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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종 인사이드 | SW 기업의 꽃 '개발자 에반젤리스트'

2013.09.17 Sharon Florentine  |  CIO


래드는 “해커나 개발자, 신생 업체나 포천 500 기업 등 우리는 모든 유형의 집단들과 관계한다”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어떤 이가 특정 툴이나 솔루션의 ‘프로 유저'가 아니라는 점이 그의 피드백이 유용하지 않거나 가치 없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오히려 초급 사용자들도 접근 가능한 솔루션이라면 모두에게 보다 가치 있는 솔루션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보다 정당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개발자 전도사는 가치를 더한다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해 유용한 상품을 창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상품의 투자와 개발, 판매는 의미 없는 행위가 되어버릴 것이라고 라이언은 말했다. 그는 이것이 자신과 같은 개발자 대변인의 존재 이유이며 또 개발자 대변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래드 역시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감에 따라 개발자 전도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API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분명 개발자 대변인 제도의 도입을 통해 충분한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드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촉진하고 만족 시킬 수 있는 기업이 진정한 승리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발자 전도사가 되는 법
어도비의 라이언은 개발자 대변인 혹은 전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개발 경험에서 판매 및 유즈 케이스 관련 지식까지의 다양한 역량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 역시 본래 개발자로 경력을 쌓아 왔었다며, 개발자 전도사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어도비 상품을 실제로 개발자 및 사용자들에게 소개하는 업무에 자원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은 “먼저 최고 한 개 이상의 상품 혹은 솔루션에 관련한 심도 있고 포괄적인 전문 지식을 습득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이 지식을 개발자가 아닌 이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을지 도전해보라”라고 말했다.

독립 개발자 전도사로 변신했던 그는 어도비의 상품에 관해 글을 쓰고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거나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전문가로써의 명성을 쌓는 등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그는 당시 어도비 측으로부터 아무런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고 이 작업을 해 나갔다고 이야기한다.

대신 그는 개발자와 어도비 관계자들 간의 연결고리를 형성해주는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며 기업이 자신을 전속 직원으로 영입할 근거를 이해하기를 기다렸다. 라이언은 지식을 쌓아가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 결과 어도비가 영입을 제안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알아야 할 것은 테크놀로지만이 아니다. 비즈니스에도 능통해야 한다. 마케팅 및 세일즈 분야에서는 수많은 메시징 테크닉들이 존재한다.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따라 여러 테크닉들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개발자 전도사가 금전적으로도, 또 성취감의 측면에서도 큰 만족을 주는 일이라는데 라이언과 래드 모두는 동의했다. 래드는 “개발자 대변인은 최신의 상품과 그 안에 들어간 최첨단의 테크놀로지를 누구보다 먼저 경험해보고 또 이를 시장에 소개하는 인물이다”라며 이 직종의 매력 가운데 하나를 표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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