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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중견 IT아웃소싱 업체가 제공하는 숨은 가치

2013.09.24 Stephanie Overby   |  CIO
IT아웃소싱 시장 성장이 티어 1 오프쇼어 업체부터 중견 IT서비스 업체로 옮겨가고 있다. 아웃소싱 고객사들의 관심사가 더 이상 규모와 가격에 있지 않다. 이제 기업들은 민첩성, 유연성, 업종에 대한 이해와 접목, 신속한 대응, 신뢰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랜 기간 타타(Tatas), 코그니잔트(Cognizants), 위프로(Wipros) 등 이른바 1급 오프쇼어 아웃소싱 제공자들과 그 외 업체들은 별개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장 역동성은 기업들에게 중견 IT서비스 업체들이 더 매력 있도록 만들어졌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아웃소싱 담당 애널리스트인 한사 이옌가르는 아웃소싱 고객들이 더 이상 확장성이나 가격에만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들은 민첩성, 유연성, 업종에 대한 이해, 대응성, 신뢰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요소들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집중적인 제공자들에게서 찾게 될 가능성이 더 크다.

“거래 규모가 작을수록, 확장성을 주요 특장점으로 내세웠던 시기는 지났다. 이로 인해 조금 더 작은 티어 2 업체들에게 지금까지는 진입 기회가 주어지지 않던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라고 이옌가르는 분석했다. 또한 기업들은 가격대비 성능비를 더욱 따지고 있다. “규모의 경제에 기반해 더 큰 업체들에게 비용 차익 논리가 유리하게 작용했었다. 하지만 상황이 지금 변하고 있으며, 비용보다는 기술이 더욱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고 이옌가르는 설명했다.

대규모 업체들이 여전히 오프쇼어 IT계약의 대다수를 따내고 있다. 어떤 고객들은 그들의 소싱 포트폴리오를 통합하여 대형 제공자들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다. 그러나 중견 업체들은 대형 업체들이 주목하지 않는 중소규모 고객들이나 비교적 작은 포춘지 선정 1000대 기업들에 더욱 밀접한 조건으로 완벽하게 들어맞을 수 있다고 이옌가르는 말했다.
 


중형 IT 아웃소싱 업체가 더 전문적일 수 있다
전문성(specialization)은 중견 업체가 제공할 수 있는 큰 이점이다. 이 업체들은 항공사의 항공 교통 관리와 승객 분석, 금융 서비스사의 핵심 은행업과 재무 솔루션, 물류의 항만 운영 자동화와 화물 관리같은 영역에 깊은 전문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특정 산업 문제에 대한 지식과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종종 경시되는데, 여기에는 업체들 자신에 책임이 있을 수 있다. “대규모 업체라는 이미지를 갖추려고 하는 바람에 많은 중견 업체들은 그들이 내세울 수 있는 틈새 기술과 가치 제안에 실패하고 있다”고 이옌가르는 지적했다. “그래서 숨겨진 능력이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이다”라고 그는 부연했다.

사업을 확대시키고자 하는 중견 업체들 역시 티어 1 경쟁사들보다 고객 만족도에 더욱 집중한다. 그들은 고객사의 가격, 제공 위치, 직원 요구사항들에 맞춰주려는 의지가 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이들 업체 계약의 95% 이상은 전체 금액이 500만 달러 이하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이런 거래를 성사시켜 유지하려면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중견 업체가 가지는 주요한 강점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주고자 하는 의지다”고 이옌가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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