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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맞은 오픈스택, 한 창립멤버의 회고와 진단

2013.07.22 Thor Olavsrud  |  CIO


오늘날 오픈스택 미팅은 대만원
그러나 오늘날 오픈스택 미팅은 미어터진다. 행사들은 항상 매진이다. 가끔 사람들은 입장권도 없이 어떻게든 입장하고 싶어서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오곤 한다.

이고는 “매년 우리는 두 번의 서밋 미팅을 개최하는데, 매 서밋마다 규모가 두 배로 불어나고 있다. 서밋은 항상 매진이다”라고 말했다.

서밋 이사진의 일원인 이고는 매진된 행사에 참석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입장권을 더 구할 수 없느냐는 연락을 받는다. 2013년 봄 포틀랜드(Portland)에서 개최된 서밋에서는 일본에 있는 동료로부터 입장권을 구해달라고 부탁 받았지만, 자신도 추가 입장권이 없다고 설명해야 했다.

“그들은 ‘우리는 어찌됐든 가겠다. 입구에서 기다리면 입장시켜줄지도 모르니…’라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이 행사장에 나타나면, 사실 재단측은 이들을 입장시켜준다. 이런 성장 유형은 오픈소스 커뮤니티계에서는 전무후무한 일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참석자들의 면면도 지난 3년간 변화했다. 초창기에 참석자들은 모두 개발자들이었다. 그러나 현재 사용자와 운용자들이 상당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이고는 “참석자들 구성도 진화했다. 여전히 기술적인 컨퍼런스지만, 아주 급속도로 사용자와 운용자들이 서밋에 참가하고 있으며, 관여도도 커졌다. 서밋은 더 이상 단순 기술 이니셔티브가 아닌 실제 운용 생산 이니셔티브가 되어가고 있다. 현재 초점은 사용자와 생산 환경에 맞춰져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오픈스택의 앞길에 수많은 어려움이 산적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오픈스택에서 개발된 상업적 이윤을 둘러싼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이고는 “이니셔티브이자 오픈소스 프로젝트로써의 오픈스택은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오픈스택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록, 조직들이 오픈스택을 상업적으로 사용하고 싶어한다는 점이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다”라고 전햇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상업적 관심이 타당하기도 하다면서 돈 문제에 있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사회와 재단은 적정선에 대한 경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경쟁이 어느 선까지는 좋고, 어느 선을 넘어서면 나쁜 것인지. 어느 선에서 우리가 혁신을 제약하지 않고 경쟁 장려와 수익실현을 할 것인지. 조직들이 기술에 관해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스택의 여덟 번째 메이저 버전인 하바나(Havana)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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