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타타(Tatas), 코그니잔트(Cognizants), 위프로(Wipros) 등 이른바 1급 오프쇼어 아웃소싱 제공자들과 그 외 업체들은 별개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장 역동성은 기업들에게 중견 IT서비스 업체들이 더 매력 있도록 만들어졌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아웃소싱 담당 애널리스트인 한사 이옌가르는 아웃소싱 고객들이 더 이상 확장성이나 가격에만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들은 민첩성, 유연성, 업종에 대한 이해, 대응성, 신뢰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요소들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집중적인 제공자들에게서 찾게 될 가능성이 더 크다.
“거래 규모가 작을수록, 확장성을 주요 특장점으로 내세웠던 시기는 지났다. 이로 인해 조금 더 작은 티어 2 업체들에게 지금까지는 진입 기회가 주어지지 않던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라고 이옌가르는 분석했다. 또한 기업들은 가격대비 성능비를 더욱 따지고 있다. “규모의 경제에 기반해 더 큰 업체들에게 비용 차익 논리가 유리하게 작용했었다. 하지만 상황이 지금 변하고 있으며, 비용보다는 기술이 더욱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고 이옌가르는 설명했다.
대규모 업체들이 여전히 오프쇼어 IT계약의 대다수를 따내고 있다. 어떤 고객들은 그들의 소싱 포트폴리오를 통합하여 대형 제공자들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다. 그러나 중견 업체들은 대형 업체들이 주목하지 않는 중소규모 고객들이나 비교적 작은 포춘지 선정 1000대 기업들에 더욱 밀접한 조건으로 완벽하게 들어맞을 수 있다고 이옌가르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