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가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해 인식률을 향상한 ‘사이냅 OCR’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OCR에서는 인식률이 낮았던 ▲재무제표, 영수증 등에 많이 사용되는 금액의 단위 구분자는 물론이고 ▲한글 세로쓰기 ▲앞뒤 공백이 포함된 텍스트 인식률도 대폭 향상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기존 OCR은 재무제표, 전표, 영수증의 다양한 레이아웃, 저화질 스캔 이미지, 워터마크, 작은 글꼴 등 다양한 요인으로 OCR 인식률이 떨어졌다. 하지만 사이냅 OCR은 이미지 전처리 기술과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하여 이들의 인식률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GUI 기반 서식 템플릿 작성 도구 ‘사이냅 OCR 폼메이커(FormMaker)’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서식 템플릿도 작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폼메이커 내에서 사전에 정의한 ‘후보정단어’를 통해 오인식한 단어도 쉽게 수정할 수 있다고 사이냅소프트는 전했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의 개선 요구가 많았던 부분을 해결함으로써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이냅 OCR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딥러닝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식률을 향상시켜 AI OCR 시장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