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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기업가 정신으로 혁신 주도" 신생벤처 7개의 성공 사례

2013.09.13 Peter Fretty   |  CIO


센스베리: ‘피트비트 포 그랜마(FitBit for Grandma)’
센스베리(Sensevery)는 긱탱크에서의 시간을 노년층의 활동 수준 및 심박수, 체온 등의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HIPAA 컴플라이언트(HIPAA-compliant), SaaS 기반 팔찌의 개발에 투자했다. 기기를 벽면에 플러그에 꼽으면 충전과 동기화가 동시에 이뤄진다. 팔찌가 수집한 정보는 클라우드로 전송된다.

센스베리의 팔찌를 이용하는데 인터넷 연결이나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는 필요치 않다. 이들이 지원하는 실시간 보고 기능은 가족과 간병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 사용자의 수면 패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착용자에게 낙상 등의 사고 징후가 포착될 경우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는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센스베리의 CEO 벤틀리 쿡은 사용자들이 의료 기기에 관해 가지고 있는 ‘커다랗고 성가신', 회색 빛의 못생긴 기기라는 편견을 해소하는 데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쿡은 “아무리 건강을 위한 도구라지만 부모나 배우자에게 이를 착용하게 하기란 적잖이 기분 나쁜 일일 것이다. 우리는 의료 보조 기구가 단순한 기능성 충족에서 나아가 환자의 감정까지도 안정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제품을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의 행보: 센스베리는 자신들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및 착용형 제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또한 채타누가 지역의 노인 의료 기관들과 연계해 경로 안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계획 역시 고려하고 있다.

사이사나: 젊은 어른들을 위한 모바일 뱅킹
대부분의 이들에게 모바일 뱅킹은 잔고 확인이나 계좌 이체 등의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사이사나(Sisana)는 모바일 공간이 젊은층에게 은행에 대한 인식을 변화 시키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들이 집중하는 핵심은 ‘사회적 금융'과 게임화, 그리고 금융 교육에 있다.

사이사나의 CEO 데보라 티엔은 “이들은 미래 은행의 핵심 고객이지만, 사실 이들의 금융에 대한 인식은 크게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이들에게 금융 관리를 정보와 경험을 전달할 간편하고 인터랙티브한 방법론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이사나 CEO 데보라 티엔이 긱탱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이사나는 선불식 기프트 카드 및 급여 명세 카드 배급 업체 트랜스카드(Transcar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200 곳의 은행들에 대한 접근을 지원한다. 티엔은 “트랜스카드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서비스를 시험하고 사용자들의 수용도를 측정하는, 그리고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를 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이사나를 통해 은행들은 타깃 캠페인을 진행하고 고객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의 행보: 티엔은 사이사나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워드헬스: 건강 관리 데이터를 통한 예측적 모델링
셰인 우즈와 그의 포워드헬스(FwdHealth)의 파트너들은 의료비의 지속적인 상승이 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건강 관리 산업의 가치를 발견했다. 포워드헬스의 앱은 런키퍼(RunKeeper), 나이키+(Nike+), 피트비트(Fitbit) 등의 피트니스 앱 및 착용형 테크놀로지들로부터 생산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정보를 고용인, 보험사,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사용자들의 동기를 자극한다.



포워드헬스 사장 셰인 우즈가 긱탱크 관중들에게 활성활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우즈는 “앱의 목표는 의료 공급자들이 한층 더 개별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 현장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그리고 보험사들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데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워드헬스는 앞으로 예측 모형에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직원 건강 관리 계획을 넘어설 계획이다. 일례로 인사과에서는 인터랙티브 대시보드를 통해 직원 수가 계획 목표에 도달하고 있는지, 언제쯤 인위적으로 개입하면 될 지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이후의 행보: 포워드헬스는 지난 달 테네시주 데모 데이(TENN Statewide Demo Day)에서 결승까지 오른 긱탱크의 두 팀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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