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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롤러블 폰 준비 중?··· "갤럭시 Z 폴드 스크롤" 정보 따라잡기

2021.01.28 Brian Cheon  |  CIO KR
삼성이 LG 롤러블 폰 및 오포 X 2021과 같이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는 개념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 노트 라인업을 대체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지금가지의 정보를 살펴본다. 

이 제품에 대한 첫 정보(?)는 아이스 유니버스 발이다. 삼성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해온 아이스 유니버스는 2020년 11월 13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다른 이와 대화할 때 알려지지 않은 은색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을 리트윗하며 ‘What???’이라는 표현을 이용했다. 
 
며칠 후인 11월 17일에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연례 이노데이 행사에서 ‘오포 X 2021’이라는 이름의 스크롤링 폰 콘셉트를 공개했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그날 늦게 ‘갤럭시 Z 폴드 스크롤’을 처음 언급했다. 오포 콘셉트 제품과 흡사하게 휴대폰의 몸체 안팎으로 확장 및 축소되는 것으로 보이는 롤링 디스플레이를 감안한 호칭이었다. 한편 올해 CES에서는 소수의 청중을 대상으로 삼성의 확장형 스마트폰에 대한 콘셉트가 소개되기도 했다. 



아울러 렛츠고 디지털은 삼성이 2018년 말 이미 특허청에 위 그림과 같은 디자인 특허를 등록했고 2019년 5월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렛츠고 디지털은 삼성이 2020년 3월 ‘듀얼 슬라이더블 전자 기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ffice)가 발간한 2021년 1월 문서를 입수해 보도하기도 했다

해당 특허(아래 이미지)는 장치를 가로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디스플레이와 체인 링크 및 기어 시스템이 있는 장치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즉 삼성이 화면을 확장할 수 있는 기기를 로드맵에 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단 알려진 정보는 그리 많지 않다. 아이스 유니버스가 리트윗한 이미지 속의 제품이 갤럭시 노트 20과 유사한 크기를 갖췄다는 점에서 노트 라인업의 입지에 대한 논의가 발생했을 뿐이다. 업계에서는 축소 시 6인치, 확장 시 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시 여부, 출시 시기에 대한 정보도 없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갤럭시 폴드 스크롤’에 대해 실험실 단계의 테스트 제품으로 진단했다. 단 경쟁 상황에 따라 올해 후반에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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