 10시에 발표를 준비하라고 요청을 받은 경우라고 할지라도 점심시간 까지는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간결하게 준비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보통 필자는 IT관련 모호한 부분을 자세하게 파헤쳐 의미를 명료화 시키는 의사전달 방식을 선호한다. IT는 이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 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의사전달에 있어 적당한 수준에 올랐다고 판단하게 되면 한 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라.

끝으로 유머감각을 잃지 마라. 기나긴 이사회 일정으로 인해 IT관련 문제를 펼쳐놓게 되면 이사진들은 이에 대해 무미건조하다고 느낄 수 있다.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놓는 것이 좋다. 굳이 큰 유머 소재가 아니라도 좋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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